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그 상황에서 새로운 논의가 없는 상태이니 우리 당 입장은 거기서 변한 게 없다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내 일각에서) 개인적인 의견들이 나올 순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친윤계 의원은 “민주당에서 특검법을 내달 처리한다는 건 21대 임기 내에서 하겠다는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당선자들은 (이 문제가) 본인들의 문제가 아닐 수 있다....
국민들의 기대가 우리의 역량보다 훨씬 더 큰 것 같아 어깨가 무겁다. 많은 조언을 해주시면 고맙겠다”고 화답했다.
조국혁신당 이어 경남 김해 봉하마을 수련관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첫 당선자 워크숍을 진행한다. 여기서 당 지도부 구성과 원내 전략은 물론 교섭단체 구성 방안에 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22일부터는 1박 2일 일정으로 호남을 찾아 민심...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달 2일 본회의를 열고 ‘채 상병 특검법’(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채 상병 특검법은 크게 두 갈래로 나뉜다. 채 상병 순직 사건 진상규명과 사건 수사 과정에 대통령실과 국방부가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이다. 특검법은 대통령실, 국방부, 해병대사령부, 경북경찰청 등을 수사 대상으로 정하고...
정훈 청주대 회계학과 교수는 15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 주최로 열린 ‘28㎓ 신규사업자의 자격과 요건’ 토론회에서 경쟁 활성화를 위해 자본금은 최소 1조 원이 필요하며 스테이지엑스의 자본금 확충과 투자 이행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 교수는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를 3만5000원대로 가정해도 스테이지엑스가 제시한 매출 1조...
이어 "물론 (당 대표에 도전해달라는)많은 요구들이 있다면 가겠지만 아직 제가 그럴 위치는 아닌 것 같다"며 "정치는 생물이라는 얘기를 하지만 저는 그래도 배울 게 훨씬 더 많기 때문에 조금 더 배울 생각"이라고 했다.
당 일각에서는 김 당선자를 차기 당대표로 내세워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수도권에서 당선된 30대 청년 정치인인 만큼...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정 당선인이 14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에게 인기가 없는 것은, 역설적이게도 그의 언행이 현저히 대통령으로서의 격과 책임에 못 미치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이 당선인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마디로 지금까지 역대 대통령 중 그처럼 막무가내 우격다짐 식의 무식한 정치·경제·외교를 밀어붙이는 경우를 보지 못했다”며 이같이...
황현선 사무총장은 “조국혁신당에 보내준 지지와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을 표하고자 호남을 방문키로 했다”라며 “더 강하고 더 빠르고 더 선명하게 쇄빙선으로 박차고 나갈 것을 약속드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4‧10 총선 17개 시도 비례대표 투표 결과에 따르면 조국혁신당은 광주와 전남, 전북, 부산 그리고 세종에서 민주당보다 높은 득표율을...
이번 총선이 정책 경쟁보다는 서로에 대한 심판을 내세웠던 만큼 메가시티와 같은 거대 공약은 탄력을 받기가 더 힘들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대부분의 메가시티 후보지역에서 편입을 반대했던 민주당 후보들이 당선됐다는 점도 걸림돌로 꼽힌다.
선거 이전 김병수 김포시장과 백경현 구리시장, 이동환 고양시장, 신계용 과천시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서울...
총선 결과를 바탕으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잠재적 대권주자로 주목받으면서 이 같은 현상을 더 경계하는 일각의 기류도 있다.
그러나 호남 민심이 바라는 것은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경쟁이 아닌, 두 당의 협력을 통한 정권 심판이라는 의견도 있다. 선명성 경쟁을 하면서 야권 내에서 분열하기보다는 현 정부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긴 위한 협력이...
이는 민주당과 공화당의 지지율이 엎치락뒤치락하는 주요 경합주 중 한 곳인 애리조나의 표심을 겨냥한 행보로 볼 수 있다.
AFP 통신은 "민주당이 낙태 권리를 부정하는 이 판결과 관련해 청년층과 여성, 라틴계 유권자 등 핵심 지지층을 결속하기 위해 광고 캠페인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총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승부를 벌인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도 한 명으로 떠오른다. 서울 동작을을 탈환한 나경원 전 원내대표, 경기 분당갑에 당선된 안철수 의원, 인천에서 5선 반열에 오른 윤상현 의원 등이 거론된다.
안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지금 비상대책위원회가 몇 번째냐. 이제 더이상 비대위는 저는...
업계 관계자는 “(22대 국회 여소야대 정국으로)유통법 개정이 어렵게 됐다는 쪽에 무게가 실리는 것 같다”면서도 “민주당 내에서도 규제를 풀어야할 필요성이 있다는 목소리가 계속 나오기도 했기 때문에 (규제해소에 대한)당내 분위기가 조금 있는 것 같아서 좀 더 지켜봐야할 것같다”고 말했다.
유통법 개정이 시급하다는 전문가의 우려도 나온다. 대형마트...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여당의 총선 패배로 윤석열 대통령이 내놓은 산은의 부산 이전 공약 이행이 더 어려워 질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21대 국회에서도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의 공약 이행을 위해 산은법 개정안 국회 통과를 목표로 더불어민주당을 지속해서 설득해 왔다. 하지만 민주당의 반대 속에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의 문턱 조차 넘지 못했고, 결국...
11일 “당 대표로서 22대 선거에서의 성과를 매우 성공적이라 평가하고 싶다”며 “이 선거 성과를 넘어 국민들께서 바라는 합리적 야당으로서의 역할, 훌륭한 조율자가 될 수 있는 정책적 능력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선대위 해단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화성을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분위기가 조금 있는 것 같아서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일부 친환경 관련 업종에선 긍정적인 기대감도 나온다. 민주당이 반값 전기차 공급을 공약으로 한 만큼 보조금 확대 시 국내 전기차 보급률이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한국형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제정 시 전기차, 재생 에너지, 그린수소 등에 대한 지원이 강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더불어민주당의 22대 총선 압승을 지휘한 이재명 대표와 신생 비례정당을 원내 3당으로 이끈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제1·2 야당 수장으로서 어떤 관계를 정립할지 주목된다. 야권 잠재 대권주자로서 경쟁구도가 형성될 수도 있지만, 당장 중요한 대정부 공세·조 대표의 사법리스크 등 변수를 고려한 전략적 협력 가능성도 제기된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또 “윤 대통령은 당선 이후 2년 동안 미국, 일본과 더 깊은 관계를 맺으며 외교 정책에서 두각을 나타냈다”면서도 “그러나 앞으로 그의 기업 친화적인 정책은 야당이 장악한 국회의 반대에 난항을 겪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번 총선은 윤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처음 치러지는 총선이었다”...
채진원 경희대 공공거버넌스연구소 교수는 “몇 석 더 얻었을 가능성이야 있지만, 대통령제와 양당 구도가 자리잡은 상황에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된 것이기 때문에 양당 구도라는 현실을 이기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표 진보 정당으로서 명맥을 이어왔던 녹색정의당도 0석이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정의당이 녹색당과 연대해 민주당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직 사퇴…저부터 반성”이재명 “민주당이 아닌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조국 “국민들께서 尹정권 심판 뜻 분명하게 밝힌 것”이준석 “尹정부 잘못된 지점 지적하는 정치”
제22대 총선 성적표를 받아든 정당들이 각자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
11일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 사퇴 의사를...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조국혁신당 등 범야권이 180석 이상을 확보하며 정부에 대한 견제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국회 180석이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과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종결 등으로 입법에 속도를 올릴 수 있다. 야당이 서로 뜻만 모으면 주요 정책으로 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