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집단인 롯데, CJ, 태광 등이 소유·지배구조 개편을 위해 지주회사 전환, 순환출자 고리 해소 등을 추진하면서 계열사 간 기업결합에 나선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혁신성장 동력확보 및 신산업 진출 목적으로 볼 수 있는 비계열사와의 기업결합의 경우 건수는 85.2%(27건→50건) 증가했으나, 금액은 82.7%(10조4000억 원→1조8000억 원)...
롯데그룹 내에서 순환출자 해소와 지주사 출범에 기여한 이봉철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사장)도 부산대 경영학과 졸업생이다. 지난해 말 사장에 승진한 그는 그룹 내 대표적인 ‘브레인’으로 꼽힌다. 이 사장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보좌, 향후 지주사 체제를 완성하는 데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임원 승진 명단에 포함됐던...
작년 282개의 순환 출자고리 중 241개(85%)가 해소된 것이다. 순환출자 고리가 67개였던 롯데, 2개였던 농협, 3개였던 현대백화점, 1개였던 대림은 순환 출자고리를 없앴다. 삼성도 7개 중 3개를, 현대중공업도 2개 중 1개를 해소했다.
김 위원장은 대기업 집단의 일감 몰아주기도 근절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감 몰아주기는 중소기업의 희생을 바탕으로 총수 일가에...
그룹 순환출자를 모두 해소하는 등 그룹 지배구조를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롯데 비상경영위원회는 이러한 롯데의 개혁작업이 지체되지 않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동일인 변경은 형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의 경영권 분쟁에서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다. 지난 2월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신 회장이 뇌물공여 혐의로...
△모비스와 현대차 합병후 합병회사 구축 △합병회사를 상장지주회사(현대차 홀드코)와 별도의 상장사업회사(현대차 옵코)로 분할 △상장지주회사(현대차 홀드코)가 상장사업회사(현대차 옵코) 주식에 대한 공개매수 △기아차가 소유한 현대차 홀드코 및 현대차 옵코 지분에 대한 전략적 검토(순환출자 해소 및 기아차 자본 확충) 순이다.
둘째로 과대화된...
이에 5대 그룹 가운데 삼성을 제외한 4대 그룹이 개혁안을 내놨고, 삼성도 최근 순환출자 해소 계획을 발표했다. 앞선 두 번의 간담회가 김 위원장이 대기업 지배구조 개선 의지를 전하는 자리였다면, 이번 간담회는 대기업들의 추진 상황을 김 위원장이 듣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한편 김 위원장은 지난 10일 언론 인터뷰에서 3차 간담회를 예고하며 “(각 그룹의)...
순환출자 구조를 해소해 지배구조를 투명하게 개편하라는 정부의 압박이 심해지면서 기업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다. 건설업계 역시 지배구조 개편에 필요한 자금 마련과 지분구조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기업공개(IPO)를 저울질하고 있다.
2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회사의 규모가 커진 호반건설이 IPO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롯데는 지난해 10월 지주회사 전환을 통해 소유구조를 단순화하고 추가적 지주회사 개편작업을 통해 순환출자 문제를 모두 해소했으나 신동빈 회장이 뇌물 사건으로 구속되면서 추진 중이던 소유·지배구조 개편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한화는 한화S&C를 물적 분할한 후 사업 자회사 지분 44.6%를 매각해 일감 몰아주기를 해소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총수 부재’라는 비상 상태인 롯데를 늪에서 꺼내기 위해선 황 부회장의 노력이 필요하다. 순환출자 해소는 황 부회장이 노력한 결과물이 아니다. 그저 신 회장의 노력을 마무리 지은 것뿐이다.
일본 롯데와의 관계 설정이 황 부회장의 첫 번째 과제다. 임시 주총 때처럼 일본 롯데와의 관계에 대해 회피만 한다면 6월로 예정된 일본 주주총회에서 다른 결과와...
황 부회장은 "롯데는 2014년 하반기까지만 해도 순환출자고리가 416개로 10대 그룹 중 가장 많았다"며 "이번 순환·상호출자 해소로 지배구조가 투명한 기업으로 거듭나면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대 변수로 꼽혔던 신동빈 회장과 경영권 분쟁 중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반대는 별다른 문제...
이에 따라 롯데는 순환출자를 완전히 해소하고 지배구조를 개선할 수 있게 됐다.
