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자산운용은 올해 초 SK케미칼에 SK바이오사이언스 지분 일부 매각을 요구하는 주주 서한을 보냈다. 지난 9월에는 SK디스커버리가 SK케미칼 주식 약 92만 주를 주당 10만8000원에 공개 매수하기로 한 데 대해 “SK케미칼의 적정 주가인 25만 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며 매수 가격을 15만 원으로 올릴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지난 8월 SK㈜의 2000억 원...
유형민 변호사는 금감원 금융투자‧자산운용 등 주력 부서를 두루 거쳐 금융투자 부문 제재심사 전문 감독관(specialist)으로 선정된 인물이다. 김학태 위원은 검찰수사관 근무 뒤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으로 자리를 옮긴 매우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이미 광장은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부 부장검사 출신 장영섭(연수원 25기) 변호사 △‘여의도...
그러나 사업 시행사인 싱가포르 반자란 자산운용이 파산하면서 2019년 6월부터 환매가 중단되며 4736억 원이 회수되지 못했다.
피해자들은 헤리티지 펀드 환매 중단 사태를 두고 금감원이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 중이다.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는 민법에서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을 만큼 중요한 사항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을 경우...
안다자산운용은 SK디스커버리가 SK케미칼 주식 약 92만 주를 공개매수한다고 밝힌 데 대해 “공개매수 가격이 SK케미칼의 적정주가 25만 원의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너무 낮은 가격으로 책정돼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안다자산운용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으로 SK케미칼이 보유하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의 가치는 약 5조7000억 원이다. 순자산가치(NAV)...
이복현 금감원장, 16일 출입기자 간사단 간담회불법 공매도 관련 “패스트트랙이라도 해야할 판…검찰과 협의 중”자산운용 불법 투자 관련 “업계 전반 검사 계획은 없어…시장 위축시키지 않을 것”은행권 이상 거래 관련 “신한·우리은행 이외에 추가 검사 계획 갖고 있어”내부통제 관련 ‘톤다운’…지난주 “씨감자까지 삶았다” 질타→“신중해야” 발언 수위...
로버트슨자산운용의 재닛 개러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현 주가 상황은 모두 파월 의장의 발언에 따른 것이지만, 많은 실적 발표에서 나오는 성장에 대한 경고 발언이 (연준 발언을) 부각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시장은 이번 주 주요 빅테크 실적이 공개되는 만큼 주가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를 시작으로 알파벳, 메타, 애플...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이하 디스커버리) 측은 특정 투자자에 대한 환매 특혜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는 장하원 디스커버리 대표의 형인 장하성 주중 대사의 환매 ‘특혜’ 의혹 논란을 해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16일 디스커버리 관계자는 “당사가 운용하는 펀드가 재간접 방식으로 투자한 펀드의 운용사인 미국 DLI(Direct Lending Investments)사가 대표의 사기 행각으로...
대책위는 “지난해 8월 4일 강민국 의원실에 따르면, 기업은행과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은 펀드의 기초자산 부실을 이미 인지할 수 있었다”라면서 “상품의 위험성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신중한 판매가 필요하다는 내부 의견이 제기됐는데, 이를 무시하고 무리하게 판매를 강행했다”라고 주장했다.
그 과정에서 정치권 유력 인사와 관련된 특혜 의혹이 있었는지도...
금융위원회는 디스커버리자산운용과 기업은행에 대해 각각 업무 일부정지 및 과태료 등 조치를 의결했다.
16일 금융위원회는 2022년 제3차 정례회의에서 디스커버리자산운용과 기업은행에 대한 금융감독원 검사결과 발견된 위법사항에 대해 각각 업무 일부정지와 과태료 및 임직원 제재 등 조치사항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금융위는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의...
환매 중단 사태로 거액의 투자자 피해가 발생한 디스커버리자산운용 사모펀드에 청와대 실세들이 가담한 사실이 알려지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굵직한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 때마다 유력 정관계 인사들이 단골손님처럼 등장하는 이유는 왜 일까.
