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분 대한병리학회정보이사(서울대병원 병리과 교수)는 디지털병리가 빠른 시간 안에 진단을 가능하게 하고, 생애 주기 전반에 암 관리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이사는 “암은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다. 100세 시대인데 암 검진은 40대부터 시작이다”라며 “지금도 문제가 되는 지연재발, 전이 등을 많은 종양학자가 풀고 싶어 하는 과제다. 환자...
건강보험 재정 부담을 줄이고 의료접근성 문제를 해소해 미래 건강관리 서비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다.
초고령사회의 가장 큰 고민은 치매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치매 병상자 수는 92만4870명으로, 추정 치매 유병률은 10.31%다. 대한치매학회는 치매의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환자가 약 254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한다....
26일부터 29일까지 의료 전문 포털 사이트 ‘닥터빌’에서 라이브 세미나 형식으로 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등 진료과별 의료진이 펙수클루 처방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
이에 앞서 이번 펙수클루 1주년을 기념해 국내외 소화기 석학들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위식도역류질환 세계적 권위자인 ‘로니 파스(Ronnie Fass)’ 교수는 축사 영상을 통해...
로슈는 개별 약제에 대한 임상시험 외에도 대한종양내과학회, 대한항암요법연구회, 국립암센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내 바이오테크 기업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업해 유전체 정보 및 리얼월드데이터(RWD) 기반의 맞춤형 암 치료 구현을 위한 정밀의료 인프라를 조성하고자 국내 최초로 KOSMOS 임상시험을 통한 공공임상유전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환자 2명 중 1명(49%)은 진료시간 중 주치의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전달하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고 답했고, 60%의 환자와 84%의 의료진은 환자 단체가 질병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더 자세한 설문조사 결과 및 질환 정보는 유캔두잇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태일 대한장연구학회 회장(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은 “궤양성대장염은...
이 밖에도 조용래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위원, 이정문 성남시 4차 산업추진단 단장, 김정희 LG전자 인공지능연구소 소장, 김태섭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교수, 임근찬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원장,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 미래의료연구부 부장, 김태유 대한암학회 이사장 등이 연자로 나서 바이오 클러스터, 디지털헬스케어, 정밀의료 등 현황과 미래...
메디컬에이아이는 AiTiaLVSD를 통해 심부전을 간편하고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도록 개발된 의료 소프트웨어다. 기존 심전도 신호를 클라우드 기반 AI에 적용해 분석하면 3~5초 내에 심부전을 선별할 수 있다.
심부전은 여러 원인에 의해 심장이 신체 조직이나 기관에서 필요한 혈액을 공급할 수 없는 상태다. 대한심부전학회가 공개한 ‘심부전 팩트 시트 2020’에...
식약처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대한디지털치료학회의 정신건강의학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의료기기위원회’를 열어 WELT-I의 안전성·유효성을 자문하는 등 과학적이고 철저한 심사를 거쳐 허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2월 1호 디지털치료기기로 허가된 에임메드의 ‘솜즈(Somzz)’도 WELT-I와 같은 불면증 개선 목적의 인지치료 소프트웨어다. ‘솜즈’는 △수면...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국내 당뇨 환자는 570만 명, 당뇨 전 단계 인구는 1500만 명에 달한다. 하지만 당뇨 환자 중 당뇨병 유병 여부를 인지하지 못하는 비율이 34%, 당뇨 전 단계에서 유병 여부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는 80%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황 대표는 “기술로 사람을 건강하게 하겠다는 미션 아래 우리가 가진 경험, 기술을 토대로 할 수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한 ‘닥터앤서 1.0’ 사업의 ‘전립선암 병기 및 재발 예측 SW’ 개발 과정에서 발명됐다.
전립선암의 최종 병기 확인을 위해서는 수 주간의 시간이 소요돼 다른 장기로 암이 전이될 가능성이 높다. 2021년 대한비뇨기종양학회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전립선암 환자 2명 중 1명은 3기 이후 전립선암을...
김재진 대한디지털치료학회학회장(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이번 국내 첫 디지털치료기기의 허가로 불면증 환자의 치료 기회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디지털치료기기가 다양한 질병에 의약품 이외에 새로운 치료 수단으로써 임상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국민 안심을...
이 회장은 연세대학교의료원 대외협력처장, 세브란스병원 연구부원장, 진료부원장 등을 역임한 후 지난해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에 임명됐다.
이 회장은 “대한의학회가 그간 축적한 강점을 기반으로 회원학회와 함께 우리나라 대표 의학 학술협의회로서의 역할 수행은 물론 의학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66년 분과학회협의회로...
이외에도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한방사선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대한응급구조사협회는 의협과 함께 연대 성명서를 통해 “의학과 한의학은 학문적 원리가 다르고 질병에 대한 진단이나 치료에 있어서의 접근법 또한 전혀 다른 학문”이라며 “이번 판결은 의과의 전문영역인 초음파 진단을 확인도 증명도 되지 않은...
프로테오믹스(Proteomics, 단백질체학) 기반 정밀의료 기술개발 기업 베르티스는 최근 국제학술대회에서 딥러닝 기반 AI(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단백체 질량분석 데이터만으로 질병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진단 모델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2022 세계단백체학회(HUPO, Human Proteome Organization)’ 단백체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학술행사로, 이달...
HK이노엔은 23일부터 25일까지 전북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년 대한의료정보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케이캡’과 타 회사 PPI 계열 제품들의 간 독성 위험을 비교한 ‘P-CAB과 PPI의 간독성 위험 비교: 추적관찰 코호트’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종승 전북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산하 대동맥연구회는 대동맥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질환 인식을 개선하고자 ‘대동맥류 바로 알기’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질환 알리기에 나섰다.
이번에 공개된 총 6편의 영상에는 대동맥연구회 소속 의료진 8인이 직접 출연해 정보 신뢰성을 높였다. △심혈관 건강과 대동맥류 △대동맥류 발생 현황·종류·일본 및 국내...
‘췌문췌답’이라는 주제로 췌장암 최신 치료 방법과 췌장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이 목적이다.
안중배 대한종양내과학회 이사장은 “‘췌장암 췌인지’ 캠페인이 3년째 진행되면서, 췌장암의 최신 치료 방법과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제공되며 환자와 가족들에게 치료의 희망이 되고 있어 뿌듯하다. 앞으로도 대한종양내과학회는 췌장암 환자들과...
학회는 학문 발전을 위해 매년 국내·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SCIE로 인정된 자체 영문학술지 ‘The Korean Journal of Pain’을 발행하고 있다. 또한 통증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해소하고 국민들이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국민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평복 회장은 “통증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다루는 것이 사회 전체의 보건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