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스트벨트 지역인 미시간과 위스콘신에서 역전승을 거뒀고, 선벨트 애리조나에서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누른 결과다.
바이든 후보는 전날 새벽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인단 270명을 확보해 대통령에 당선될 것이 분명하다”며 “모든 투표는 개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새벽 2시경 백악관 입장 발표를 내고...
우편투표가 뒤늦게 반영되기 시작한 ‘러스트벨트’에서 바이든 후보에 밀리기 시작하자 판을 흔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새벽 2시경 백악관 입장 발표를 통해 “우리는 연방대법원으로 갈 것”이라며 “모든 개표를 중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실상 대선 불복 선언이다.
선거인단 10명이 걸린 위스콘신에서는 현재 개표율 99%에 바이든 49.6%, 트럼프 48.9...
하지만 이런 노력이 무색하게도 위스콘신주, 미시간주, 펜실베이니아 등 러스트벨트 지역에서는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전문가들은 바이든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히스패닉계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한 점을 이번 선거의 최대 실수로 꼽았다. 이번 대선의 최대어로 꼽히던 플로리다를 트럼프 손에 넘겨주게 된 것도 바로 히스패닉계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한...
최 연구원은 "러스트 벨트 지역에서 큰 표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선거를 둘러싼 잡음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며 "위스콘신 주 법으로는 득표 격차가 1% 이내일 때 재검표를 요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펜실베니아에서 큰 표 차로 승자가 갈리지 않는다면 2000년 대선 때와 같이 승자를 알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며...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면서, 현재까지도 당선인을 확정하지 못하는 비정상적인 상황에 직면했다. 이에 더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개표에서 우위를 점하자 곧바로 핵심 경합주 러스트벨트를 겨냥한 소송전에 돌입했다. 트럼프 캠프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민주당 측에서 공화당 투표 참관인에게 개표 과정을 숨기고 있어 소송을 제기한다고 발표했다.
CNN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선거인단이 253명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13명보다 앞서고 있지만, 주요 경합주인 북부 러스트벨트(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의 개표가 마무리 되지 않고 있어 향방을 가늠하기 어렵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날 양 후보 모두 승리를 자신하는 선언을 하면서 시장의 혼란만 가중시켰다. 그럼에도...
트럼프 캠프가 걸고 넘어진 세 지역은 모두 당선에 있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북부 러스트벨트 경합주들이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시간주에선 개표 96% 기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49.5%로 트럼프 대통령(48.8%)를 추월했다. 위스콘신 역시 마찬가지로 개표 99% 기준 바이든 후보(49.4%)가 트럼프 대통령(48.8%)을 추월해 우위를 보이고 있다. 펜실베이니아의 경우...
6%로 트럼프 대통령(48.7%)을 추월했다.
미시간주는 펜실베이니아주, 위스콘신주와 더불어 북부 러스트벨트 중 한 지역으로, 경합주에 속한다. CNN이 위스콘신 지역에서 바이든 후보가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가운데, 미시간마저 바이든 후보로 넘어갈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은 매우 어려워질 수 있다.
3%로 추월한 것이 확인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반면 바이든 캠프는 득표율 추월에 환호했다. 젠 오말리 딜런 선거대책본부장은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과의 싸움에서 승리 궤도에 올랐다”며 북부 러스트벨트 3곳인 미시간과 위스콘신, 펜실베이니아에서 승리를 전망했다.
바이든 캠프 선거대책본부장 “승리 궤도 올랐다”
러스트벨트로 불리는 미시간과 위스콘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추월하자 캠프 내에서도 승리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캠프의 젠 오말리 딜런 선거대책본부장은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과의 싸움에서 승리 궤도에 올랐다”...
