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초반 특검은 드루킹(필명) 김동원 씨를 비롯해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핵심 관계자를 줄줄이 소환해 사실관계 파악에 주력했다. 수사 이틀째 드루킹을 첫 소환한 데 이어 서유기(필명) 박모 씨, 솔본아르타(필명) 양모 씨, 파로스(필명) 김모 씨, 둘리(필명) 우모 씨 등을 소환 조사했다. 특검은 이들을 각각 3~5차례 사무실로 불러 집중 조사했다.
이어 18일...
앞서 특검은 지난 17일 한 씨의 경기도 자택 등에 수사 인력을 보내 집과 차량을 압수수색했다.
한 씨는 지난해 9월 경기도 한 식당에서 ‘드루킹’(필명) 김동원 씨가 이끈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소속 ‘성원’(필명) 김모 씨, ‘파로스’(필명) 김모 씨 등으로부터 500만 원 상당의 돈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드루킹이 구속된 이후 돈을 다시 돌려준 것으로...
'드루킹'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측에 불법 자금을 전달한 혐의 등으로 경제적공진화모임 핵심 회원 '아보카' 도모 변호사를 긴급 체포하며 노 원내대표의 소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노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브리핑룸에서 미국으로 출국 전 여야 원내대표들과 방미 목적 등을 설명하고 있다....
'드루킹'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측에 불법 자금을 전달한 혐의 등으로 경제적공진화모임 핵심 회원 '아보카' 도모 변호사를 긴급 체포하며 노 원내대표의 소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노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브리핑룸에서 미국으로 출국 전 여야 원내대표들과 방미 목적 등을 설명하고 있다....
자금 담당자 파로스 김 씨도 노 의원에게 돈이 전달된 사실을 처음엔 부인했으나, 드루킹 김 씨의 부인 최모 씨가 돈이 전달된 구체적인 경위를 특검에서 밝히자 기존 진술을 뒤집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 씨와 파로스 김 씨 등의 진술에 따르면 노 의원에게 전달된 4600만 원 중 2000만 원은 2016년 3월 경기 파주시 느릅나무 출판사에서 드루킹 김 씨가 노 의원에게...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특검이 17일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인 한모 씨의 자택과 차량을 압수수색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한 씨의 경기도 자택 등에 수사 인력을 보내 관련 자료를 수거해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한 씨는 지난해 9월 ‘드루킹’(필명) 김동원 씨가 주도한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소속 ‘성원’(필명) 김모...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특검이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핵심 회원인 '아보카'(필명) 변호사 도모 씨의 신병을 확보했다.
특검은 17일 오전 1시 5분 도 씨를 정치자금법위반, 증거위조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이날 오후 2시 도 씨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도 씨는 '드루킹'(필명) 김동원 씨가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오사카...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검이 느릅나무 출판사에서 옮겨진 자료 확보에 나섰다.
박상융 특검보는 16일 브리핑에서 “오수 두 시 파주 소재 창고 한 동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라며 “최득신 특검보 지휘 하에 16명이 투입됐고,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관련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회원...
특검은 최근 드루킹 일당이 운영한 느릅나무 출판사 사무실에 대한 현장조사 과정에서 유심칩이 제거된 카드 53개와 휴대폰 21개를 발견했다. 발견된 유심칩 카드에는 경공모 회원으로 추정되는 닉네임이 적혀 있었다. 특검은 유심칩 판매사 3곳에 대해 영장을 청구하고 가입자에 대한 인적사항 조사를 진행 중이다.
특검 관계자는 “프로그램 개발자기 때문에 개발...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드루킹’ 김동원 씨 일당이 운영한 경기도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에서 이들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와 유심칩 등을 무더기로 발견했다.
특검팀은 10일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 10분 동안 느릅나무 출판사에 최득신 특검보 등 7명을 보내 현장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건물 1층에 쌓아둔 쓰레기 더미에서 휴대전화 21개와 다수의 유심칩을...
9일 법조계에 따르면 허 특검은 7일 드루킹(필명) 김동원 씨에 대한 3차 소환 조사를 실시하는 등 경공모 핵심 관계자를 중점적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수사 초반 특검은 기존 수사자료, 증거 등의 분석과 함께 드루킹 뿐만 아니라 서유기’ 박모 씨, ‘아보카’ 도모 변호사, ‘파로스’ 김모 씨, ‘솔본아르타’ 양모 씨, ‘둘리’ 우모 씨, ‘삶의축제’ 윤모...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검은 6일 “상당히 지루하고 고단한 작업이 필요하지만 효과적인 증거를 수집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 특검은 이날 서울 서초구 특검기자실에서 최득신ㆍ김대호ㆍ박상융 특검보와 함께 기자들과 만나 그간의 수사 경과를 간단히 설명했다.
허 특검은 “지난 6월 27일부터 오늘까지 10일, 주어진...
더불어 박 특검보는 드루킹이 풀려날 경우 구체적인 대비책은 없다며 말을 아꼈다.
앞서 검찰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김대규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이들의 범행에 대해 수사 중에 있다며 실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댓글조작 의혹과 관련해 드러난 사항에 대해 추가 기소 등을 검토하고 있다. 김 씨 등에 대한 선고공판은 이달 25일에...
검찰이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파워블로거 드루킹(필명) 김동원(49) 씨 일당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다만 구체적인 형량 구형은 다음 재판으로 미뤘다.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김대규 부장판사 심리로 4일 열린 드루킹 일당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킹크랩(댓글 조작 시스템)을 구축해 장기간에 걸쳐 여론을 조작한...
자유한국당 김성태 대표권한대행은 포털사이트 댓글조작 혐의로 구속기소된 '드루킹' 김 모씨 측이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측에 5000만 원을 전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드루킹 특검을 그토록 결사반대했던 이유가 이것 때문인지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2016년 총선 당시에 드루킹...
또 특검은 드루킹이 이끈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의 핵심 멤버인 변호사 두 명에 대해서도 댓글조작에 깊이 관여한 증거도 확보해 입건했다. 이들은 드루킹이 김경수 경남도지사 당선인에게 오사카 총영사, 청와대 행정관 등으로 각각 추천한 인물이다. 특검은 경공모의 가장 핵심 멤버인 이들 두 변호사가 댓글조작을 인지하고 드루킹의 의사결정에 깊숙이 영향을 준...
허 특검은 이날 오전 드루킹(필명) 김동원(49) 씨가 수감된 서울구치소 수감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 장소는 서울구치소와 사건 관련 변호인 사무실 등이다. 허 특검은 이날 오후 2시 김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특검 관계자는 “오늘 오후 2시에 김 씨를 소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검의 1차 수사 기한은 최대 60일간인 8월 25일까지이다.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 30일을 한 차례 연장할 수 있다.
특검의 주요 수사 대상은 △드루킹 김동원(49) 씨 및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의 불법 여론조작 행위 △드루킹의 불법자금 관련 행위 등이다. 무엇보다 김경수 경남도지사 당선인의 관여 여부를 밝히는 게 이번 수사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