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9일 대통령 업무보고 브리핑에서 “연금 개혁 논의의 기초가 되는 국민연금 재정추계 일정을 3월에서 1월(시산 결과 발표)로 앞당겨 개혁 논의를 활성화하고 신속한 개혁안 마련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는 복지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 5개 부·처·청 합동으로 진행됐다.
추계 일정을...
연금개혁의 경우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사안인 만큼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공론화를 통한 정부안 마련에 속도를 내라는 윤 대통령의 주문이 나올 전망이다.
교육개혁은 고등교육 권한의 지방 이전이 핵심이라 교육부 외에 각 지방자치단체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 여러 기관들이 협력해야 하는 만큼 대통령 차원에서 별도 컨트롤타워를 세울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 실장은 먼저 “정부는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지난해 말부터 부처별로 신년 업무보고 하고 있다”며 “금년에 경제가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최우선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모든 부처가 산업부처가 돼라’ 주문했을 정도로 경제 살리기에 올인하고 있다”며 “특히 금년에는 예년과 달리...
FTC는 경업금지의무가 사라지면 전체 노동자의 연간 수입이 2960억 달러(약 376조 원)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직원을 붙잡기 위해 임금을 올리거나 이직할 때 연봉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도 2021년 7월 경쟁촉진을 위한 대기업 감시 강화를 요구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할 당시 이직의 자유를 제한하는 고용 계약 조항을 금지해야 한다고...
전날 윤 대통령은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 합동 업무보고 모두발언에서 "교육을 통해 사회 경쟁력을 키우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교육 다양성"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당한 경쟁시장 구도가 돼야만 가격이 합리적으로 형성되고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상품이 만들어진다. 국가가 교육을 관장한다고 해서 국가 독점 사업처럼 생각해서는 안...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에서 "교육이라고 하는 건 하나의 서비스라고 생각을 하보면 독점시장에선 독점기업이 최대 이윤을 벌게끔 가격을 컨트롤할 뿐 아니라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받아들이지 못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과거에 우리가 부국강병을 추구하던 시절에 국민들의 문맹도...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교육부는 2023년을 교육개혁의 원년으로 삼고 4대 개혁분야, 10대 핵심정책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서책형 대신 AI 교과서’…디지털 교육혁신 방안 1월 발표
먼저 기존 서책형 교과서는 AI(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컵 보증금대상사업자 지정 및 처리지원금 단가 고시' 부칙에는 세종과 제주 외 지역에 대해 고시 시행일(지난달 2일) 이후 3년이 넘지 않는 범위에서 환경부 장관이 정하는 날 보증금제를 시행하도록 규정돼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지난 2일 대통령 업무보고 사전브리핑에서 세종과 제주 보증금제 성과를 4계절 정도 지켜보고 전국 시행일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대로 여성가족부 ‘부처’가 아닌 본부를 개설해 운영하자는 입장이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해 10월 여성가족부를 폐지하고 그 기능을 보건복지부로 이관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복지부 내부에 여성·가족 정책을 담당할 본부를 신설하게 되는 것이다. 여당 소속 의원 115명의 동의를 얻어 주호영...
尹대통령, 농림부·해수부 업무보고 "정부가 무조건 쌀 매입, 농민에 도움 안 돼""첨단화 혁신, 생산성 향상 중요"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정부의 쌀 시장격리를 의무화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무제한 수매라고 하는 이 법은 우리 농업에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부 여당에서 그동안 주장해온 '윤 대통령의 거부권...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멈추지 않는 농업 혁신, 미래로 도약하는 K-농업'을 비전으로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핵심과제로 △굳건한 식량안보 확보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든든한 농가경영 안전망 구축 △새로운 농촌공간 조성 및 동물복지 강화 등 4가지를 추진한다.
먼저 식량안보 예산은...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날 ‘2023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GTX 건설사업에 속도전을 주문했다. 이에 정부는 GTX A·B·C 등 기존 노선 연장과 D·E·F 신설 노선에 대한 청사진을 오는 6월 발표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GTX A노선(운정~동탄)은 삼성역 연결(2028년)을 제외한 전 구간을 2025년까지 모두 개통한다. A노선은 올해 하반기 시범...
윤 대통령도 3일 업무보고에서 “과거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환경을 정치와 이념의 문제로 인식해 국민이 고통을 받게 됐다. 전문성과 과학에 기반해 일을 해야 될 것”이라며 “시장 원리를 존중하고 규제를 대폭 완화하려 했는데 속도가 빠르면 국민께서 예측가능한 계획을 세울 수 없어 속도를 조절해왔다. 그러나 금리 상승으로 경착륙 위험이 높아 특히 수요 측...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2023년 업무보고’ 관련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 발언을 전달했다.
윤 대통령은 “집값이 예측 가능할 수 있도록 관리할 필요성이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수요자의 어려움과 역전세, 깡통전세, 전세 사기 등 서민 불안을 국가가 나서서 보호하라”고 말했다고 원 장관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부동산 규제지역 해제에 대해선 “과거...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의 업무보고를 받으며 “과거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환경을 정치와 이념의 문제로 인식해 국민이 고통을 받게 됐다. 전문성과 과학에 기반해 일을 해야 될 것”이라며 이 같은 지시들을 내렸다.
윤 대통령은 부동산에 관해 “시장 원리를 존중하고 규제를 대폭 완화하려 했는데 속도가 빠르면 국민들께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3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국토부는 먼저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 발전을 위해 규제 혁신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주거·업무·여가 등 다양한 기능이 융복합된 도심 거점을 만들 수 있도록 도시계획체계를 개편하고 공간혁신구역을 도입한다. 공간혁신구역은 토지의 용도·밀도 등...
환경부 대통령 업무보고…원전+재생에너지 전략으로 탄소중립 이행2027년까지 초미세먼지 30% 감축…인공지능 홍수 예보 전국 확대
정부가 올해 그린수소, 해수 담수화 등 녹색산업 분야에서 20조 원의 수주를 이룬다는 목표다. 나아가 윤석열 정부 내 누적 100조 원의 녹색산업 수출을 해낸다는 구상이다.
그간 전통적 오염처리 산업과 환경기초시설에 머물러 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