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전 장관은 딸 조민 씨가 서울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지원할 당시 서울대 인턴확인서를 허위로 받아 제출(위조공문서행사)하고, 아들 조원 씨의 법무법인 인턴 활동 증명서를 허위로 받아 대학원 입시에 사용(사문서위조)하는 등 총 12개 혐의를 받고 있다.
조 전 장관은 대부분 혐의가 인정돼 1월 1심에서 징역 2년과 추징금 600만 원을 선고받았다. 복역 중인 정 전...
조 씨가 서울대 의전원 지원 당시 허위 서류를 낸 혐의, 아들 조 원 씨가 허위 작성된 서울대 인턴 증명서를 대학원 입시에 사용한 혐의 등은 공범인 조 전 장관의 항소심이 진행 중이라 공소시효가 정지된 상태다.
조 씨는 최근 고려대와 부산대 의전원 입학 취소 처분에 대한 소송을 취하했다.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 입시 비리와 관련해 “기소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조 씨의 의미있는 입장 변화가 있는지, 공범인 조 전 장관과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공소사실에 대한 입장 변화도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판5부(김민아 부장검사)는 조 씨 사건의 공소시효 완성을...
12일 입시 전문가들은 교육부가 킬러 문항은 배제하겠다면서도 변별력은 유지하겠다는 한 만큼 어려운 문제를 놓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7월 학평 수학의 경우 공통과목 주관식 22번, 선택과목 주관식 30번은 정답률이 1~2%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집계 되고 있다”며 “이렇게 아주 어려운 문제는 빠질 가능성이 있으니 중위권 학생들은...
이 같은 프로그램은 올해 수시 입시는 자기소개서가 폐지되고 비교과가 일부 미반영되는 등 대입 변화로 수험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마련됐다.
‘2024 대입 수시모집 대비 학생・학부모 대상 대입 설명회’는 15일 오후 2시부터 한국외국어대학교 오바마홀에서 현장접수하며 선착순 1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2023 대입 수시결과...
윤석열 대통령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를 주문한 이후 첫 평가다. 원래 학평이나 모의고사는 그해 수능에 대비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이지만 이번 학평은 사실상 그 기능을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인천시교육청 주관으로 고3 대상 7월 학평이 전국 학교에서 실시됐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교육과정 내...
일타 강사의 현강(현장 강의)과 인강(인터넷 강의) 세례를 받은 후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이 강의실에 들어서는 순간, 일종의 문화충격(?)을 경험한다는 이야기를 이웃 대학의 지인을 통해 전해 들은 지도 10년이 넘었다.
“교수님들은 왜 이렇게 강의를 못하시나요? 알아듣기 쉽게 요약 좀 해주세요”가 학생들 단골 멘트라 했다. “교수님 저희들은 IQ(지능지수) 보다 JQ...
단순히 대학 입시가 아닌 문화, 체육 등 여러 방면에서 뛰어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이 학교의 목표다.
BHA 관계자는 “만 3세 유치원 과정부터 초·중·고등학교 통합과정으로 운영된다”며 “수업이 일반 고등학교처럼 등급을 낼 수 있는 교육과정이 아니다. 학생을 충원할 때도 단순히 성적순이 아니라 언어능력, 면접 등을 거쳐 가능성이 큰 인재를...
4년제 대학 총장 10명 중 8명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소위 ‘킬러문항’이 없어도 대입에 큰 혼란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교육계에서는 킬러문항이 사라지면 출제 난이도가 하락하면서 변별력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시선이 다수인데, 정작 수험생들을 선발하는 대학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인 셈이다. 10명 중 7명의 총장들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32) 씨가 고려대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의 입학 취소 처분에 대한 소송을 취하하겠다고 밝혔다.
조 씨는 7일 인스타그램에 “오랫동안 고민해왔으나 이제야 실행할 용기를 갖게 돼 알린다”며 “의사면허는 반납한다고 이미 알려드린 바 있다. 이에 더하여 현재 진행 중인 고려대와 부산대 입학 취소에 대한 소송을 취하하고자...
