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 실세 최순실(62) 씨에게 인천본부세관장 인사를 추천하고 뒷돈을 챙긴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고영태(42) 전 더블루케이 이사가 2심에서 형량이 가중됐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김인겸 부장판사)는 7일 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 씨에게 1심보다 무거운 1년6개월의 실형과 추징금 2200만 원을 선고했다. 아울러 고 씨의 보석 청구를 기각했다....
축구선수 장학영이 '경찰'에 뒷돈을 건네려다가 덜미를 잡혔다.
지난 14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성남FC 출신 축구선수 장학영이 아산무궁화 소속 이한샘 선수에게 승부조작을 제안한 것으로 드러났다. 장학영은 지난 9월 21일 부산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이한샘에게 "5000만원을 줄테니 내일 경기에서 20분 안에 퇴장당해 달라"라고 청탁한 것으로...
코언은 트럼프 대통령의 성 추문과 관련해 뒷돈을 준 사실을 인정하면서 형량을 줄이는 ‘플리바게닝’을 선택했다. 뒷돈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거론하진 않았지만, 당시 ‘후보자’와 조율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코언과 함께 일한 ‘대통령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밖에 없다. 코언은 앞으로도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으로 보여 트럼프...
신 이사장 측은 롯데백화점·면세점 사업과 관련해 뒷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법정구속 된 후 두 차례 보석을 청구했지만, 재판부는 혐의가 무겁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는 이유 등으로 기각한 바 있다.
신 이사장은 2014년 9월 아들 명의를 내세워 자신이 실제로 운영하던 유통업체를 통해 롯데면세점 내 네이처리퍼블릭 매장 위치를 좋은 곳으로 옮기거나 유지해주는...
이중근(77) 부영그룹 회장의 개인 저서 출간을 돕는 과정에서 뒷돈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김명호(68) 성공회대 석좌교수가 1심에서 집행유예를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장 김태업 부장판사)는 26일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된 김 교수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32억5652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 교수가 업무를 총괄했다 하더라도...
이와 별도로 롯데백화점·면세점 사업과 관련해 뒷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도 2016년 7월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그는 1심에서 징역 3년 및 추징금 14억4000여만 원을 선고받았고, 2심에서 징역 2년으로 감형됐다.
그러나 대법원이 2심에서 무죄로 인정한 일부 혐의도 유죄라는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파기환송심과 총수 일가 경영 비리 사건을...
롯데면세점 입점 로비 명목으로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는 신영자(76)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재판부에 보석(보조금 등 조건을 내건 석방)을 호소했다.
서울고법 형사8부(재판장 강승준 부장판사)는 1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신 이사장에 대한 보석심문을 진행했다.
앞서 신 이사장은 지난 2일 고령과...
그나마 남아있는 소수의 축산업자는 소와 차를 압수하는 경찰과 마을 주민들 때문에 운송비용에 30%나 더 지출하고 있다, 압수를 피하기 위해서는 뒷돈을 줘야 하고 거부하면 구타당하기 일쑤다. 집단 구타는 살해로도 이어진다. 6월 18일에는 무슬림 축산업자들이 이러한 극우주의자들에게 린치당해 살해됐다.
‘소고기’를 이용한 인도 사회의 무슬림 박해는 공동체...
◇기부 상장 사실일까 = 코인을 운영하는 재단이 대형 상장을 위해 거액의 뒷돈이 거래소에 지원한다는 얘기는 오래전부터 있었다. 과연 사실일까. 대부분의 거래소는 이런 내용을 공식적으로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
일부 거래소 관계자들은 코인 재단 측이 상장 비용을 지원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한다. 예컨대 코인을 상장하면서 이벤트로 지급하는 코인을 재단 측에서...
실업급여를 신청한 40대 남성이 고용노동센터 공무원으로부터 뒷돈을 요구 받았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15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한 보안업체에서 근무하다 실직 상태가 된 A 씨는 지난달 고용노동부에 실업급여를 신청했다가 고용노동센터 공무원 B 씨로부터 따로 만나자는 메시지를 받았다.
