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이 의원은) 정작 이스타항공 노동자들에 대한 사과나 대책은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며 “‘직원들의 일자리를 되살려놓고 복당하겠다’는 주장은 경기가 회복돼 경영상황이 좋아지면 재고용을 하겠다는 이스타항공 경영진의 입장을 반복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스타항공 노조는 “정부와 여당이 이 의원의 탈당으로 할 일 다 했다며, 이스타항공...
이어 "조종사 노조 집행부는 애초 무급휴직을 반대하다가 정리해고 협의 진행 과정 막바지에 조종사 노조원만 무급휴직을 요청했다"며 "다른 임직원에 대한 생각은 조금도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조종사 노조에서 주장하는 법정관리 신청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근로자대표단은 "조종사 노조에서 주장하는 법정관리는 자칫 청산으로...
최 대표는 "노조의 무책임한 행태는 이스타항공 회생 가능성에 치명상을 입히고 있다"며 "탄탄한 인수 주체를 찾아 회사를 정상화하고 잠시 떠나있는 이스타 가족들에 대한 재고용도 물거품이 될까 심각하게 우려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이런 사태가 현실화한다면 박 위원장은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아메리칸항공과 유나이티드항공, 제트블루항공 등 미국 메이저 항공업체 최고경영자(CEO)들과 항공노조 지도자들이 22일(현지시간) 의회의사당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대규모 감원을 피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책 연장을 촉구했다고 CNN방송이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으로 하늘길이 막히자 미국 정부와 의회는 지난...
이스타항공의 사태가 결코 남의 일이라 생각되지 않는다”며 “앞으로 어느 항공사의 누가 겪을지 모르는 아픔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함께 연대하고 희생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대한항공 조종사노조,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 제주항공 조종사노조, 에어부산 조종사노조,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 진에어 노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상의는 노조법 개정안의 보완책으로 △해고자·실직자의 사업장 출입 원칙적 금지 △모든 형태의 직장점거 파업 금지 △노조 전임자 급여지급 금지규정 삭제 시 ‘근로시간면제제도’ 틀 유지 △파업 시 대체근로 금지규정 삭제를 요구했다.
코로나19 피해 복구에 국회가 앞장서야…신산업 위한 낡은 법ㆍ규제도 제거해야
상의는 여행·면세점·항공·자동차 등 신종...
이와 관련해 신동근 최고위원은 "(이스타항공) 노조 측에 따르면 직원들의 고용보험료 5억 원조차 안 내는 바람에 고용유지지원금도 못 받는 상황"이라며 "이런 문제에 대해서 (이상직 의원이) 창업주로서 책임감 있게 해결해 달라고 보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어쨌든 간에 지금 이상직 의원이 법적으로 대표로 돼 있지 않고 자녀들...
그러면서 "미지급임금은 인수합병을 추진했던 제주항공의 셧다운 요구와 매출 중단이 직접 원인"이라며 "제주항공의 요구에 따른 영업 중단, 매출 동결이 없었다면 지금과 같은 상황까지 내몰리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노조를 향해 "경영진의 무능함에 대한 비판은 달게 받겠다"며 "그러나 고용보험료 5억 원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 항공사들은 인력 구조조정 없이 순환 휴직을 시행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고용유지 부담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인력 구조조정은 없다고 단정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항공업 종사자의 65%가 휴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중공업도 심각한 상황이다. 두산중공업은 올해 2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명예퇴직을 시행해 약...
최근 인수합병(M&A)무산으로 605명에게 희망퇴직을 통보한 이스타항공에 이어 HDC현대산업개발이 손을 뗀 아시아나항공과 자회사, 그리고 고용유지지원금으로 근근히 버티고 있는 저비용항공사(LCC)와 대한항공 역시 인력 구조조정 태풍에서 벗어나 있지 않은 처지다.
자동차 산업 역시 신차 수요 감소로 이미 부품사들이 인력 축소에 나섰으며, 정유업계 역시 석유...
한편,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동조합, 아시아나항공 일반노조, 아시아나항공 열린 조종사 노조 등 3대 노조 역시 대승적 차원에서 회사와 상생적 관계를 이어가자는 데 뜻을 모으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2월부터 각 노동조합과 주기적으로 노사협의회를 개최해, 회사의 경영상황 및 코로나19 대책 등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있다.
이에 대한 합의서도 작성하기로 했다.
다음 달 7일에는 정리해고 대상자를 통보한다. 희망퇴직 시행으로 애초 예정됐던 이달 31일보다 늦춰졌다. 해고 예정일은 10월 6일이다.
이스타항공은 항공기 6대 운항에 필요한 약 426명을 제외한 인원은 모두 정리해고할 계획으로 희망퇴직자와 정리해고자는 700여 명에 이를 전망이다.
조종사노조가 요청했던 순환...
이어 “비자발적인 감원을 피할 유일한 가능성은 정치권이 초당적으로 항공산업에 대한 재정 지원을 압도적으로 지지하는 것에 달렸다”며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항공 부문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대량 실업이 발생했을 때 보호를 받은 몇 안 되는 곳 중 하나였다. 항공사들은 지난 3월 총 250억 달러(약 30조 원)를 지원받는 대신 9월 말까지 일시적 해고 등...
이스타항공의 재매각을 위해서는 사업 규모 축소가 불가피하다.
앞서 사 측은 18일 조종사노조와 근로자대표 등에 회사 재매각 성사를 위해 100% 재고용을 전제로 대대적인 인력 감축을 추진하는 방안을 설명했다.
제주항공이 매각을 포기한 상태에서 인수자를 찾으려면 조직 슬림화가 절실하다. 구조조정을 통한 매각가 조정도 필수다.
항공업계에서는...
이번에 기아차 노조의 손을 들어준 대법원조차도 “중대한 경영상 어려움에 대한 신의칙을 엄격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보았다.
그러나 금호타이어 노조에 패소 판결을 내린 2심 재판부는 “회사의 경영 사정이 악화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추가임금 청구가 기업의 존립을 위태롭게 해 신의에 반한다”고 밝혔다.
동일 사안에 따라 항소심과 상고심 모두 엇갈린...
회장단 참석자는 이장한 종근당 회장,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김창범 한화솔루션 부회장,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등 총 5명이다.
손경식 회장은 "과거 1998년 IMF 외환위기,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 국가적 위기를 사회적 대화로 극복했던 경험을 살려, 7월 말 ‘고용유지와 기업 살리기에 노사정이 협력한다’는 대타협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9일 사천 본사에서 안현호 사장과 김인덕 노조위원장이 대내외 위기극복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KAI 노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워진 경영환경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고 11년 만에 기본급을 동결하기로 합의하는 한편, 위기를 기회로 삼아 포스트 코로나 시장 선점을 위한 노력을...
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7월 말 현재 대한항공은 110개 국제선 노선 중 29개만을 운항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운항 중인 국제선 노선은 21개, 제주항공은 4개에 그친다.
알렉산드르 드 주니악 IATA 사무총장은 지난달 27일 브리핑에서 더 많은 항공사가 재정 위험을 겪게 될 것이라며 “정부의 구호 조치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IATA는 한국을 비롯해 각국 정부에...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는 이날 서울 남부지검검찰청에 이 의원을 조세포탈,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했다.
이 의원 일가는 이스타홀딩스가 이스타항공 대주주가 되는 과정에서 사용된 자금 출처에 대한 의혹을 받고 있다. 영업실적이 없는 이스타홀딩스는 설립 2개월 만에 100억 원을 차입해 이스타항공 주식 524만 주(당시 기준 지분율 68%)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