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KIND)에 따르면 해당 펀드는 73억5936만 원 규모 환헤지 파생거래 만기 도래와 지급불이행(디폴트)이 발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앞서 이 펀드는 2019년 6월 외화 투자 원금 6662만 유로에 대한 환헤지를 위해 우리은행과 올해 6월 만기 환헤지 계약을 맺었다. 다만 해외부동산 시장 침체로 보유 자산 매각에 실패해 외화를 현지에서 회수하지...
우리은행 관계자는 “철저한 조사로 대출 실행과정의 문제점을 파악해 유사사례의 재발을 방지할 것”이며 “관련 직원에 대한 엄중 문책과 전직원 교육으로 내부통제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700억 원 규모 횡령 사고 발생 후 조직개편 등을 통해 내부통제를 강화하겠다고 여러 차례 강조해 왔다. 앞서 2022년 기업개선부 소속...
중기부가 올해 1000억 원 규모로 신설한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은 중소기업 정책자금의 하나로, 협약을 체결한 발주기업의 수주기업들을 대상으로 단기 생산자금을 저리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수주 중소기업의 단기 자금 조달 애로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발주기업·수주기업 간 공급망 안정화를 목적으로 한다.
중기부는 "4월 2일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우리은행 직원 A씨는 올해 초부터 대출 신청서와 입금 관련 서류를 위조하는 방식으로 대출금을 빼돌린 후 해외 선물 등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투자 손실은 약 60억 원으로 전해졌다.
앞서 우리은행은 2022년 4월에도 700억 원대의 대규모 금융사고가 적발됐다. 우리은행 기업개선부 소속 차장급 직원이 약 712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낮아지고 거래량이 살아나면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6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보다 8.6p 상승한 82.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했는데 특히 도 지역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지역별로 보면...
그럼에도 국회, 언론, 지자체 등을 통해 타 보증기관과 비교해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부 대출 규모보다 출연요율이 작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와 관련 중기부는 그간 금융위원회와 출연요율 현실화를 위해 지속해서 협의해 왔다.
그 결과 1월 ‘지역신용보증재단법’ 개정 과정에서 금융위원회와 출연요율 인상에 합의했고, 2월 8일 제10차 국민과...
우리은행에서 100억 원 규모의 대출금 횡령사고가 발생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방의 한 지점에서 100억 원가량의 고객 대출금 횡령 사실을 인지하고 정확한 피해 금액과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지점 직원 A 씨는 올해 초부터 대출 신청서와 입금 관련 서류를 위조하는 방식으로 대출금을 빼돌린 뒤 해외 선물 등에 투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 18개사가 가진 1360억 원 규모의 연체 개인신용대출, 개인사업자 대출을 이달 안으로 부실채권(NPL) 투자전문회사에 매각할 계획이다. 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취급 상위사 및 지주계열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올해 2분기 중 약 3500억 원 규모의 자체 정리 펀드를 조성해 업권 내 PF 부실자산 정리에 나서기로 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이날 한 방송에 출연해 "1기 신도시 생활권에서 이뤄지는 각종 인허가 상황을 들여다보고, 필요하다면 기존에 용도가 정해져 있는 땅을 용도 변경을 하거나 공공에서 새로운 소규모 개발 사업도 추가로 해 이주에 문제가 없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렇게 해도 어려우면 이주 시기를 조정하는 방식을 쓸 수 있다"면서...
2001년 말(7조8151억 원) 이후 최대 규모다.
고금리 여파로 연체가 계속 쌓이며 캐피털사의 부실채권은 계속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같은 기간 캐피털사들이 내준 대출에서 상환이 1개월 이상 밀린 연체액은 3조30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2% 증가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해 6월 개인 무담보 연체채권을 캠코의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 외에도...
건설업(조사대상 2327개 기업) 역시 같은 기간 대출규모가 약 72.8% 증가했다.
특히 부동산 기업의 경우 부채비율(부채/자본·중간값 기준)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낮아졌다가 2010년 이후 증가세로 전환해 2022년 345.6%로 정점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에는 295.4%로 다소 내려갔다.
