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가 이번 포럼 장소로 연희동을 선정한 배경에는 민간이 독자적으로 골목 상권을 브랜딩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포럼 개최 장소인 연남장도 동네와 소통하는 연결의 ‘장’을 지향하며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옛날 유리 공장을 리모델링해 만들어진 곳이다. 오래된 공장 지대가 정부 지원 없이 성공적인 상권으로 부상한 배경이 새 정부의 소상공인 전략과...
위해 선정된 생활상권 육성사업지 13곳은 3년 동안 상권당 최대 2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임근래 서울시 상권활성화담당관은 “생활상권 활성화 사업은 상인과 지역주민이 우리 동네 골목을 함께 살리는 것”이라며 “주민들의 수요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손님의 발걸음은 되찾고 주민·상인 간 소통의 장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는 “지역 내 학원과 소규모 마트에서 지역화폐가 많이 사용되는데 사실상 마을 공동체를 살리는 역할을 한다고 봐야 한다”며 “자본이 한 쪽으로 쏠리지 않게 하는 사회안전망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는데 그런 골목상권의 효과를 감안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이 낸 ‘지역사랑상품권이 소비자 구매 행태 및 지출...
프로그램 도입 이후 약 380명의 자영업자가 컨설팅 프로그램 지원을 받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오늘부터 지원대상을 확대하게 돼 반갑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영업자의 영업기반 강화, 동네상권 회복 등을 통해 자영업자, 지역사회, 금융회사 모두 윈윈할 수 있도록 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또 “전통시장과 동네 골목, 마을 상권에서 일하시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분들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디지털 전환을 돕고 매출이 늘 수 있도록 정부가 역할을 해야 한다”며 "암사시장의 사례처럼 전통시장에서 온라인 디지털의 혁신 기술 접목해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잘 적응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우리 소상공인들도...
제주 모슬개 도시락, 부산 래추고 등 지역 자원을 개발 지원해 중심·골목상권을 활성화한다.
올해 40여 곳의 신규사업 중 혁신지구 및 인정사업 10여 곳은 중앙 공모로 선정하고 지역특화재생 및 우리동네살리기 30여 곳은 시·도 공모로 선정할 계획이다. 중앙 공모로 선정하는 혁신지구 사업은 5년 250억 원, 인정사업은 3년 50억 원을 지원한다. 시·도 공모로...
이는 동네 편의점이나 패스트푸드점보다 약 두 배 많고, 중국 음식점보다는 세 배 이상 많은 숫자입니다.
카페 수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경쟁은 갈수록 심화할 수밖에 없습니다.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 서비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서울 내 커피 음료업 매장 중 절반가량(48.8%)이 개업 3년 이내 폐업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원두 등 원자재 가격 상승의...
2013년 동반성장위원회는 골목상권 보호 명목으로 제과점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하면서 대기업과 중견기업 베이커리는 인근 동네 빵집과 도보 500m 이내일 경우 새 점포를 열 수 없고, 점포 수 또한 전년 대비 2% 이상 늘릴 수 없다. 이 때문에 국내 시장에서 파라바게뜨 점포는 수년간 3400여 개, 뚜레쥬르는 1300여 개에 묶여 있다. 베이커리 업체들이 꽉...
대형마트 영업규제가 '전통시장, 골목상권 활성화에 효과가 있었느냐'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8.5%가 '효과가 없었다'고 답했다. '효과 있었다'는 응답은 34.0%, '모름'은 17.5% 였다.
이용하던 대형마트가 의무휴업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의 실제 구매행동으로는 '대형마트가 아닌 다른 채널 이용'(49.4%), '문 여는 날에 맞춰 대형마트 방문'(33.5%) 의견이 대다수를...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2일까지 신촌점·목동점·판교점 등 전국 11개 점포 식품관에서 디저트 매니아층을 겨냥한 이색 팝업스토어 ‘2022년 우리동네빵집 × 현대백화점’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역 우수소상공인들의 판로 확대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각 점포별 식품관에서 핵심상권(반경 5km 내외)에 위치한 유명 빵집 총 60여 곳이...
