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IT산업 원조 세운상가는 사라졌지만 현재는 코스닥의 벤처기업들이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과거 세운상가에 있는 업체들의 기술을 합치면 인공위성은 물론 핵폭탄도 만들 수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었다면, 현재의 코스닥 기술로는 경제 범죄 해결은 물론 금융시장의 개혁까지도 이룰 수 있다는 말이 나온다.
코스닥 기업들을 주로 취재하는 기자로서는 이...
9월 넷째 주 본지 유료회원들에게 먼저 공개하는 스탁프리미엄(www.etoday.co.kr/stockpremium)에는 종목돋보기 6개, 공시돋보기 5개, 루머속살 2개 등 13건의 기사가 게재됐다.
스탁프리미엄(SP) 기사 중 주가에 가장 영향을 크게 미친 기사는 지난달 22일 보도된 ‘이니텍 자회사, 삼성페이 결제 부가 통신망 업무제휴 체결…테스트 마쳐’다. 보도 당일 주가가...
[루머속살]에스앤씨엔진그룹의 자회사가 중국 정부의 토지회수명령에 따라 공장 설립을 중단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공장 설립 중단이 에스앤씨엔진그룹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갑론을박을 벌이는 가운데 그 영향력은 기대보다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에스앤씨엔진그룹은 자회사 진강청다기어유한공사가 중국 정부의 토지 회수 명령으로 인해...
[루머속살] 젬백스앤카엘이 화련그룹의 투자 의향을 재확인했다. 지난 5월부터 젬백스가 화련그룹 대상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4개월이 지나도록 자금 조달 소식이 없어 투자자들의 기대가 기우로 바뀌어가는 와중에 다시 한 번 투자 유치를 확인한 것이다.
23일 젬백스 관계자는 “이전에 화련그룹이 투자 의향을 밝힌 데 이어...
정치권이 사사건건 반대하고 못 잡아먹어 안달이 난 사람처럼 물어뜯는 모습만 보이는 것은 아니다. 국민연금의 기금운용본부를 공사(公社)화하려는 움직임에서는 모처럼 국회가 하나로 일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야가 국민연금공단 산하인 기금운용본부를 독립시키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 정부 입장도 크게 다르지 않아 해당 법안은 연내 통과 가능성이 높은...
아주 적은 지분으로 그룹 전체를 쥐락펴락하며 황제 경영을 일삼고 개인적인 이득을 위한 횡령과 배임을 저지르는 일부 재벌들, 비상장사를 내세워 세간의 눈을 속이며 일감 몰아주기 등의 방식으로 승계자금을 마련하는 국내 유수의 대기업 집단들이 적지 않다.
노조는 또 어떤가. 파업을 위한 파업을 벌이고 불법 파업 장기화로 회사가 어려움에 처하든 말든 식의 파업을...
8월 둘째 주 본지 유료회원들에게 먼저 공개하는 스탁프리미엄(www.etoday.co.kr/stockpremium)에는 종목돋보기 6개, 공시돋보기 7개, 루머속살 1개 등 12건의 기사가 게재됐다.
이 중 주가에 가장 영향을 크게 미친 기사는 지난 12일 보도된 ‘사람인에이치알, 상반기 취업포털 월평균 순방문자 1위… 압도적 우위’였다. 사람인에이치알은 주간 주가 상승률도 8....
[루머속살] 쏠리드-옵티스 컨소시엄의 팬택 인수 소식에 에스에이엠티 주주들의 주가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에스에이엠티의 팬택에 대한 매출채권 350억원 회수 가능성이 제기된 것. 하지만 이는 소문으로만 그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쏠리드-옵티스컨소시엄은 팬택의 인수합병 본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오는 17일...
8월 첫째 주 본지 유료회원들에게 먼저 공개하는 스탁프리미엄(www.etoday.co.kr/stockpremium)에는 종목돋보기 4개, 공시돋보기 7개, 루머속살 1개 등 12건의 기사가 게재됐다.
이 중 주가에 가장 영향을 크게 미친 기사는 지난 5일 보도된 ‘아이디에스, 사후면세점업 진출로 성장동력 찾나’였다. 아이디에스는 보도 당일 주가 상승률이 30%을 기록하며...
[루머속살] SK네트웍스의 주가가 중국 전자회사 샤오미의 국내 진출 소식에 들썩이고 있다. 샤오미 진출과 함께 SK네트웍스가 제품 유통을 담당한다는 후문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샤오미는 SK네트웍스를 포함해 공식적인 유통 라이센스를 확정하지 않은 상태. 투자업계에서는 '관련주 찾기'에 옥석을 가려야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7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지분 7%를 보유한 대주주였던 KB자산운용은 면세점 사업자 선정 작업에 착수하겠다는 정부의 공식 발표가 있기 두 달 전 지분을 대거 처분했다. 이 지분을 사들인 외국인 펀드는 400%가 넘는 수익을 올리고 있다.
