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이 총파업에 나설 경우 정상적인 급식·돌봄 운영이 어려워진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가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 공동파업에 나선다. 이번 파업에는 지하철과 철도, 화물, 공항, 병원, 학교, 사회서비스, 공공기관 비정규직 등 10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인천공항, 건강보험고객센터, 용인경전철을 시작으로 14개 사업장에서 파업이 예정돼 있다....
전국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가 오는 25일 민주노총의 파업에 참여하는 가운데 급식과 돌봄, 특수교육 등의 영역에서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교육당국은 식단 조정과 단축수업 등 대응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21일 시·도 부교육감 회의를 개최하고 전국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의 파업 관련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선 교육부와 17개...
이번 조정회의 결렬로 공공운수노조는 조합원들의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거쳐 파업 등의 행위를 할 수 있게 됐다. 쟁의행위에 돌입한다면 돌봄서비스가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다.
황정일 서사원 대표는 "노조 천국을 벗어나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틀을 만들지 못하면 존립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총파업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간호조무사 단체도 투쟁을 선포했다.
1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7일 전체회의에서 간호법안 제정안을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 법제사법위원회 심사는 25일(잠정) 예정돼 있다. 간호법안이 법사위를 통과하면 다음 절차는 본회의 표결이다. 의협은...
특히 이날 급식, 돌봄 등의 업무를 하는 교육공무직 노동자 4만여 명이 총파업에 참여하면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워킹맘들이 애를 먹었다. 청주의 한 초등생 학부모 이모 씨는 “오늘 돌봄 교실이 없어서 아이를 돌보기 위해 오전 근무만 하고 반차를 냈다”며 “끝낼 일이 산더미인데 다음 날이 걱정스럽다”고 토로했다.
5인 미만 사업장 차별 철폐ㆍ비정규직 철폐, 모든 노동자 노조 활동 권리 쟁취, 돌봄ㆍ의료ㆍ교육ㆍ주택ㆍ교통 공공성 쟁취, 산업 전환기 일자리 국가책임제 쟁취 등을 총파업 목표로 내세웠다.
서울시는 정부 방역체계에 발맞춰 '위드 코로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민주노총의 단체행동을 '불법 파업'으로 규정하고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앞서 서울시는 민주노총이...
민노총은 비정규직 철폐, 주택·의료·돌봄·교통 공공성 강화, 일자리 국가책임제 등을 요구한다.
내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총파업을 통해 노동이슈를 부각하려는 의도인데, 그들의 요구가 무엇이든 이번 파업은 전혀 정당성과 설득력이 없다. 문재인 대통령은 파업 자제를 촉구하면서 방역수칙 위반 등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부겸 국무총리도...
이번 총파업 투쟁과 총파업 대회에는 급식조리원·돌봄전담사 등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노조인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와 전국교직원노조, 금속노조, 공공운수노조, 건설노조, 배달 라이더 노조 등 민주노총 산하 노조들도 대거 참여한다. 이로 인해 국민 불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부는 민주노총의 총파업 집회 강행 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고개를 들 수 있는...
여기에 전공노·전교조가 점심시간 휴무, 조퇴를 예고하고 있고, 배달 라이더와 학교의 급식조리원, 돌봄전담사 등의 파업 참여가 예정돼 국민 불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안 장관은 "운송 거부 및 배송 거부 사태와 같이 국민적 관심과 사회적 파급력이 큰 현안에 대해서는 지방관서 차원에서 신속한 검토와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현장에서의...
한편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에서 일하는 배달 라이더와 학교 급식, 돌봄 등의 업무를 하는 교육공무직 노동자들도 이달 20일 총파업에 동참할 예정으로 국민 불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배달 라이더들은 공제조합 설립, 배달앱 기본료 인상, 노동권 보장을, 교육공무직 노동자들은 처우·복리후생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서울시는 20일 총파업 관련 불법 집회가...
초등학생 자녀를 둔 B 씨는 “급식 파업이 또 되풀이되니 답답하다”며 “급식과 돌봄은 학교 내 필수 영역인데 일하시는 분들의 처우 등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그곳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아이들을 한 번 더 생각해서 파업에 신중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학비연대는 18일 오전 11시 총파업 참가 규모와 의제별 핵심 요구안을 발표하고 총파업에 돌입하는...
민주노총은 비정규직 철폐, 노동법 전면 개정, 산업 전환기 일자리 보장, 주택·교육·의료·돌봄·교통 공공성 강화 등을 핵심 요구 사항으로 제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잡히지 않고 있어 총파업 당일 대규모 집회에 대한 우려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민주노총은 "일손을 놓은 노동자들이 광장을 메울 것"이라며...
이런 와중에 ‘초등돌봄 전담사’가 소속된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을 주장하고 있다. 돌봄전담사는 계약직인 데다, 아이 돌보는 시간만 근로로 인정되는 시간제 근무여서 급여 수준이 낮다. 이참에 초등돌봄 문제를 수면 위로 확실히 끌어올려 단순한 보육의 차원을 넘어 진화된 교육의 한 형태로 인정해야 저출산 해결의 실마리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등교 수업을 중단한 학교가 많아지고 학원 영업이 금지된 가운데 학교 내 비정규직 노동조합마저 총파업을 선언하면서 돌봄 공백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16일 교육계에 따르면 초등학교 돌봄전담사와 급식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지난달에 이어 24일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