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부행장은 “대기업 부문의 경우 올해 3월말 기준으로 2022년 말 대비 잔액이 2.3배 정도 증가했다”면서 “무엇보다 연체율이 0%로 매우 우량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말했다.
‘틈새 시장’ 공략이 주효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최 부행장은 “시중은행들과 비교했을 때 자본 규모가 현저히 적은 수협은행이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경쟁에서 두각을 드러내기는 쉽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연체율 상승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관련 사업을 확대해 온 캐피털사의 건전성 관리 부담도 커지는 모습이다.
12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51개 할부금융·리스사의 고정이하여신 잔액은 4조2470억 원으로 전년(2조8038억 원) 대비 51.47% 증가했다. 고정이하여신은 금융사가 내준...
14개 신탁사가 손해배상을 할 위험에 놓인 비용이 2조 원에 육박하면서 몇몇 신탁사들은 책임준공형 관리형토지신탁 수주를 중단하고 있다. 이에 건설공제조합이 책임준공 보증상품을 내놨지만 혜택을 볼 수 있는 건설사가 제한적이어서 중소건설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12일 신탁 업계에 따르면 신탁사들이 책임준공형(책준형)...
=경제 지표를 관리하는 데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을 물가에 둬 왔다. 이번 1분기 근원물가는 2.5% 이내로 관리를 했지만 소위 말하는 장바구니 물가, 또 식당에서 느끼는 외식 물가, 이런 것들이 잘 잡히지 않고 있다. 장바구니 물가는 사실 몇백 억 정도만 투입해 할인을 지원하고, 수입품에 대해 할당 관세를 잘 운용하면 잡을 수 있다. 외식 물가는 수입 식품이나 식료품들...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신생아 특례 저리 대출 영향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9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한국부동산원의 통계를 바탕으로 2022∼2024년 서울 지역의 연령대별 비아파트 매입 비중 추이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매입 비중이 작년 동기와 비교해 가장 많이 늘어난 연령대는 30대였다.
1분기 30대의 매입 비중은 18.9%로 작년 동기보다 4.1...
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항저우 주택 안전 및 부동산 관리국은 공식 홈페이지에 “항저우 내 주택 구매 제한을 전면 취소한다”는 방안을 게제했다.
항저우 내 주택 구입 시 자격 검토를 하지 않아도 되고, 항저우 후커우(호적)가 없는 사람도 주택을 구매하고 이주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 항저우는 일부 주택 구매자의 주택담보대출(모기시) 상환액을 낮추는 등...
지역 내 다수가 정비사업(모아타운)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곳이 많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남혁우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전문가는 “30대의 경우 내 집 마련 목적이 강하고, 특례 저리 대출 의존도가 높다는 것을 추정할 수 있었다”며 “정부는 건설 경기 회복지원 등을 통해 30대의 내 집 마련을 돕는 정책 고민이 좀 더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1분기 당기순이익은 1112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부합했다. 그는 "순이자마진(NIM)은 2.18%로 다소 크게 하락했는데, 이는 예대율 하락과 대출 예금 리프라이싱 영향"이라며 "연체율(0.47%) 및 고정이하여신(NPL)비율(0.45%)은 시중 은행보다도 양호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자산과 인력의 현지화가 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대출 자산 중 리테일 대출 비중이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기업대출도 현지기업을 대상으로 한 자산이 50% 이상으로 현지고객 영업자산이 전체 대출금의 약 80%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현지화에 성공한 것은 현지 고객의 니즈 및 시장 상황을 반영한 다양한 상품과 마케팅 전략을 지속적으로...
부당대출을 취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다른 농협은행 직원은 고객(국내 금융업무가 익숙하지 않은 귀화 외국인) 동의 없이 펀드 2억 원을 무단 해지해 횡령한 사실도 발견했다.
사고 직원이 다른 금융사고를 유발해 내부감사시 적발된 직원이었으나 적절히 관리되지 않아 추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금감원은 판단했다.
금감원은 또 농협금융 계열사들의 사고와...
이 원장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구조조정 등을 통해 잠재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사업성 회복이 가능하다고 평가되는 부동산 PF 사업장에는 자금공급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정상화를 지원해 질서 있는 연착륙을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약한고리인 자영업자 대출에 대한 선제적인 관리와 함께 일정부분 정리도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지원이 필요한 영역이지만 정리도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다"면서 "경제 저변을 깔고 있는 개인사업자들인 만큼 접근이 쉽지 않지만 정책적 원칙을 정한 다음 금융사들의 적극적인 대응이...
경영관리능력 부문을 한 등급 낮춘다. 적정의견을 연속해 받지 못하는 경우, 추가로 낮출 수 있게 했다.
‘뱅크런 방지’…행안부 장관이 승인하면 중앙회 → 금고 자기자본 금액 5배 초과 자금 공급
예금인출 등 불가피한 사유가 발생하는 경우, 중앙회가 금고에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도록 중앙회의 금고에 대한 대출한도 체계도 개선한다.
그간 금고는...
1년새 37% 늘어…대출 총액은 2.4% 증가대출 금리도 상승세…금융당국 "관리 가능한 수준"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 규모가 크게 늘면서 '경고등' 커졌다. 기준 금리 인하 시기가 지연됨에 따라 높은 대출금리를 부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연쇄 부실의...
대형 은행과 중소형 은행이 금융위기 이후 2009년 각각 9.6%, 7.6%를 기록한 것과 비교할 때 대출 손실 시 관리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지난해 10월 이후 CMBS 금리와 미국채 10년물 사이 스프레드가 축소되는 추세인 점도 유동성 경색 가능성을 완화하는 요인이다.
북미권 CRE에 투자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의 드라이파우더(미소진 자금)가 축적된 상태인...
8일 카카오뱅크는 대환대출 경쟁에서 주택담보대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면서 분기 기준으로 가장 많은 1112억 원의 순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1019억 원)보다 9.1%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8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기(1364억 원)보다 8.8% 늘었다. 타 은행보다 낮은 금리를 내세워 주담대 등 대출 자산을 늘린 것이 주효했다....
PF대출 부실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은행 금융기관의 충당금 적립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등 손실흡수능력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PF 사업장에 대해서는 ‘질서 있는 연착륙’이라는 일관된 기조 아래 정상사업장에는 자금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은 재구조화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가계부채 관리와...
금융비서는 △전월세대출 만기 △월급날 △적금 등 사용자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다양한 금융 활동을 가장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령, 전세대출 만기가 앞으로 다가왔을 때, ‘금융비서’ 춘식이가 향후 계획에 따른 전세 만기 시 필요한 정보를 미리 체크할 수 있도록 챙겨준다.
월급날에는 수령 월급에서 카드값을 제외한 소위 ‘카후...
PM(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이 21일까지 2024년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차세대 인재 확보와 글로벌사업, 하이테크, 데이터센터 등 전략적 사업 확대를 위해 진행된다. 채용부문은 △건축 △기계 △전기 분야의 PM 직무다. 자격요건은 학사 이상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2024년 8월)이면서 7월 입사가 가능해야 한다....
양곡관리법과 농산물 가격 안정법 개정안 등의 법안을 단독 처리해 국회 본회의에 넘겼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재정건전성 고수 방침, 추경 거부 등 반(反)민생 정책을 전면 폐기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 심지어 이재명 대표는 총선 공약으로 제안했던 전 국민 1인당 25만 원 지급과 소상공인 대출 이자 1조 원을 깎아 주는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