미시간과 위스콘신, 개표율 90%대...바이든이 우위펜실베이니아는 트럼프 우위...다만 개표율 70%대
미국 대선 개표가 후반부를 달리는 가운데 펜실베이니아와 미시간, 위스콘신 등 이른바 ‘러스트벨트(쇠락한 공장지대)’에서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주요 경합지이자, 사전투표 개표가 남아 있는 이들 지역에서의 성패에 최종 당선이 달렸다.
4일(현지시간)...
문제는 선거일이 돼서야 사전투표 개표에 들어간 4개 주 중 러스트벨트(미국 중서부와 북동부의 쇠락한 공업지대)에 속한 3곳이 포함됐다는 것이다. 이들 모두 공화당이 주도하는 주 의회가 사전투표 개표 절차 준비 작업을 허용하지 않았다.
특히 이번 대선에서 최대 승부처로 떠오른 펜실베이니아주는 선거 당일인 3일 소인이 찍힌 우편투표는 6일까지 도착하는...
트럼프는 남부 선벨트(북위 37도 이남 지역 총칭)에 속한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와 러스트벨트(미국 중서부와 북동부의 쇠락한 공업지대)에 있는 위스콘신과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등 핵심 경합주 6곳 중 애리조나를 제외한 5곳에서 우위를 점했다. 트럼프는 경합주 중 가장 많은 29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플로리다에서 승리한 것은 물론 러스트벨트 3개...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준으로 바이든 후보는 현재 선거인단 223명을 확보하며 앞서고 있긴 하지만 경합주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이 긴급 기자회견에 나선 배경으로 해석된다. 바이든 후보는 경합주인 플로리다와 오하이오를 트럼프 대통령에 내줬고, 러스트벨트 3개주(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마저 트럼프 대통령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펜실베이니아ㆍ미시간ㆍ위스콘신 모두 트럼프 우위개표율 90% 넘은 플로리다서 트럼프 4%포인트 차로 승리 유력
백악관으로 가는 열쇠인 6대 경합주 ‘러스트벨트’와 ‘선벨트’의 개표가 초접전 양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5개 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를 약간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에...
빗썸과 빗썸커스터디 운영사 볼트러스트는 우리펀드서비스와 ‘가상자산 자동신고 납세 솔루션(Auto-ITR Solution)’ 공동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가상자산 자동신고 납세 솔루션은 고객의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납세액을 자동 산출한다.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빗썸ㆍ빗썸커스터디 고객은 과세 증빙자료를 직접 준비하는 불편을...
미시간, 위스콘신과 함께 ‘러스트벨트’로도 불린다. 애초 대선 당일 전까진 우편투표를 개봉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최종 개표까진 수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대선 당일 소인이 찍힌 우편이라면 선거일 이후 3일까지 유효하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발끈하고 소송전을 시사하기도 했다.
레이먼드제임스의 에드밀스 정책 분석가는...
경합주인 북부 러스트벨트의 펜실베이니아 최대 도시 필라델피아에서는 낮 최고 기온이 12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으며, 남부 선벨트 지역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와 노스캐롤라아나주 샬럿의 낮 최고 기온도 각각 26도와 18도로 예상됐다. 정치 전문매체 더힐은 온화하고 건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선 당일 날씨가 현장 투표율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위스콘신,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등 러스트벨트는 바이든의 우세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는 초박빙
미국 대선이 1일(현지시간)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경합주에선 여전히 치열한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북부 3개 지역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우위를 보이는 반면, 남부 3개 지역은 결과를 알 수 없는 상태다.
선거전문 매체...
북부 공업지대인 러스트 벨트에서 바이든 후보의 승률은 △위스콘신 97% △미시간 98% △펜실베이니아 93%다. 기타 △플로리다(73%) △노스캐롤라이나(70%) △애리조나(74%) 등에서도 70% 넘는 승률이 점쳐졌다.
해당 지역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4년 전 대선 당시 모두 승리한 지역이었던 만큼 이번 예측에 관심이 더 쏠리고 있다.
한편 이코노미스트는 31일 발간한 최신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