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바이오는 2012년에 설립돼 지난해 기준으로 돼지분뇨 등 총 4만3000톤을 처리했다. 돼지분뇨는 15개 농가(2만 두)에서 받고 있다. 현재 제주도 전체 돼지 사육 두수는 54만 두 정도다. 한라산바이오는 분뇨와 음식물을 미생물 분해를 통해 액체비료(이하 액비)로 만들고 이 과정에서 생기는 메탄가스로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구조다. 생산된 전기는 전량...
50톤짜리 탱크로리가 호스로 돼지 분뇨로 만든 액비를 땅 밑 30㎝에 주입했다. 막대한 양이지만 충분히 발효를 거친 데다 지하로 주입했기 때문에 악취가 나지 않았다. 내년 이 밭에서 거둘 옥수수는 인근 농가에서 키우는 젖소의 먹이가 된다.
충주한돈영농조합법인(한돈조합)과 주신낙농영농조합법인(낙농조합)은 2015년 자연순환농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 파종기에...
또 돼지들이 먹는 물에 22종의 미네랄을 투여한다. 분뇨 배설 시 악취 발생 감소 효과가 있다.
이 부회장은 현재 자신의 현대화한 축사에 이 세 가지를 직접 활용하고 있다. 이것만으로도 악취를 많이 잡을 수 있다. 여기에다 이산화염소수 살포와 액비순환 시스템까지 추가하면 축사의 악취는 거의 잡을 수 있다는 게 이 부회장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한돈농가...
글루타르알데히드나 4급 암모늄(QAC) 소독제와 달리 랑세스가 선보인 버콘S 와 버콘LSP는 4˚C 이하 저온의 가축분뇨가 있는 실제 축사 환경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AI)와 같은 고병원성 감염 질병 바이러스를 살균 소독하는 데 효과가 뛰어나다. 무엇보다 추운 겨울에도 사용 빈도를 늘리거나 농도를 높일 필요가 없는 것이 장점이다.
버콘S는 제3의...
당시 경북 고령군에서만 6000톤의 돼지분뇨가 나왔다. 전국에서 2번째 큰 규모였다.
당시 한돈협회 사무국장이자 고령지부장을 맡았던 이기홍 국장(현 부회장)은 자신이 소유한 5~6개 돼지농장에서 나오는 분뇨로 액체비료(액비)를 만들어 경종농가에 뿌리기 시작했다. 현재는 고령군의 35호 농가 중 80%가 액비를 생산하는 고령액비유통센터로 발전했다. 19일 한돈협회...
하지만 이런 돼지분뇨로 액비를 만들어 소 먹이인 조사료를 키우는 데 활용하거나 논에 뿌려 자연을 재순환하는 성공 사례가 하나둘 늘어나고 있다. 액비는 쉽게 얘기하면 질소와 인이 함유된 좋은 미생물이다. 대표적으로 해남자연순환농업센터는 2012년부터 6년째 돼지분뇨로 액비를 생산해 주변의 조사료 초지에 뿌리고 논에도 살포하고 있다.
해남에서 키우는...
돼지, 한우농가의 악취 문제는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농촌의 골칫거리다.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축사악취 민원은 1500여 건에 달한다. 지방자치단체들은 가축사육제한거리 지정과 축사 신축 제한 등을 통해 민원을 해결하고 있다. 행정편의주의적인 발상이다. 결국 서로 윈윈하기는커녕 제로섬 게임을 되풀이 하고 있는 것이다....
WSJ는 “5650억 달러(약 633조 원)의 자산을 감독하는 국민연금은 CIO가 1년 넘게 공석”이라면서 “민간 기업의 3분의 1에 불과한 급여와 정치적 비판을 감수해야 할 뿐만 아니라 돼지 등 가축의 분뇨 냄새에도 적응해야 한다”고 짚었다. 이어 지난해 국민연금이 이전한 전북혁신도시가 산과 논, 가축, 분뇨처리시설로 둘러싸여 있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유리로...
구제역 세계표준연구소인 영국 퍼브라이트 동물 질병 연구소 실험 결과, 800대 1로 희석한 버콘S가 4˚C 이하 저온의 가축분뇨가 있는 실제 축사 환경에서도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같은 감염질병 바이러스를 살균 소독하는 데 효능이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이번 실험은 영국 환경식품농림부(DEFRA)가 돼지 전염병에 대한 살균소독제 효능 평가 시 실시하는 실험과 유사한...
2006년 하림그룹은 북한 민족경제협력연합회와 평양 인근지역에 양돈시설 건립 합의서를 체결하고, 전라북도와 함께 돼지 700만마리(50만톤)를 키울 수 있는 시설을 구상한 바 있다.
