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물류계열사인 롯데냉동과 롯데로지스틱스를 합병, 물류 부문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롯데냉동과 롯데로지스틱스는 지난 27일 주주총회를 열고 양사간 합병을 승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냉동이 롯데로지스틱스를 흡수(합병비율 1대 0.34)하는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합병은 다음달 30일(합병등기예정일) 관련 절차를...
또 롯데그룹이 우리홈쇼핑 인수를 거치면서 택배물량 수요가 발생함에 따라 자회사인 롯데로지스틱스를 통해 물류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어 또 하나의 대기업 출연이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일본도 수백개의 중소택배사들이 난립했지만 약 10년 동안 M&A 등을 거쳐 대기업 위주로 몇 개의 택배사가 시장을 지배하는 것으로 재편된 바가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