B 씨는 A 씨를 만나 "업무 처리를 빨리 하려면 돈이...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12차례의 트레이드를 통해 무려 131억5000만 원의 뒷돈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SK 와이번스를 제외한 나머지 8개 구단으로부터 모두 이면계약으로 뒷돈을 받고 트레이드를 진행한 것.
KBO 리그 사무국은 SK를 제외한 8개 구단으로부터 과거 넥센 히어로즈와 현금을 포함한 선수 트레이드 계약 중 신고하지 않은 건과 발표와...
고 씨는 관세청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뒷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 기소됐으나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로 재판 중이다.
이에 검찰은 "최 씨와 정유라의 면회를 공식적으로나 비공식적으로 금지한 적 없다"고 반박했다.
최 씨는 이날 오전 재판이 끝나고 법정을 빠져나가며 "검사님 그러시면 안 돼요. 왜 거짓말하세요"라며...
검찰은 "윤 상무는 기획 폐업을 실시하는 등 그린화 작업을 지능적으로 장기간 수행한 사실이 확인됐고, 협력사 대표 유 씨와 도 씨는 거액의 뒷돈을 받고 기획 폐업한 뒤 노조원의 재취업까지 방해했고, 노조원 사망조차 그린화 실적으로 보고했다"고 지적하며 사안의 중대성을 강조했다. 이어 "압수수색과 검찰조사를 통해 증거가 거의 완벽하게...
이에 이 청장은 “경찰은 이 사건이 얼마나 중대한지 알고 있다. 철저하게 수사해 실체적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국당 민주당원 댓글조작 진상조사단 단장을 맡은 김영우 의원은 “민주당 정치인들이 뒷돈을 대는 역할을 한건 아닌지, 비누를 팔았다는 데 비누를 산 사람들은 누구인지를 밝혀야 한다”며 뒷배후를 확실히 밝힐 것을 주문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 대북확성기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뒷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 현역 대령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검사 이용일)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 등 혐의로 전 국군심리전단장 권모(48) 대령을 구속 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혐의를 받는 전 심리전단장 작전과장 송모(46) 중령도 불구속...
이 과정에서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알려진 박 전 차관이 이 회장의 사업에 도움을 주고, 거액의 뒷돈을 챙겼을 가능성에 주목했다.
이는 검찰이 이 회장의 계좌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포항의 한 은행 지점에 개설된 이 회장의 차명계좌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파이시티 인허가 비리 사건과 관련해 이 회장은 아무런 처분을 받지 않은 것으로...
롯데건설 직원이 건설 현장에서 뒷돈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는 9일 성명서를 통해 "건설노조가 창원시 마산회원구 공사 현장에서 롯데건설의 비리를 제보했다"고 밝혔다.
제보 내용에 따르면 롯데건설 A팀장은 작년 11월 마산회원구 재개발 공사 현장에 들어가는 조건으로 건설현장 근로자에게 300만...
하청업체에서 뒷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돼 수사를 받아온 대림산업 임직원 2명이 풀려났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일부 증거가 조작된 사실을 확인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양석조)는 협력업체에서 뒷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 대림산업 전 현장소장 권모(45) 씨와 백모(60) 씨의 구속을 취소하고 석방했다고 5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기업으로부터 수억 원대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은 고엽제전우회 지부장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허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공갈, 배임수재, 업무상 횡령 등 혐의를 받는 이 단체 서울지부장 박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4일 발부했다. 허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 대부분이 소명되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166억 원대 대북확성기 사업을 알선해주는 대가로 특정 업체에서 뒷돈을 받아 챙긴 브로커 2명이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검사 이용일)는 29일 정보통신공사업체 대표 안모(64) 씨와 CCTV 설치업체 대표 차모(55)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위계공무집행방해, 입찰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