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원 장관은 레미콘 등 건설자재 수급 현황과 레미콘 타설 등 공사중단에 따른 피해 상황, 부산·울산·경남 지역 건설사 피해 규모 등을 점검했다. 현장 관계자로부터 현장 문제점도 보고받았다.
해당 공사 현장은 최근 레미콘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작업이 열흘 이상 중단된 곳이다. 화물연대 운송개시 명령으로 공사 재개 기대감이 컸지만, 건설노조가...
시멘트와 레미콘 공급 중단에 건설현장은 비상이 걸렸다. 대한건설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공사를 멈춘 주택 건설현장은 280곳이 넘는다. 공사 중단 현장은 더 추가될 전망이다.
수출입 중소기업들의 피해도 커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전날 오전 기준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피해 접수 건수는 총 84건(중복선택 가능)에 달한다. 납품 지연으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이하 화물연대) 파업이 30일로 일곱째 날을 맞는 가운데 시멘트, 레미콘, 타이어, 철강 업계 등을 중심으로 산업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석유화학업계는 곳곳에서 출하에 차질을 빚는 가운데 긴급 물량을 중심으로 제한적인 출하가 이뤄지고 있다. 6월 화물연대 파업 당시 경험을 토대로 업체들이 미리 제품 적재 공간을 확보하는 등...
정부는 그간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의 장기화에 따른 피해상황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산업계 및 관계부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한 결과 피해 규모‧산업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시멘트 분야를 대상으로 업무개시명령을 우선 적용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시멘트 출고량이 평시 대비 약 90~95% 감소하는 등 시멘트 운송차질, 레미콘...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정부가 검토 중인 업무개시 명령을 즉시 발동해 작금의 국가적 경제위기 탈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날에도 당정은 레미콘 업계와 '위기상황 점검 간담회'를 열고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화물노조 집단운송거부 사태와 관련해 업무개시 명령 발동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다.
원 장관은 업무개시명령 발동 요건에 대해 "현재 항만 장치율, 반출입률, 건설업계의 레미콘과 시멘트 공급이 3일째부터 중단됐다"며 "소비자 제품 운송이나 공사 공정 진행 차질이 하루가 갈수록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이제 정부가 바뀌었는데 뗏법과 집단의 힘으로 국민이 어떤 손해를 입든 말든 일방적으로 집단의...
‘레미콘업계 요청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로 인한 위기상황 점검 간담회’ 성명서 발표
중소 레미콘업계가 화물연대의 파업 중단을 촉구했다.
28일 한국 레미콘 공업 협동조합 연합회는 ‘레미콘업계 요청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로 인한 위기상황 점검 간담회’를 열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연합회는 “레미콘업체들은 시멘트 가격 폭등과 골재 수급 불안정...
레미콘 업계는 오는 29일부터 전국적으로 생산이 중단돼 대부분의 건설 현장 공사도 중단될 것으로 예상했다.
문제는 공사가 중단되면 철강, 마감재, 전기, 기계 등 다른 업종까지 피해가 연쇄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크다는 점이다.
정부는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고심 중이다.
이 장관은 "시멘트 산업은 레미콘, 건설 등 전방산업에 직결되는 핵심...
레미콘 업계에서는 화물연대 파업에 엄정하게 대응해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촉구했다.
배조웅 레미콘 전국협동조합 연합회장은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손실이 하루 617억 원 정도 발생하고 있다. 생산 중단으로 인해 2만3100명 정도가 일자리 놓고 있다"며 "화물연대 불법 파업이 언제까지 될는지는 모르겠지만 엄정하게 대응해서 이 문제가 잘...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28일 건설업계와 시멘트, 레미콘 업계를 만나 건설산업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 차관은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건설업계, 주택건설업계 및 시멘트, 레미콘 업계를 만나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에 따른 건설산업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차관은 주요 건설자재의 생산 및 운송...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화물연대 운송거부로 인한 경제충격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전국 주요항의 물동량은 평시대비 20% 이하로 감소했고, 시멘트 업계는 운송거부 사흘 만에 464억 원 피해가 발생해 물류가 마비 상태”라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오늘부터 대부분 공장이 셧다운되어 중소소상공인들인 레미콘...