유동비율(유동자산/유동부채)은 2021년 137.1%로 10년 연속 130%대를 유지했으나...
건설업은 건설투자가 전분기 대비 증가하며 자금 수요가 늘면서 대출 규모가 작년 4분기 8000억 원 감소에서 올해 1분기 2조1000억 원 증가로 전환했다.
용도별로는 운전자금 대출 증가폭이 작년 4분기 5000억 원에서 올해 1분기 14조7000억 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시설자금은은 같은 기간 13조3000억 원에서 12조3000억 원으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서정석...
미국인들은 올해 1분기에 이자와 배당금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약 3조7000억 달러(약 5080조 원)를 벌었다고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미국 상무부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4년 전보다 약 7700억 달러 늘어난 것이다.
또 미국인들이 주식·부동산·연금 등으로 보유한 자산도 지난해 4분기 기준 사상 최대 수준에 이르렀다.
이렇게 투자소득과 가계자산이...
올해는 공모 규모를 지난해 2000가구에서 3000가구로 늘리고, 보건복지부와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업해 수요자 맞춤형 주택이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총 3000가구 규모이며, 두 가지 방식으로 시행된다. 먼저 민간 자유 제안형 1300가구는 민간이 자유롭게 제안한 테마가 있는 주택을 공공매입약정방식으로 건설하고, 민간이 입주자에게 특화 서비스를...
코로나19 이후 운영자금 수요가 늘어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대출 규모가 모두 증가했고, 기업신용 레버리지 역시 확대됐다. 특히 부동산·건설 업종의 레버리지가 급증했다.
부동산·건설업의 경우 저금리 기조가 유지됐던 당시 부동산 경기 확장 등의 영향으로 대출이 증가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이에 2020년말부터는 대출잔액 기준이 제조업을 상회했고...
이달 만기가 도래하는 금융권 PF대출은 6조1000억 원 규모다. 7~12월 만기도래 규모는 매달 평균 4조4000억 원 수준이다.
또한, 지난달 발표한 'PF 연착륙 대책'이 추진될 경우, 연체율이 점차 안정적으로 관리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상화 가능 사업장 등에 대한 신규자금 공급으로 PF 대출 잔액이 증가하고, 부실사업장에 대한 재구조화ㆍ경·공매ㆍ상각 등을 통해...
소비 규모, 패턴 등 세분화된 소비 정보를 결합해 심사하면 기존보다 대출 한도가 커질 수 있다.
이번 심사 전략은 고객에게 유리한 방향으로만 적용되며, 심사 거절이 아닌 우대 전략을 제공하는 데에만 활용된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사회초년생처럼 기존 신용정보만으로는 평가하기 어려웠던 고객들도 롯데멤버스의 소비 정보를 활용해 더욱 정교하게...
기한이익상실은 선순위 채권자에 대한 이자·원금 미지급, 자산가치 하락에 따른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조건 미달 등의 사유로 인해 대출금을 만기 전에 회수하는 것을 말한다.
EOD 발생 규모는 분기별로 증가하고 있으나, 금감원은 작년 말 증가 폭이 둔화했다고 설명했다.
EOD 발생 규모는 작년 6월 말 기준 1조3300억 원에서 같은 해 9월 말...
해당 빌딩 매입을 위해 대출 계약을 체결했던 대주단이 대출 만기연장 불가를 선언하면서 기한이익상실(EOD)이 발생해서다.
4일 한국거래소 전자공시시스템(KIND)에 따르면 전날 이지스자산운용은 ‘이지스글로벌부동산투자신탁229호’의 독일 트리아논 빌딩 대출 유보계약(스탠드스틸)이 만기 도래로 종료됐다고 공시했다.
유보계약은 대출계약 상의 채무불이행...
지난주에는 대도시인 상하이, 선전, 광저우시가 중앙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주택 계약금 과주택담보대출(모기지) 요건을 완화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부동산 시장 최악의 침체가 끝날 수 있다고 낙관하고 있다. CGS인터내셔널증권 홍콩의 레이먼드 청 중국 부동산 리서치 책임자는 “5월 중순에 발표된 강력한 정책 지원 이후 시장 심리가 점진적으로 개선됐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