최근 주식시장에서 기관투자자의 행동을 찬찬히 살펴보자. 한 기관투자자는 일 년 내내 저가에 팔기만 하던 주식을 합병이 발표되고...
7월 셋째 주 본지 유료회원들에게 먼저 공개하는 스탁프리미엄(www.etoday.co.kr/stockpremium)에는 종목돋보기 5개, 공시돋보기 2개, 루머속살 1개 등 총 8건의 기사가 게재됐다.
이 가운데 당일 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기사는 14일 기사였다. 해당 기사가 보도된 당일 옴니시스템 주가는 무려 10% 상승했다.
‘루머속살’로 보도된 이 기사는 옴니시스템이...
[루머 속살] 옴니시스템이 참여하고 있는 수조원대 중국 스마트시티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가 2020년까지 전국 500개 ‘스마트 시티’ 건설사업을 완료하기 위해 총사업비 1조 위안(약 182조 원)을 투자하기로 방침을 정한 데 따른 것이다.
14일 중국 관영 신화망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13차 5개년 계획에 맞춰 500개 도시ㆍ지역에서 시범운영...
최근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 신뢰 저하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주식시장을 보고 있으면 이솝 우화 중 하나인 ‘양치기 소년’이 떠오른다. 본인들은 중장기 투자자로서 추가 주식 매입을 공언하고도 주가 급등 후 바로 팔아치워 막대한 수익을 보는 헤지 펀드에서부터 자사주 매각은 없다고 밝힌 지 반나절도 지나지 않아 자사주를...
리젠, 산성엘엔에스, 한국화장품, 코리아나 등과 함께 화장품 관련주로도 꼽히는 동성제약은 최근 주식시장에서 희귀의약품 진출과 염모제 중국 온ㆍ오프라인 확대를 추진한다는 루머가 돌았다.
실제 회사측 확인 결과 최근 중국 중소도시 홈쇼핑 방송 채널 확대를 추진 중에 있으며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에 진출했다.
일부에서는 동성제약의 중국 진출 이후...
오는 15일 증시 가격제한폭 확대 시행을 앞두고 주식시장 안팎의 참여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상·하한가가 현행 ±15%에서 ±30%로 확대되면서 우선 발등의 불이 떨어진 곳은 ‘스탁론’ 운영사들과 이용자들이다. 미수거래나 신용거래보다 더 많은 주식을 살 수 있도록 자금을 빌려주면서 고금리 이자를 받는 스탁론은 9조원대로 성장했다. 그러나 이들이...
박 대표의 지분율이 낮아지며 추가적으로 지분을 매각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기 시작했다. 특히 김정률 전 그라비티 회장(현 싸이칸홀딩스)이 지분을 인수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자 회사측은 “대표이사의 경영권과 관련한 변동사항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이후에도 모바일 게임 ‘베나토르’의 중국 출시를 앞두고 중국 자본이 유입되는 것이...
이에 증권 게시판 등에서 일부투자자들은 LG그룹 구몬부 회장의 사돈기업이자 화장품 원료를 생산하고 있는 보락이 수혜주라는 루머를 유포하고 있다.
이미 지난 2009년 보락 정기현 대표이사의 자녀와 LG그룹 구본무 회장의 아들 구광모 LG상무가 결혼하자 7거래일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LG그룹과의 사돈을 형성함에 따라 수혜를 볼 것이라는...
5월 셋째 주 본지 유료회원들에게 먼저 공개하는 스탁프리미엄(www.etoday.co.kr/stockpremium)에는 종목돋보기 8건, 공시돋보기 4건, 루머속살 1건 등 총 13건의 기사가 게재됐다.
이 가운데 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기사는 지난 13일 보도한 ‘나라엠앤디, LG그룹 등에 업고 中 전기차 등 배터리 시장 진출’였다. 보도 후 2거래일간 상한가를 기록했다.
보도에...
금융당국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투자에 대해 칼을 뽑아들었다. 오는 7월 1일부터 주식시장에서의 불공정거래 행위를 포괄적으로 규제하기 위해 ‘시장질서 교란행위 규제’가 도입된다. 지금까지는 내부자 정보를 유출한 애널리스트, 기자(1차 정보수령자)만 처벌 대상이었지만 앞으로는 펀드매니저와 기자 친구 등 2차, 3차 정보수령자도 ‘의도성’에 상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