경제의 혈관을 동맥 경화시켜 민주노총의 정치적 목적을 이루려는 불손한 파업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며 "정부와 국민들의 단호한 대응만이 화물연대의 불법행위를 멈출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국민의힘 정책위는 오후 2시 '레미콘업계요청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로 인한 위기상황 점검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응 방침을 논의한다.
28일 대한건설협회와 대한전문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한국시멘트협회,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레미콘공업협회 등 6개 단체는 연합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지금 우리 건설·자재업계는 글로벌 공급망 차질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물가, 고금리, 유동성 부족 등 대·내외적 요인으로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엄중한 경제위기 상황에서...
때는 신속히 업무개시명령을 내려 국가물류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물연대 총파업 사흘째인 지난 26일 기준 시멘트업계는 464억 원의 누적 손실을 기록했다. 레미콘업계도 시멘트 출하 중단으로 이날 부터 생산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했다. 시멘트와 레미콘 생산 중단으로 건설현장의 피해는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했다.
시멘트 운송 차질로 레미콘 업계는 오는 29일부터 전국적으로 생산 현장이 멈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굳지 않은 상태로 배송되는 콘크리트인 레미콘의 경우 최종 수요처의 적재 능력이 통상 이틀 정도라 건설 현장도 연쇄적으로 멈춰 설 수 있다.
제철 업계 역시 심각하다. 포항공장은 지난 24일부터 3일 안 하루 출하 물량 8000톤을 전혀 내보내지 못해 쌓아 두고 있는...
시멘트 운송 차질로 레미콘 업계는 28일부터 전국적으로 생산 현장이 멈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굳지 않은 상태로 배송되는 콘크리트인 레미콘의 경우 최종 수요처의 적재 능력이 통상 이틀 정도라 건설현장도 연쇄적으로 멈춰 설 수 있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주말이라 출하량이 거의 없는 부분을 고려했을 때 다음 주부터 피해가 커질 수 있다”며 “현재 서울...
시멘트 운송 차질로 레미콘 업계는 오는 29일부터 전국적으로 생산 현장이 멈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말이 지나고 다음 주 월요일(28일)부터는 콘크리트 타설을 하지 못해 '셧다운' 되는 건설 현장이 속출할 것이라는 게 업계 전망이다.
철강업체 출하도 파업 이후 쭉 중단된 상태다. 현대제철에선 하루 평균 5만t의 출하 차질이 일어나고 있다.
현대차...
한국시멘트협회는 전날 출하가 예정된 20만t(톤) 중 2만t만 출하할 수 있었다고 밝혔으며, 레미콘 업계는 29일부터 전국적으로 생산 현장이 멈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말이 지난 뒤인 28일부터는 ‘셧다운’ 되는 건설 현장이 속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정부와 화물연대는 오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파업 이후 처음으로 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레미콘업계는 파업 전 재고 확보를 해놓았지만, 시멘트 출하 전면 중단으로 다음 주 월요일부터 생산 차질이 올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시멘트ㆍ레미콘업계에 따르면 하루 시멘트 출하량인 20만 톤 중 18만 톤이 운송되지 못했다. 부산 등 남부지역의 유통기지에서 약 2만 톤 내외의 일부 물량이 레미콘 공장으로 이동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충북과 강원 등...
시멘트는 레미콘 등 최종 수요처의 적재능력이 줄어 건설현장의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산업부는 "향후 비상대책반을 중심으로 운송거부와 관련해 주요 업종에 대한 일일 상황 점검 등을 진행하고 물류차질로 인한 피해와 대응방안, 업계의 긴급 애로사항 파악과 해소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 차관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