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노력하면 출세가 보장된다는 ‘아메리칸드림’이 여전히 유효한지에 대한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미국인은 36%에 불과했다. 약 10년 전에는 53%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미시간주에 거주하는 한 학부모는 “많은 사람이 대학에 진학해도 전공 분야에서 일하지 않고 돈을 많이 벌지 못하는 직업을 위해 많은 학자금 대출을 부담하게 된다”고 말했다.
정시 합격선(커트라인) 하락으로 기존 성적보다 낮은 성적으로 수도권 및 지방의대 진학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일부 대학에선 반기는 분위기다. 특히 출생아 수 감소로 입학정원을 채우지 못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지방 대학에선 의대 확보 유치전에 나서거나, 수능 성적 없이 의대에 진학할 수 있는 새 전형 도입 움직임도 일고 있다.
아직까진 의료계의...
이어 “의과대학 입학정원의 확대는 순수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대학 및 공과대학 재학생의 중도 포기 및 진학 기피 등을 촉발하고 왜곡된 사교육이 활성화될 것”이라며 “정부는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 규모가 사회에 미치는 파장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입학정원 규모, 증원 방식, 증원 시기 등을 재검토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정부는 6일...
경북대, 원광대, 순천향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등 14개 대학은 정시에서 지역인재를 한 명도 선발하지 않는다.
수시, 정시를 합산해 살펴보면 지역인재선발 비율이 60%를 넘긴 곳은 △동아대 89.8% △부산대 80% △전남대 80% △경상국립대 75.0% △전북대 62.7% △조선대 60% △대구가톨릭대 60%로 7곳이었다.
7곳을 제외한 나머지 19개 의대가 향후 수시, 정시 중...
최고 명문대학의 이공계 학과에 다니다가 ‘반수’ 해서 의대에 진학하는 학생도 많다. 자연계열 학생의 중도 이탈률이 높은 것은 의대로 진학하려고 반수하기 때문이다.
지금도 의대 진학 열풍이 뜨거운데 정원이 2배로 확대되면 그 열기는 더욱 거세질 것이다. 벌써부터 이공대 교수들은 대폭적인 의대 입학 증원이 이과계 상위권 입시생과 이공대 재학생들을...
조기 취업이나 대학 진학 등 사유로 15세 이후 18세 이전 다른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 보호종료된 아동에 대해서도 자립지원정책을 지원한다.
김현준 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은 “부모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만큼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국가의 책무”라며 “이번 자립지원 대상자...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치대, 한의대에서 의대로 혹은 약대에서 의대로 진학경로가 변경될 수 있다”며 “서연고 이공계, 카이스트 등에서 의대로 방향 선회하는 이들이 생기면서 이들 대학 중도탈락 학생도 증가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반수생 또한 증가하면서 중도탈락 증가로 연결될 것”이라며 “주요 상위권 대학 합격선 변화가 예상된다”고...
박종학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회장(해송고 교사)는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 전공 적합성에 따른 과목 선택 등이 중요한데 대학 입학한 순간 다시 전공 적합성이 중요하지 않은 상황이 될 것”이라며 “고교학점제는 사실상 명맥만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최승후 대화고 교사도 “학생이 진로 관심에 따라 과목을 주도적으로 선택하는 고교학점제...
경제적 빈곤과 학교폭력, 부모님의 병환 등의 이유로 목표 대학 진학에 어려움을 겪었던 정순수 씨가 유튜버 ‘미미미누’의 대입 지원 콘텐츠 ‘헬스터디 시즌2’에서 하차했다.
미미미누는 4일 개인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헬스터디 2화 업로드 이후 참가자 정 씨가 영상에서 말한 내용들의 진위 여부를 파악해달라는 제보를 접했다”며 “확인 결과 영상에서 말한...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무전공학과 입학 후 원하는 학과로 배정이 되지 않을 경우 적응하지 못하고 중도 탈락하는 것 같다”며 “최상위권 학생들의 경우에는 의대 진학으로 진로를 변경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교육부는 수도권 대학(51개교)과 주요 국립대(22개)에 대한 '재정 인센티브 제공'을 위한 평가 때 2025학년도 대입 무전공 선발 비율에 따라...
