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하이저 대표는 다음 달 워싱턴에서 한미 양국 특별공동위원회를 개최하자고 우리 정부에 요구했다. 특별위원회는 한쪽 당사국이 개최 30일 전에 상대국에 통보하게 된다.
미국 행정부가 다른 나라와의 무역 협정에 대해 재협상을 하려면 협상 권한을 보유한 의회로부터 협상권을 위임받고자 재협상 개시 90일 전 의회에 통보하고, 30일 전 협상 목표와 전략...
미 무역대표부(USTR)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12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미국 무역의 장벽을 제거하고 협정의 개정 필요성을 고려하고자 한미 FTA와 관련한 특별공동위원회 개최를 요구한다고 한국 정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성명에서 “트럼프 정권이 중시하는 것은 무역적자 감소”라는...
뒤이어 미국 측에서 또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윌버 로스 상무부 장관,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 등이 교대로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기조를 반복하면서 우리 측에 대한 강한 압박을 이어갔다.
이 관계자는 “이러한 분위기가 지속되자 문 대통령이 다시 나서 “한국의 새 정부가 원자력과 석탄으로부터 액화천연가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중국에 대한 ‘시장경제’ 지위 부여에 대해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재무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중국의 경제 지위를 바꾸는 것은 재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중국이 시장경제지위를 얻는 것은 세계무역기구(WTO)에...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전날 푹 총리가 참석한 기업가 초청 이벤트에서 대놓고 “베트남은 자신이 수입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양을 미국에 수출해 무역에서 불공정한 이익을 얻고 있다”며 “미국의 대(對) 베트남 무역수지 적자는 10년 전의 70억 달러에서 지난해 320억 달러(약 36조 원)로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이에 푹 총리도 미국의...
미국의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APEC 통상장관 회의 종료 직후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TPP에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고 뜻을 밝혔다.
일본 정부는 지난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TPP 탈퇴를 공식 선언하고 나서 미국 뺀 TPP를 추진하려고 노력해왔다. 그러나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은 미국이 빠진 TPP의 조기 발효에 부정적인 것으로...
이번 회의에는 베트남 아잉 산업무역부 장관, 미국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 중국 중산 상무부장 등 21개 아태 역내 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해 아태지역 경제통합, 중소기업 혁신, 다자무역체제 지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APEC 통상장관회의에서는 의장국 베트남의 주도 하에 ‘새로운 역동성 창조, 함께하는 미래 만들기’를 주제로 △역내 경제통합 심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는 서한을 통해 “23년 된 나프타를 오는 8월 16일부터 재협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의회에 통보하고 나서 90일 동안 회람 기간을 갖는데 그 기간을 거쳐 8월일부터 캐나다·멕시코와 재협상을 한다는 것이다. 라이트하이저는 “수년 동안 정치인들이 나프타 재협상을 촉구했으나 번번이 무시당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와 함께 보호무역주의자로 알려진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 취임 이후 한미 통상협력 전망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엄치성 전경련 구제협력실장은“이번 사절단 파견으로 한미 FTA 재협상, 미국의 보호무역 기조 등의 난제를 풀어내는 단초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민간경제계 차원에서도 미국 등 주요국 통상당국과의...
미국 상원은 이날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임명안을 승인했다. 라이트하이저는 로널드 레이건 행정부 당시 USTR 부대표를 맡으면서 일본에 철강수출 자율규제를 관철시킨 실적이 있는 대표적인 보호무역주의 강경파 인사다. 그는 지난 3월 의회 청문회 당시 “농업 분야 시장 확대에 일본이 첫 번째 목표”라며 “환태평양경제동반자(TPP)...
미국 상원이 보호무역주의 강경파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지명자를 최종 인준했다. 이로써 미국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재협상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미 상원은 11일(현지시간) 찬성 81표, 반대 15표로 라이트하이저 인준안을 가결했다. 이에 트럼프 행정부가 라이시저를 공식 임명하고 한미 FTA와...
미 정부는 무역협정에 대해 개정 협상 90일 전 의회에 알려 협상 권한을 위임받아야 한다. 라이트하이저 대표가 취임 후 곧바로 한미 FTA 재협상에 나선다면 한국 정부에 90일간의 준비 기간이 있는 셈이다. 만약 미국이 협정 종료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서면으로 통보하면 한미 FTA는 180일 후에 종료된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중국과 일본은 미국과 통상 마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