27일 오전 10시 롯데월드타워 31층에서 진행된 롯데지주 주식회사 임시주주총회에는 황각규 대표이사(부회장)를 비롯한 임원단과 711명의 주주가 참석했다. 황 부회장은 주총에 들어서기 앞서 “주주들이 현명한 판단을 할 거라 믿는다”며 “(안건이) 통과되면 기존에 갖고 있던...
이날 주총에서 롯데지주와 롯데상사, 롯데지알에스, 롯데로지스틱스, 한국후지필름, 대홍기획, 롯데아이티테크 등 7개사 간 분할 합병 안건이 무사히 통과되면 지난해 10월 지주사 출범 과정에서 발생한 신규 순환 출자 및 상호 출자를 모두 해소하게 된다. 신 회장의 부재 속에서 롯데의 향방을 결정하는 지주사 체제 전환이 순조롭게 마무리될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해 6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4대 그룹과 정책간담회를 가진 이후, 자산규모 5조 원 이상 대기업집단 중 10개 집단이 지주회사 체제 정비·순환출자 해소 등 소유지배구조 개편을 발표했다.
5대 그룹 중에서는 현대차, SK, LG, 롯데 등 4개 집단이, 6대 이하 그룹에선 현대중공업, CJ, LS, 대림, 효성, 태광 등 6개 집단이 구조개편안을 발표했다. 실제 한국거래소...
롯데 그룹 역시도 안도감을 내비쳤고 이후 순환출자 해소 결정 등 ‘뉴롯데’를 위한 공격적인 경영이 이어졌다.
하지만 이번 신 회장의 국정농단 사건 판결은 지난번과 분위기가 다르다. 신 회장이 실형을 선고 받음에 따라 호텔롯데의 대주주인 일본롯데홀딩스와 광윤사의 입지가 커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호텔롯데의 상장 등 신 회장이 추진하려는...
이에 따라 순환출자 해소로 시작한 '뉴롯데'의 완성은 상당기간 미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호텔롯데의 상장 역시 오너 리스크로 인해 또 다시 연기가 불가피해졌다. 신 회장의 구속으로 호텔롯데의 대주주인 일본롯데 측의 경영권 개입이 한층 더 심해질 것이 다분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그간 롯데칠성과 롯데제과 등의 자회사 전환과 함께 호텔롯데의 상장을 뉴롯데의...
소유구조 개선 유형으론 롯데, 현대중공업, 대림이 올해 순환출자를 완전히 해소할 계획이다. 롯데와 효성은 기업집단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LG, SK, CJ, LS는 기존 지주회사 전환집단으로서 지주회사 구조를 개선했거나 개선하기로 했다.
내부 거래 개선 유형으론 대림, 태광이 총수 일가 지분이 많고 내부거래비중이 높은 사익편취규제 대상회사의 총수...
대림은 1분기 내 오라관광이 보유한 대림코퍼레이션 지분 4.3%를 처분해 순환출자를 해소할 예정이다.
롯데와 효성은 기업 집단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효성은 올해 6월 투자부문 존속회사와 사업부문 4개 신설회사로 인적 분할해 존속회사를 연내 지주회사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LG, SK, CJ, LS는 기존 지주회사 전환집단으로서...
그러나 법이 시행되면 감독 대상 중 삼성이 초점이 될 수밖에 없다. 삼성과 견주면 현대커머셜, 롯데카드, DB생명 등은 비교적 단순한 지분 구조를 가지고 있다. 금산법이라는 묵은 칼 대신 금융그룹 통합감독이란 새 날이 삼성의 순환출자 구조를 해소하는 핵심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롯데그룹의 순환출자 해소와 지주사 출범에 기여한 이봉철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봉철 사장은 1986년 입사해 정책본부 재무팀장,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 등을 거쳤다. 2014년 정책본부 지원실장을 맡으며 롯데그룹의 지배구조 개선에 힘써 경영투명성을 제고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김현수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도 사장으로...
롯데그룹의 순환출자 해소와 지주사 출범에 기여한 이봉철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58)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봉철 사장은 1986년 입사해 정책본부 재무팀장,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 등을 거쳤다. 2014년 정책본부 지원실장을 맡으며 롯데그룹의 지배구조 개선에 힘써 경영투명성을 제고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김현수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60)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