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서울 학생 및 교직원 확진자 수가 2만7000여명을 넘어서면서 정상 등교가 이뤄지는 학교 비율은 66%에 그쳤다.
8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1주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과 교직원은 총 2만7491명으로 집계됐다. 학생은 2만5122명, 교직원은 2369명이다. 이는 2주일 전(5646명)에 비해 2만1845명...
경상북도 울진군과 강원도 삼척시 일대 지역 학교가 정상등교를 결정했다. 4일 해당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학교 시설 일부가 피해를 입었지만 교육활동에 영향을 줄 정도가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7일 교육부는 상황전담반을 구성해 학교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따르면 일부 학교의 잔디가 소실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교직원 사택...
초·중·고교 등교 수업이 시작된 데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이날부터 식당·카페, 유흥시설, 노래(코인)연습장, 목욕장 등 다중이용시설 12종의 영업시간이 10시에서 11시로 1시간 늘어나 확진자 증가 속도가 더 빨라질 가능성도 있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전날 사망자는 216명으로, 하루...
초·중·고교 등교 수업이 시작된 가운데 거리두기 조치까지 일부 완화되면서 확진자 규모는 당분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다음 달 중순 확진자가 최대 35만 명대에 이를 것이란 관측을 내놨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전파력이 더 강한 스텔스 오미크론이 퍼지면 확산세가 정점에 도달하는 속도는 더 빨라지게 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신학기 개학일인 2일 등교가 중지된 학생은 16만 명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유·초·중·고 학생 중 83.7%만이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자가진단 앱)’으로 진단 후 등교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는 학교현장 방역 지원인력을 7만3056명까지 확보할 방침이다. 시·도교육청 단위에서는 교사 대체인력풀(기간제교사·강사 등)을 7만5000명...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신학기 개학 날인 2일 등교가 중지된 학생은 16만 명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유·초·중·고교 학생 10명중 8명은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자가진단 앱)’으로 진단 후 등교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종철 교육부 차관은 3일 이 같은 내용의 ‘오미크론 대응 새 학기 학교방역 추진현황’을 발표했다. 개학일을 기준으로 자가진단...
교육현장은 개학과 동시에 등교수업 중단을 걱정해야 할 처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만924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고점(2월 22일, 17만1452명)을 5만 명 가까이 웃도는 규모다. 위중·중증환자와 사망자 증가세도 이어지고 있다. 재원 중 위·중증환자는 762명으로 전날보다 35명 늘었다. 사망자는 96명 늘어...
등교하던 태랑초 2학년 학생들은 “방학이 끝나서 아쉽지만 새 친구들을 만나서 기대가 된다”며 “학교에 계속 갔으면 좋겠다”고 방방 뛰기도 했다. 학부모들은 대부분 교문을 들어가는 아이들 뒷모습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마스크 벗지 말고 친구들과 인사 잘하라”는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감염 확산 속에서도 “아이들 위해 정상등교”
앞서 교육부는...
김갑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부회장(서울 보라매초 교장)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과는 달리 정해진 시간까지 반드시 등교해야 하며, 늦으면 수업을 제대로 받을 수 없고 다른 친구들과도 사이가 좋지 않을 수 있다”며 “지금부터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규칙적인 생활을 실천해 학교에 늦지 않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오미크론이 확산하는 시기에는 더욱...
3월 초·중·고교 개학에 따라 교육 당국은 정상 등교를 원칙으로 두고, 학교별 상황에 따라 등교 방식을 결정할 수 있게 했다.
지역과 학교는 정상교육활동·전체등교와 활동 제한·일부 원격 수업·전면 원격 수업 등 4개 유형으로 등교·교육 방식을 정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대한 근거 지표는 재학생 신규 확진 비율 3% 또는 등교중지 비율 15% 등이다.
2주간은...
이번 후원은 코로나19 장기화 속 오랜만에 등교 준비를 앞둔 아이들에게 신학기 책가방과 함께 힘찬 학교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했다.
블루독은 착한 브랜드라는 가치관에 따라 아이들의 꿈을 지켜주기 위한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2010년부터 한국컴패션과 함께 태아, 영아 생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정부의 ‘유치원‧초‧중‧고 등교 전 코로나19 자가검사’ 지침과 관련해 “강제로 운영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28일 페이스북에 ‘개학을 앞둔 학부모님들께’라는 글을 통해 “강제적이거나 의무적으로 운영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학부모들은 충분히 부담을 가질 수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학교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중학교가 한쪽에 편중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학부모들의 문제 제기는 당연한 것”이라며 “가까운 곳으로 등교해야 아이들이 안전할 수 있고 좋은 교육 여건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적정 규모의 학교가 돼야 교육의 질이 담보되기에 중학교 신설과 통합을 통해 교육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희연...
코로나19를 이유로 등교하지 못할 경우 출석 인정 결석으로 처리한다. 또 다음달 14일부터는 학부모를 비롯한 동거가족이 코로나19에 확진되더라도 학생은 백신 접종과 무관하게 등교할 수 있다. 단, 동거인 검사일 기준 3일 내 PCR(유전자증폭)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등교중지가 권고된다.
교육부가 28일 발표한 ‘등교중지 학생 출결 처리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새 학기부터는 등교 전 주 2회 지급받은 신속항원검사 키트로 선제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학생과 교사가 방역 기관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로 통보를 받으면 자가진단 앱에 '확진 일자'를 입력하는 기능도 도입했다. 그동안 학생이나 교사가 방역 기관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으면 학교에 유선으로 확진 사실을 전달했으나 개선된 자가진단앱에서 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