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末伏)을 앞두고 11일 오후 경기 성남 모란시장 입구에서 열린 개식용 반대 캠페인에서 박소연 동물사랑실천협회 대표가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입추(立秋)가 지난 뒤 첫 번째 경일(庚日)에 드는 말복은 삼복(三伏) 더위 중 마지막 날로 초복(初伏)과는 20일 차이가 난다.
한편 박씨는 동물사랑실천협회와의 통화에서는 “이 영상은 2010년도에 찍은 것으로, 영상에 찍힌 사람은 자신이 아니며 개들 또한 자신의 개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그러나 동물사랑실천협회는 “저희가 받은 수십건의 제보와는 내용이 상당히 다르지만 정확한 진실은 경찰 수사 과정에서 밝혀지리라 생각하며 보다 정확한 수사를 위해 해당 동영상을 게시한...
동물사랑실천협회는 자신이 키우는 개로 길고양이를 잔인하게 학대하는 동영상을 올린 박 모(19)씨를 경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협회측은 "고양이를 발로 차거나 던지는 행동은 의도적인 동물학대"라며 박 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다.
박 씨가 올린 동영상에는 길가에 쓰러진 고양이를 개들에게 물게 하고, 발로 걷어차는 등 눈으로...
동물사랑실천협회와 서울 금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8시쯤 친구 사이인 정모(68)씨와 강(69)모씨는 금천구 가산동 쪽방촌 골목에서 강아지 한 마리를 망치로 때려 죽였다.
정씨와 강씨는 주민들이 보는 가운데 강아지의 목줄을 잡고 망치로 수십 차례 때려 기절하게 했다. 주민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으나 경찰은 이들과 대화를 나눈 후 돌아갔다.
경찰이...
강소양 동물사랑실천협회 간사는 “동물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 부족은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문제”라며 “유기동물과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의 인식은 선진국 수준인데 반해 동물을 키우지 않는 일반 대중들의 인식은 그에 못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개식용 사업자들의 인식은 현저히 떨어져 있다”며 “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 부족은...
동물사랑실천협회가 공개한 영상 속에서 한 남자가 소주병과 돌멩이를 들고 개를 향해 다가간다. 이 남자는 있는 힘껏 개에게 돌과 병을 던지고, 파르르 떨던 개를 끌어내 발로 걷어차더니 급기야는 철근을 들고 마구 폭행한다. 결국 개가 실신한 뒤에야 그는 담배를 피우며 돌아섰다.
이 사건이 일어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또 잔혹한 영상이 인터넷을 달궜다. 같은...
동물사랑실천협회는 이를 명백한 동물 학대로 보고 '개 몸에 불을 붙인 사람을 제보하면 사례하겠다'며 300만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앞서 지난 20일 오후 5시께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한 자동차정비소 창고로 온몸에 불이 붙은 개 한 마리가 뛰어들어 창고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자재창고(3층짜리) 1층을 태워 소방서 추산 26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50여분...
버려진 장소에서…" 경기도 포천에 있는 동물사랑실천협회 유기견 보호소. 260여마리의 고양이, 개, 염소, 토끼 등 주인에게 버려지고 학대당한 동물들을 치료하며 보호하고 있는 곳이다. 관계자는 "휴가를 통해 떠났다가 섬과 같은 휴양지에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육지가 아닌 섬에 버려지는 이유는 귀소본능이 강하기 때문이다.
반려동물들이...
12일 동물사랑실천협회에 따르면 지난 9일에는 부천시 한 공원에서 라이터로 인해 화상을 입은 고양이가 발견되기도 했다.
당시 발견된 고양이는 화상으로 인해 눈과 입술 주변이 녹아내린 채 발견됐으며 사건 발생장소 주변에서는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라이터 연료통이 함께 발견됐다.
협회 측은 “당일 12시경 어린이들이 고통스러워 하는 고양이를 보았다고...
말복(7일)을 앞두고 동물사랑실천협회, 한국동물보호연합 등 국내 동물보호단체들이 광화문 이순신동상앞에서 개 식용 반대 행사를 갖는다고 6일 밝혔다.
이들 단체는 "매년 한국에서만 약 500만 마리의 개들이 식용으로 쓰이기 위해 죽어간다. 개농장에서 키워지는 개들은 음식쓰레기를 먹으며 하루하루 힘들게 연명하고 있으며 사육과 운반, 도살 등 개들에게...
중복인 지난 28일, 동물사랑실천협회는 개고기를 판매하는 성남 모란시장 입구에서 개고기 반대 시위를 벌였다. 이 단체는 지난 초복에도 광화문광장에서 개고기 반대 퍼포먼스를 펼쳐 주목을 받았다.
박소현 동물사랑실천협회 대표는 “한쪽에선 식용으로 다른 쪽에선 애완용으로 기르는 건 개 밖에 없다”며 “개고기가 문화라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시대가 변하면...
진돗개 장군이 사건, 악마 에쿠스 사건 등 최근 발생한 굵직한 동물학대사건 중심에는 언제나 동물사랑실천협회가 있었다.
실천협회는 지난 2002년 창립해 10년 만에 회원수 6만명을 넘어섰다. 실천협회의 가장 큰 장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이다.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회원들은 동물 학대를 공개하고, 고발하는 등 동물 학대에 대한 사회적 이슈를...
전북 순창의 한 농장에서는 농장주가 사료를 주지 않아 소 30여 마리가 굶어 죽은 사실이 동물사랑실천협회에 의해 세상에 알려졌다.
이 농장은 육우와 젖소 등 160마리의 소를 사육하고 있었지만 80마리는 판매하고 팔리지 않은 80마리는 사료 값이 없다는 이유로 방치했다. 결국 배고픔을 참지 못한 소 40여마리는 그대로 굶어 죽었다.
실천협회는 이 같은 소 아사 행위에...
하지만 동물사랑실천협회는 지금까지 50여마리의 소가 굶어 죽었다고 주장하고 있어 농식품부의 집계와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실천협회는 농식품부가 소 아사 사건을 방치한다며 지난 22일 농장에 남은 소 25마리 중 9마리를 정부과천청사로 옮겨와 항의했고 어렵게 농식품부 관계자와 면담을 이뤄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 농장에서 사육되는 소 등 산업동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