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정책위의장은 "특별조치법에는 저희(민주당)의 제안을 그대로 담는다. 1인당 25만원의 지원금을 지역사랑상품권의 형태로 지급해서 올해 말까지 소비하도록 할 것"이라며 "연말이 지나면 더 이상 효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서 고통받는 국민들의 가계를 도와드리고, 자영업 소상공인들의 매출·매상을 신장시킴으로써...
더불어민주당은 ‘민심과 동떨어진 인식을 보인다’며 비판을 앞세웠다. 일반 여론도 다채롭게 갈린다. 그럴 수밖에 없다. 디올백 의혹에 대한 사과가 나온 것은 그나마 반갑다. 만시지탄의 감도 없지 않다. 세상의 그 어떤 권력도 국민 지지 없이는 한 줌의 흙먼지보다 못하다는 사실을 거듭 명심할 일이다.
윤 대통령이 취임 후 기자회견을 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정부가 수수방관하는 사이 우려했던, 아니 뻔히 예상된 일이 터졌다”며 “라인을 탈취하는 일본에 한마디 항변도 못 하는 참담한 외교를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는가”라고 질타했다.
조국혁신당 이해민 당선인도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이 사안과 관련 “윤 대통령이 주장하는 한일 관계 정상화는 대일 굴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났지만, 여전한 대치 정국 속 협치 강화 방안이 있나.
=이 대표를 만났다고 하루아침에 분위기 바뀌고 협치되지 않는다. 국민을 위한 협치를 위해 노력하는, 포기하지 않는 자세가 중요하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등) 어떤 정치인에 대해서도 선을 긋거나 하지 않고, 늘 열어놓겠다.
▲이종섭 전 장관이 채상병...
국회를 향해 "정부가 민생을 위해 일을 더 잘하려면, 국회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여야 정당과 소통을 늘리고 민생 분야 협업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
다만 윤 태통령이 이날 채상병 특검과 김건희 특검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치며 재의요구권(거부권)을 시사하면서 정국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민주당은 채상병 특검법...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전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에 대해 여야가 합의해서 추경을 편성하고 재원 조달을 같이 하는 게 좋지만 끝까지 정부가 그 역할 안 한다면 특별법의 형태로라도 추진하는 방향을 고심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민주당에서는 어떤 것을 (22대...
WSJ는 “그동안 바이든은 이스라엘 무기 공급을 중단하라는 민주당 압력에도 불구하고, 제재를 가하는 것을 꺼려왔다”며 “이미 바이든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협상을 위해 많은 에너지를 쏟았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은 라파 공격을 암시하며 여러 조치를 취했다. 이집트와 가자지구를 가로지르는 라파 국경을 점령해 구호물자 지원 경로를 차단했다. 또한...
더 큰 문제는 HUG의 안전판 기능이 급속도로 망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달 취임 100일 간담회에서 앞서 2월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전세 사기 특별법)’에 대한 반대 입장을 개진했다. “정부가 언제까지 재정으로 에인젤(천사) 역할을 해줄 수 있느냐. 그것은 불가능하다”...
또 “원내부대표단에 원외와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더 가열차게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송 의원은 “선거 참패 원인을 제대로 진단하고 당의 진로를 바로 찾는 것이 당 조직을 강화하고 선거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방안”이라며 “각 지역에서 당의 세포 조직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당의 조직 강화 방안이 아닌가 싶다”고 했다....
8일 정치권 안팎에선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 추진 과정에서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과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가 비밀 특사 역할을 하며 회담 성사를 조율했다는 보도와 관련한 파장이 일고 있다.
전날 대통령실이 "물밑 조율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는 분위기다. 이날 이재명 대표도...
다만 소득 대체율 조정에서 국민의힘(43%)과 더불어민주당(45%)이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안 의원은 이 같은 연금특위 개혁안과 관련 "오히려 연금의 현 소득 대체율은 그대로 두고, 빈곤 노인층에는 세금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존하는 방식이 더 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연금제도는 핀란드와 같은 확정급여 방식(받을 연금액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자식 키우는 책임'을 함께 짊어지는 일, 자식 키우느라 한평생을 바친 부모님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장하는 일은 우리 모두의 과제"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버이날을 맞아 가정과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이 땅의 모든 부모님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공식 일정을 시작한 어제 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에게 ‘전 국민 1인당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해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9일 선출되면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국가 예산 13조 원이 드는 지원금 지급 근거법안을 22대 국회의 1호 법안으로 발의하겠다는 방침을 확인한 것이다. ‘해병대 채 상병...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7일 “제1당인 민주당보다 더 빠르고 더 강하고 더 용감하게 싸워야 한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두 번째 당선자 총회를 열어 “윤석열 정권과의 싸움에서는 두려움이 없어야 한다. 우리가 두려워하고 주저하면 국민이 따라주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당 대표로서 우리 당에 한 표를 주신 약 690만 명의...
총선에서 대승한 더불어민주당은 새 국회가 열리기도 전에 수조 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양곡관리법과 농산물 가격 안정법 개정안 등의 법안을 단독 처리해 국회 본회의에 넘겼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재정건전성 고수 방침, 추경 거부 등 반(反)민생 정책을 전면 폐기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 심지어 이재명 대표는 총선 공약으로 제안했던 전...
것에 장단점이 있다”며 “시장이 좋을 때는 관심을 받아 속도를 낼 수 있지만, 큰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많고, 시장이 안 좋을 때는 차분하게 정책을 준비할 수 있지만, 관심도가 낮아 논의에 속도가 붙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1단계 가상자산 입법이 통과될 당시에도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가상자산 투자 의혹이 일면서 다소 급하게 처리되기도 했다.
반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박절하지 못해 받았다'는 변명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이 부인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 올해 2월 KBS 특별대담에 출연해 "대통령이나 대통령 부인이 누구한테도 이렇게 박절하게 대하기는 참 어렵다"며 "좀 아쉽다"고 밝힌 점을 겨냥한 지적으로 풀이된다.
윤희석...
최민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6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KBS와의 '약속대담'에서처럼 '박절하지 못해 받았다'는 식의 변명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도 사안의 본질을 호도하고 답변을 회피한다면, 국민의 분노에 불을 지르는 꼴이 될 것"이라며 "국민께선 '박절'한 대통령의 소통에 총선 심판으로...
당, 정부, 대통령실 관계에 대해서는 "잘못됐거나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면 이제는 우리가 보완하고, 재설정을 해서 보다 더 원활하게 소통하고 당정대가 서로 국민 뜻에 부응하는 보다 책임지고 유능한 모습으로 재탄생해야 된다"고 했다.
대통령실에 쓴소리할 수 있겠냐는 사회자 질문에 송 의원은 "공직 생활을 하면서부터, 저에게 주어진 소임과...
윤 원내대표는 본회의 직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어렵사리 이태원 특별법을 합의 처리하기로 했고 그 때문에 본회의를 여는 것"이라며 "민주당이 채상병 특검법을 처리하겠다고 밝혔으면 본회의 개최 자체를 동의하지 않았을 것이다. 민주당의 채상병 특검법 처리는 정치 도의적으로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야당을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