KB국민카드는 동네 상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맹점 이용 시 혜택을 제공하는 ‘KB국민 우리동네 체크카드’를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KB국민 우리동네 체크카드는 ‘슬세권’(슬리퍼 세권), ‘하이퍼로컬’(Hyper-local)로 표현되는 걸어서 이용 가능한 오프라인 시장을 겨냥한 상품이다. 연회비 없이 우리동네 주변의 가게 이용 시 생활 속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동네 곳곳에 대기업이 운영하는 점포가 들어서며 중소기업과 재래시장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결국 관련 법 규정까지 생겨났다.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유통법상 대규모 점포에 대한 의무 휴일 규제가 도입된 것이다. 2012년 당시 대형마트·SSM의 의무휴업일을 월 1~2일 지정하도록 유통산업발전법이 개정됐다. 이듬해에는...
하지만 오랫동안 부동산 가격 상승이 없던 동네여서 그 효과가 폭발적일지는 모르겠다”면서도 “거주민이 적어 조용한 게 장점인 동네였는데 청와대 인근이 공원화되면 오히려 교통량, 유동인구가 늘어나는 등 생활 환경이 안 좋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우려했다.
청와대 인근 지역이 경복궁 등 문화재나 북악산, 한옥마을 등을 포함하고 있어 개발 규제가...
대기업, 프랜차이즈, 온라인 등과 경쟁에서 사라지는 동네 상권을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상점으로 바꿔 골목 경제를 살린다는 목표다.
비대면 서비스와 온라인 쇼핑이라는 흐름에 맞춰 온라인시장 첫걸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콘텐츠, 온라인 오픈마켓 입점 등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도 박차를 가한다.
관악구 관계자는 “종합계획을 기반으로...
전 시장 때부터 이 동네에 어르신문화거리 조성사업으로 환경개선이나 문화공연 지원 등이 소소하게 있었고, 실버상권을 안내하는 싼집지도 제작이 있었을 뿐이다. 정말 우리는 밥에 진심인가?
근래 들어 에너지 전환 등의 이유로 유가가 90달러를 넘고,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로 전 세계 물류가 원활하지 못하여 국내 물가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농식품 수출이 늘었다고...
최근 당근마켓은 동네 생활 커뮤니티를 통해 단순 중고 거래 플랫폼을 넘어 하이퍼 로컬 앱으로서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상권을 거점으로 가게를 운영하는 중소상공인이 인근 주민에게 가게를 알리고 소통할 수 있는 비즈프로필 서비스를 지난 2월 오픈해 11개월 만에 1300만 명의 이용자 수를 확보했다.
아울러 당근마켓은 지난 한 해 동안...
김은지 당근마켓 비즈프로필팀 팀장은 “오픈 1년이 채 되지 않은 비즈프로필이 벌써 2억 건 이상의 의미 있는 연결을 만들어 냈다”며 “앞으로 소상공인과 지역 주민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동네 상권의 새로운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선순환의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오피스 상권이나 랜드마크 대신 철저하게 동네 상권을 공략했다. 이른바 ‘슬세권(슬리퍼 상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개설한 결과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공격적인 출점이 가능했다. 매장 밖에서도 주문이 가능한 오픈형 창과 외부 키오스크 설치로 테이크아웃족과 내점 고객을 동시에 응대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도 성공 요인이다. 메가커피는 출점과 함께...
동네마트가 지역상권 소비자 대상으로 빠른 배송을 하기 때문에 동네마트의 배송역량을 필수로 한다.
성준경 리테일앤인사이트 대표는 "전략적 배송 파트너와 제휴 계약을 체결하면서 토마토솔루션을 도입하는 모든 마트에 배송 인프라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신선식품의 전국 단위 실시간 배송 구현을 통해 동네마트의 온라인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업계 일각에서는 길거리 정육점에서 영역 싸움이 본격화한 만큼 골목 상권 내 '고기 전쟁'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상, 동원F&B 등이 정육점 O2O 플랫폼을 선보이며 B2C 고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대상홀딩스의 자회사 대상네트웍스는 최근 제휴를 맺은 동네 정육점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주는 O2O플랫폼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