14일 법조계와 관련업계에서는 여권 인사들의 사모펀드 투자를 일종의 사모펀드 운용사의 영업 전략으로 봐야...
금융위원회 측은 “디스커버리자산운용 논의일정 등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13일 매일경제는 “디스커버리 제재안건에 대한 논의가 오는 16일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최종 결론이 내려질 것”이라는 내용을 골자로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대해 금융위원회 측은 “디스커버리자산운용과 관련한 금융위원회 논의일정 및 제재내용은 확정된 바가 없다”...
'디스커버리 펀드 환매 중단'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11일 장하원(63) 디스커버리자산운용(디스커버리) 대표를 소환해 조사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늦은 오후까지 장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조사했다.
경찰은 장 대표가 펀드에 부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알고서도 피해자들에게 이를 숨긴 채...
투자금을 미리 뺐다면 회수 과정에서 장 대사의 동생인 장하원 디스커버리자산운용 대표가 관여했는지도 논란이 될 수 있다. 장 대표가 회수 시점을 미리 알려줬다면 펀드 상품이 개방형일지라도 이는 내부자거래를 이용해 중도환매 했을 가능성이 크다.
장 대사는 이날 대사관 공보관을 통해 특파원단에 전달한 입장문에서 “부실 사고가 발생한 펀드 투자와 관련해...
UBS자산운용의 브래드 밀러 미국 자본시장 공동대표는 “현재 M&A 기회를 찾고 있는 회사들이 엄청나게 많다”고 설명했다. 금융정보업체 딜로직에 따르면 현재 550개 이상의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가 합병 대상을 찾고 있고 이 중 200곳이 내년 말까지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다만 활발한 자금 조달과 비교해 올해 신규 상장한 회사들의 성적은...
앞서 경찰은 지난 21일 디스커버리자산운용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전날에는 하나은행을 압수수색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기준 디스커버리 펀드 환매 중단으로 은행과 증권사가 상환하지 못한 잔액은 약 2562억 원가량으로 집계됐다.
디스커버리 펀드는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장하성 중국대사의 동생 장하원 대표가 2016년 설립했다. 수개월 간...
하나은행 제재심에서는 은행이 불완전판매한 것으로 알려진 라임자산운용·디스커버리·헤리티지·헬스케어 펀드 등의 사례를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작년 12월 해당 사안과 관련한 하나은행 검사를 완료했다. 이후 검사를 바탕으로 하나은행에 ‘기관경고’의 중징계를, 당시 은행장이었던 지성규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에게 ‘문책 경고’를 각각 통보했다....
제재심에는 하나은행이 불완전판매한 것으로 알려진 라임자산운용·디스커버리·헤리티지·헬스케어 펀드 등의 사례들이 모두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작년 12월 해당 사안과 관련한 하나은행 검사를 완료했다. 이후 검사를 바탕으로 하나은행에 ‘기관경고’의 중징계를, 당시 은행장이었던 지성규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에게 ‘문책 경고’를 각각 통보했다....
보상여부를 판단하는 항목으로 단순 불완전판매뿐 아니라 △설명서 상 운용전략과 자산의 불일치 △운용자산 실재성 부재와 위험도 상이 △보증 실재성 및 신용도 불일치 △설명서 상 누락 위험 발생 △거래 상대방의 위법 및 신의원칙 위반행위 등 최근 사모펀드 사태의 주요 발생요소를 포함시켰다.
보상 제외 상품 기준도 새롭게 도입했다. 건전한 투자문화 조성 및...
디스커버리 펀드 사태는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이 운용하던 펀드 중 일부 펀드가 미국 현지 자산운용사의 법정관리 등으로 인해 환매 연기가 발생하면서 대규모 투자피해가 발생한 건이다. 디스커버리펀드 전체 미상환 금액은 2562억 원(분쟁조정 신청 96건)이고, 이 가운데 기업은행의 미상환 금액이 761억 원에 달한다.
분조위는 이번 회의를 통해 기업은행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