같은 해 1월 대법원이 조 씨가 고려대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 당시 제출한 7대 스펙이 모두 허위라고 판단, 고려대가 입학취소처리심의위원회를 열어 입학 취소 결론을 낸 것이다. 이와 관련해 조씨는 지난해 4월 “생활기록부가 입시 당락에 미친 영향 또는 인과관계가 판명되지 않았다”며 입학 취소 처분에 대한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2024학년도부터는 모든 대학에서 자기소개서가 폐지된다.
교과 성적의 영향은 서울대 입시 결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서울대는 2023학년도 대입부터 정시모집에서 교과이수정도, 교과성취도, 교과학업수행 등을 정성평가해 교과평가를 반영했다.
교과평가가 처음 반영된 올해 서울대 입학생 가운데 특목고·영재학교 출신은 953명(27.1%)으로 전년도 같은...
실제로 현장 고3 교사들 사이에서는 학생들의 입시를 위해 생활기록부를 교육청을 통해 대학 측에 전달하는 ‘대입전형자료생성 사전운영’을 지금까지는 5월부터 해왔지만 올해는 7월에 하게 돼 혼란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9~10월 수시 전에 교사가 학생들의 생활기록부를 마감해야 하는데, 시간이 촉박해서 오류가 있어도 잡아내지 못할 우려가 크다는 것이다....
대형 입시학원의 한 관계자는 “수시 원서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인 데다 6월 모의평가 결과를 가지고 대학을 결정해야 하는데 자칫하면 교육부의 이러한 수사의뢰 등 사법절차가 수험생에게 피해를 가져다 줄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강사는 강사대로 위축이 돼 있다. 일련의 정상적인 입시 흐름이 지금 비정상적인 스케줄로 흘러갈 판”이라고 했다.
또...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ABC 방송과 여론조사 업체 입소스가 성인 9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52%가 대학 입시에서 소수 인종을 우대하는 정책에 대한 대법원의 위헌 결정을 지지했다. 반대 의견은 32%,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6%였다.
인종별로 찬반이 크게 갈렸다. 백인의 60%와 아시아계의 58%가 대법원의 위헌 판결에 찬성했다....
오는 11월 16일 치러질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선 EBS 교재·강의와의 연계 체감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 수능에선 이른바 '킬러문항'이 배제되는 만큼 변별력을 유지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2024학년도 수능 시행 세부 계획을 2일 발표했다. 평가원은 “학생들이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이번 판결로 대학 입시제도가 전면 재검토되면서 대대적인 파장이 예상된다. 당장 대입에서 소수인종 우대를 받았던 흑인과 히스패닉계 학생들은 직접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대학 내 인종 다양성이 축소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동시에 해당 제도로 역차별을 받았던 백인과 아시아계 학생들의 명문대 입학이 이전보다 수월해질 수 있다는...
현우진 등 유명 학원 강사까지 세무조사입시생 학부모 “수능 얼마 안 남았는데…”
대형 입시학원을 대상으로 시작된 세무조사가 유명 ‘일타 강사’까지 확대되면서 사교육 업계가 바짝 긴장하는 모양새다. ‘킬러 문항’에 대한 단속부터 사교육 업계 세무조사까지 겹쳐 입시현장이 역대급 혼란에 빠졌다. 당장 입시가 얼마 남지 않은 수험생들의 불안이 커질 수...
이같은 시기까지 세무조사가 이어진다면 입시학원 내외의 혼란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당장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5개월 여 앞둔 수험생 및 학부모는 불안하다는 반응이다.
대치동 대형 입시학원에서 재수 중이라는 이모(20) 씨는 정부의 ‘사교육 카르텔’ 제재에 대해 “솔직히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카르텔이 여기에만...
수능 140여일 앞두고 나온 가이드라인"하던 대로 준비하는 게 최선"
교육부가 이른바 ‘킬러문항’으로 불리는 초고난도 문항을 출제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내놓은 가운데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140여일 앞두고 올해 수능 난이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입시 전문가들은 킬러문항에 대한 정확한 정의가 없는 상황에서 하던 대로 하는 게 최선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