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피의자 김기종(55) 씨의 상해감정을 의뢰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상호 2차장검사)는 17일 김씨의 이메일과 통화내역과 금융거래 내역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확인하는 차원에서 법의학자에게 김씨의 상해감정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리퍼트 대사의 수술을...
그는 리퍼트 대사 피습과 관련해 "한국 정부가 이 공격에 대응해 보여줬고, 지금도 보이는 협력과 성원에 대해 우리 정부의 감사를 표할 것이다"고 밝혔다.
러셀 차관보는 이날 오후 리퍼트 대사를 만나 위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17일 오전에는 카운터파트인 이경수 외교부 차관보와 협의를 하고 조태용 외교부 1차관도 예방할 예정이다.
우리...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으로 보수층이 결집하고 중동 순방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지지율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지는 이번 회동은 정국전반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통령은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 처리 및 공무원연금 개혁을 비롯한 공공·노동·금융·교육 등 4대 부문 개혁 등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국회의 협력을 당부할...
경찰이 마크 리퍼트 주한 미 대사 피습을 계기로 현장 경찰관의 검문검색 등 권한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16일 서울 미근동 경찰청에서 가진 정례 간담회에서 “이번 테러 사건을 계기로 우리 경찰이 현장에서 적법하게 활동하는 출입제한, 검색 이런 것에 대해서도 법령상 명확히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뒷받침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러셀 차관보는 방한 하루 뒤인 오는 17일 우리 당국자들과 만나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 이후 한미동맹 강화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협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러셀 차관보의 방한을 계기로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한 미국의 진전된 메시지가 나오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있다. 한미 양국은 현재 사드 문제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논의하고 있지 않다는...
한 검찰 관계자는 “전날까지만 해도 방산비리와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 사건 수사가 우선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었다”며 “국무총리의 담화 이후 분위기가 바뀐 것 같다”고 말했다.
벌써 사정당국 안팎에서는 포스코 외에 A그룹과 B그룹의 이름이 심심찮게 언급되고 있다. 일선 검찰청에서 이들에 대한 첩보를 수집하고 있다는 얘기도 있다. 검찰 내부에서도...
동아태 지역을 담당하는 러셀 차관보의 이번 방문은 예정에 없던 것이다. 더불어 한국만 단독으로 방문하는 일정이라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된다.
일각에서는 리퍼트 대사 피습 사건을 한미 동맹을 강화시키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양국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이번 방한에서 관련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관측했다.
김기종 퇴원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피습한 김기종이 퇴원했다. 경찰은 그가 대사를 살해할 의사가 있었다고 보고 수사를 집중할 방침이다.
김기종은 14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경찰병원에서 퇴원해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됐다.
김기종은 체포 과정에서 발목을 다쳐 그동안 경찰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사건이 검찰로 송치되면서 그는 앞으로...
리퍼트 대사는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모든 우정과 지원에 감사드린다. 우리 가족에게 큰 의미가 됐다. 다음 주 후반에 업무에 복귀한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리퍼트 대사는 글과 함께 자신의 쾌유를 비는 사람들이 보낸 꽃다발과 화분 등을 배경으로 아내와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 2장을 게재했다. 리퍼트 대사는 지난 5일 민화협 초청 행사에서...
이날 접견에선 특히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사건이 화제에 올랐다. 김 대표가 먼저 "리퍼트 대사 사건으로 많이 놀라지 않았냐, (리퍼트 대사에게) 매우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운을 떼자, 헤이 대사는 "매우 충격적이었다"면서 "서울과 같이 이렇게 안전한 도시에서..."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김 대표는 이어 "우리나라는...
임종인 청와대 안보특보는 전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해킹은 김기종씨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 사건에 대한 (여론의) 관심을 돌리기 위한 북한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해커가 정체를 숨기기 위해 의도적이고 계산적으로 북한식 표현을 사용했을 가능성도 높다. 사이버 공격을 북한의 소행으로 위장해 주기 위한 의도가...
서울지방경찰청 미 대사 피습 사건 수사본부는 지난 5일 마크 리퍼트 대사를 흉기로 공격한 혐의(살인미수·외국사절폭행·업무방해)로 김기종(55·구속)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가진 수사결과 발표 브리핑에서 김씨가 평소 갖고 있던 반미 감정을 바탕으로 리퍼트 대사가 미국을 대표하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사건을 수사해온 경찰은 13일 피의자 김기종(55·구속)씨의 공범이나 배후세력,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에 대해 수사를 지속하기로 했다.
경찰은 김씨가 사전에 치밀히 계획해 대사를 공격한 것으로 판단하고 살인미수·외교사절폭행·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이날 검찰에 송치했다.
이 사건 수사본부장 김철준 서울지방경찰청 수사부장은...
리퍼트 대사 피습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12일 오후 1시 30분께부터 대사관저에서 직접 리퍼트 대사를 상대로 2시간가량 피해자 조사를 벌였고, 리퍼트 대사는 김씨를 처벌해달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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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 대사 피습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12일 오후 1시 30분께부터 대사관저에서 직접 리퍼트 대사를 상대로 2시간가량 피해자 조사를 벌였고, 리퍼트 대사는 김씨를 처벌해달라는 뜻을 밝혔다.
수사본부는 수사관·참관인·통역 각 1명을 보내 사건 당시 상황과 김씨의 범행 행위, 피해 현황 등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물었다.
대사관 측은 이날 작성된 진술 조서의...
리퍼트 대사 피습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12일 대사관저에서 직접 리퍼트 대사를 상대로 2시간가량 피해자 조사를 벌였다. 리퍼트 대사는 조사에서 김씨를 처벌해달라는 뜻을 밝혔다.
대사관 측은 이날 작성된 진술 조서의 영어 번역본을 경찰로부터 받아 자체 검토한 뒤 리퍼트 대사의 사인을 담아 13일 오후께 경찰로 회신할 계획이다.
경찰은 대사의 통역관을...
그는 특히 “(이번 해킹은) 김기종 씨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 사건에 대한 (여론의) 관심을 돌리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말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전 도면 등을 인터넷에 공개했던 해커가 활동을 재개했다.
‘원전반대그룹’으로 자칭한 이 해커는 오늘 트위터에 두달여 만에 글을 올리고, 원전 관련 도면 등 파일 10여 개를...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2015 장교 합동임관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얼마 전에 있었던 리퍼트 대사의 피습은 도저히 있어서는 안될 한미동맹에 대한 공격이었다”며 “그러나 양국 국민들의 성숙한 대응과 믿음으로 두 나라의 신뢰가 더욱 두터워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더욱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체제를...
보도에 따르면 마크 리퍼트 대사가 피습된 지난 5일 FBI 측은 경찰청 수사지휘부를 찾아 ‘합동수사’ 여부를 타진했다.
경찰은 민감한 수사 상황과 관련해 다른 나라 사법당국이 수사에 참여하는 것은 사법주권 개념에 배치된다고 판단해 정중히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FBI는 사건 당일부터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에 있는 경찰청 본청 5층 회의실에 요원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