당시 하림그룹은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북한 농장에서 나온 분뇨를 이용해 현지에서 직접 비료를 생산하고, 이를 토지 복원에 활용하는 방안까지 계획했다.
하림 그룹 관계자는...
지난달 26일 구제역 A형이 처음 발생한 김포 대곶면 돼지농가에 이은 두 번째 확진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구제역이 확진된 하성면 농장은 대곶면 농장과 역학관계에 있는 곳이다. 분뇨차량이 두 곳을 모두 드나든 바 있다.
거리는 12.7km 떨어져 있다. 하성면 농장과 역학관계에 있는 농가는 68곳이 더 있다.
방역당국은 4일 전국 우제류 사육농장...
최초 구제역 발생농가를 드나들던 분뇨차량이 해당 농장에도 출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에 항체가 검출된 김포 농가는 돼지 3000여두를 사육하는 곳으로, 구제역 감염항체(NSP)가 검출돼 실시한 정밀검사에서 이날 항원이 확인됐다. 감염항체(NSP)는 자연(야외) 감염으로 형성되는 항체로, 방역당국은 항원이 검출된 점에 비춰 구제역 바이러스에 걸린 것으로 보고...
이후 이번 접종 돼지 대상 2차 접종(4주 후)과 전국 미접종 돼지를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할 계획이다.
조류인플루엔자(AI)는 철새 북상이 완료되는 4월까지 특별방역 조치를 지속한다. 또 발생원인 차단을 위해 △산란계 농장 계분반출 금지 △축산분뇨 처리장 인근 산란계 3일 간격 검사 △전통시장ㆍ가든형 식당의 살아있는 오리ㆍ병아리 유통 제한 △토종닭...
또한 분뇨와 부산물을 사용하는 비료도 포함된다.
반출도 금지된다. 대상은 소, 돼지, 염소, 사슴 등이다. 다만 차량이 아닌 컨테이너를 이용해 반출하는 것은 허용된다.
우제류는 소, 돼지, 염소 등 발굽이 두 개로 갈라진 동물을 말한다.
도는 기존 운영 중인 조류인플루엔자(AI)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제역·AI 재난안전대책본부로 확대해 비상 방역 체제를...
현재 가축분뇨 중 물기(함수율 90%)가 많아 수질오염, 악취 등 환경오염 우려가 큰 돼지분뇨부터 적용 중이다. 향후 닭이나 소 등으로 가축분뇨 대상이 확대될 예정이다.
돼지분뇨를 수거하거나 액비를 살포하는 차량에 사물인터넷 기술이 적용된 중량센서, 위성항법장치(GPS), 영상정보처리장치, 무선통신망 등이 설치돼 실시간으로 위치정보, 중량정보...
또 분뇨가 적어 환경오염 문제를 덜 수 있다. 영양학적인 면에서도 고단백, 고불포화지방에 더해 항염증, 항치매 등의 기능성이 계속 밝혀지고 있어 식품 소재로 가치가 올라가는 중이다.
이에 농진청은 5대 융복합 프로젝트 중 하나로 곤충산업을 지목했다.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은 다양한 형태로 곤충 관련 식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미 시판되고 있는 고소애는...
사육 시 사료 효율이 높고 기존 농약, 가축분뇨, 비료 등 환경오염 요소에서 자유로워 공익적 가치도 크다는 설명이다.
박근혜 대통령도 직접 나서 “곤충이 식량과 의약품으로 활용되는 것은 창조경제, 창조농업의 사례”라며 “농업이 창조경제의 모델로 거듭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2020년까지 곤충산업 규모를...
이같은 조치로 방역대 내 154농가의 돼지와 분뇨 등 콜레라 전파요인이 될 수 있는 것들을 사전에 차단했다. 154농가 가운데 65곳은 위험지역, 89곳은 경계지역 안에 위치해 있다.
그간 제주도는 ‘돼지 전염병 청정지역’으로 꼽혀왔다. 제주에서 돼지 콜레라가 발생한 것은 18년 만이다.
농협이 소와 돼지의 냄새를 줄여 이미지를 쇄신하면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태환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농협 축산경제는 냄새 저감을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업을 구현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이를 위한 클린업(CleanUP) 축산환경운동을 전국적으로 추진한다”고 말했다.
농협은 냄새...
소ㆍ돼지ㆍ닭ㆍ오리 사육시설 면적이 50㎡를 넘는 가축사육업 등록 농가가 허가 대상으로 바뀐다. 면적 10∼15㎡인 닭ㆍ오리ㆍ거위ㆍ칠면조ㆍ메추리ㆍ타조ㆍ꿩 사육시설 농가는 가축사육업 등록을 해야 한다.
태풍ㆍ적조 등 재해피해, 수산질병ㆍ유류오염ㆍ출어제한 등 각종 재난으로 경영위기를 겪는 어업인 등에게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금리는 1.8%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