앞서 대학 진학, 국가고시 등을 이유로 병역을 연기했을 뿐 양심적 병역 거부를 피력한 적이 없고, 입영 거부 이전까지 비폭력 관련 비정부기구(NGO) 활동도 한 적이 없어 진정성이 의심된다는 이유에서다.
1심은 “양심에 따른 병역 거부, 이른바 양심적 병역 거부는 종교적‧윤리적‧도덕적‧철학적 또는 이와 유사한 동기에서 형성된 양심상 결정을 이유로...
헬스터디는 ‘미미미누’ 측이 2025학년도 수능까지 모든 교재와 대면 강의를 지원하고 목표 대학 합격 시 첫 학기 등록금을 전액 지원해 주는 콘텐츠다.
정 씨는 중학교 재학 당시 1등을 하며 우수한 성적을 유지해 선생님의 추천으로 과학고등학교에 진학했지만 이후 학교폭력과 마주해야 했다. 특히 그의 집안이 가난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학교 폭력에 시달린...
특성화고 학생들이 중소기업이 아닌 대학 진학과 대기업 취업을 선택하면서 일부 특성화고의 경우 취업률이 하락하고 있어서다.
실제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2023년 2월 전국 직업계고 졸업자 중 취업자는 1만9526명으로 취업률은 55.7%였다. 이는 전년(57.8%) 대비 2.1%포인트(p) 감소한 수치다. 이중 특성화고 취업률은 55.5%에서 53.3%로 낮아졌다. 그나마 중기부가 지원하는...
재직 중 서울대 사회학 석사, 영국 케임브리지대 범죄학 석사 과정을 거쳐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에 진학,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한림대에서 법심리학 박사 학위도 받았다.
경찰 재직 기간 상당 부분을 지구대 등 민생치안 부서에서 근무했다. 인천 남동서를 시작으로 마포·광진서 지구대장을 거쳐 중앙경찰학교 교무과장(총경) 등을 지냈다. 윤석열 정부의...
라유빈 씨는 "대학생 멘토 선생님들과 수시로 이야기를 나누며 나만의 공부법을 확립할 수 있었고, 원하던 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었다"며 "나 또한 누군가의 멘토로서 드림클래스 후배들이 더 큰 꿈과 목표를 갖고, 그것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DS부문에서 근무하고 있는 엄선재 프로도 드림클래스 멘티...
자사고·외고·국제고의 수능 경쟁률이 높아 상위권 대학 진학률이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이에 자사고‧외고‧국제고의 입시 경쟁률은 최근 증가세다. 2024학년도 고입에서 중3 학생수는 2만5213명으로 전년 대비 5.4% 감소했는데도 전국 자사고‧외고‧국제고 지원자 수는 951명 증가했다. 전국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 1.32대 1에서 1.37대 1로 소폭...
정부가 2025학년도 대입에서 주요 대학의 무전공 확대를 추진 중인 가운데 현 통합 수능 체제에서 자유전공 확대는 결국 이과생에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3학년도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최초 합격생 100%가 이과생으로 나타났다. 2022학년도에도 해당 비율은 94.6%에 달했다.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최초 합격생이 대부분 이과생인...
서울런 멘토단은 서울런 멘티들이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충분히 활용하고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학습 플래너’와 학교생활 고민이나 진로·진학 상담 등을 함께 나누는 ‘친한 선배’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39세 이하의 전국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이달 26일까지 소속 대학의 장학부서 또는 학생지원처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배우 한소희가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이유를 처음으로 밝혔다.
14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는 ‘서준이가 갑자기 데려온 친구랑 급나불, 나영석의 나불나불’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에 출연한 배우 박서준과 한소희가 나영석 PD, 이우정 작가, 김대주 작가를 만나...
대학에 진학하는 청년들이 점차 늘면서 20대 초반의 고졸 취업자가 줄어든 점도 20대 제조업 취업자 감소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여기에 더해 최근 청년들의 중소기업·지방 일자리 기피 현상으로 20대의 제조업 이탈이 가속하고 있다.
송상윤 한국은행 제주본부 기획금융팀 과장은 'BOK 이슈노트 지역 노동시장 수급 상황 평가' 보고서에서 "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