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금융은 실사를 거쳐 조만간 금융당국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인수합병(M&A)을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이다.
자금 실탄은 충분하다. 증권금융은 작년 말 기준 자체 사업으로만 131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연결 기준으로 보면 1349억 원에 달한다. 지난달 8일에는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무보증 일반사채를 발행해 2000억 원의...
대주주적격성 심사가 지연되던 SK증권 매각이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6월 공개매각으로 전환한 후 1년여 만이다.
17일 금융당국과 IB업계에 따르면 18일 열리는 금융위원회 산하 증선위 정례회의에 사모펀드 운용사 J&W파트너스의 SK증권 인수안이 상정될 예정이다. J&W파트너스는 3월 초 SK증권이 보유한 지분 10%를 515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최근 한국거래소가 대주주 적격성 심사요건이 강화한 상황에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는 점은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특히 에어부산의 경우 올해 초 에어부산 지분 46%를 담보로 1100억 원을 대출받은 상황이다. 한국거래소는 상장 심사시 최대주주의 주식담보대출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차입금을 모두...
그간 하이투자증권 인수를 위해 총력전을 벌이던 DGB금융이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앞두고 지배구조 투명성을 입증하기 위한 ‘인적쇄신안’을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
DGB금융그룹은 4일 그룹 임원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DGB금융지주와 DGB대구은행의 총 15명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6월 초 DGB금융지주와 DGB대구은행 임원 17명 가운데 재신임된 6명에 대한...
박선숙 바른미래당 의원은 5월 금융회사 최대주주의 적격성 유지 조건 심사 기준에 ‘스스로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충분한’을 포함시키는 내용의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법안은 병상을 지키고 있는 이건희 회장을 사실상 조준한 법안으로 더욱 재계의 관심이 쏠린다.
금융기관은 대주주라 하더라도 금융기관의 자산이 모두...
김 회장은 DGB금융의 숙원 사업인 하이투자증권 인수를 취임 후 제1 과제로 내세운 만큼 이 자리에서 직접 인수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전해진다.이날 회동으로 대주주 적격성 등의 문제로 중단됐던 인수전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금융지주회사법과 금융지주회사감독규정에 따르면 지주회사의 자회사 편입 승인을 위해서는 금감원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금융당국을 대상으로 지배구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입증해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관건은 대주주 적격성 심사… 지배구조 투명성 입증해야 =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은 이달 마지막 주 중 금융감독원에 하이투자증권 인허가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다. 취임 후 1순위 과제를 ‘하이투자증권 인수’로 두고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후보 증권사들이 모두 금융감독원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NH투자증권 역시 모회사인 NH농협금융지주의 김용환 전 회장의 채용비리 청탁 혐의 등의 이유로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지 못했다. 하지만, 이같은 분위기는 해당 건이 무혐의로 결론이 나면서 반전됐다. 또 최근 김광수 신임 회장이 취임하면서 대주주 리스크도 해소된 것도...
지난해 인수합병(M&A)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일리금융그룹이 최근 대주주 이슈로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서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주관사 선정 후 심사를 거쳐 7월 초 우선협상자와 차순위협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후 7월 내로 최종 대상자를 선정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한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는 주당...
금감원 관계자는 “김광수 회장이 취임하면서 신임 회장에 대한 조사도 마무리됐다”면서 “대주주 적격성 조사에 특별한 게 없어서 증선위에 인가안이 상정돼 통과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기자본 4조 원 이상 요건을 갖춘 증권사가 인가를 받으면 자기자본의 200% 이내에서 만기 1년 이내의 어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금융사 지배구조법 개편안과 관련해서는 금융사 의견을 일부 수용할 예정이나 대주주 적격성 심사 강화 등 핵심 사항은 당초 발표한 정부 원안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내달 중 지배구조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해 연내에 통과시킨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한편 금호타이어와 성동조선·STX조선해양, 한국GM 등 최근 기업구조조정 현안과 관련해서는...
최 위원장은 금융사 지배구조 개선과 관련해서는 “지배구조법이 통과되도록 입법 노력에 최선을 다하되 대주주 적격성 심사 내실화와 이사회 내 견제와 균형 강화 등 지배구조 개혁의 근간은 결코 양보와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금융실명법 개정도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최 위원장은 탈법행위를 목적으로 한 차명거래에 대해서는 “1993년...
때문에 금감원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대상은 데일리금융과 모기업인 옐로모바일의 최대주주 겸 대표이사인 이상혁씨(지분율 29.17%)가 유력하다. 다만, 회사 측은 투자지분 비중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현행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이하 지배구조법) 제31조와 32조에 따르면 국내 자산운용사는 최대주주 중 최다출자자 1인이 ‘적격성 유지 요건’에...
현재 삼성증권은 초대형 IB 인가를 받았지만, 핵심 업무인 단기금융업(발행어음)의 경우 대주주 적격성 논란으로 인가가 보류된 상황이다. 여기에 이번 자사주 배당사고로 인한 중징계를 피하지 못할 경우, 단기금융업 인가는 당분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일부 직원의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까지 거론된 만큼, 금융당국으로서도 (단기금융업...
거래소는 상장적격성 실질 심사를 위해 차이나하오란의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했으며 지난 2월 말에는 지연공시를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하고 상장폐지실질심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2세대 중국 기업인 씨케이에이치나 차이나그레이트 역시 실적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불신을 심어주고 있다. 특히 이들 중 일부기업들은 대주주 지분을 블록딜...
그는 의원 시절 금융회사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2금융권까지 확대하는 금융회사지배구조법을 통과시킨 바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김 내정자) 국내에서 대표적인 금융규제 강경론자로 앞으로 감독의 칼날이 더 날카로워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특히 지배구조 개선이나 소비자 보호 등 전임자가 추진했던 업무를 강력하게 추진하라는 포석으로 읽힌다”고...
이에 따라 당초 이달 말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됐던 하이투자증권 인수를 위한 대주주 적격심사는 당분간 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 특별은행검사국 3팀은 이번 주까지 대구은행 내부통제 검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제재 절차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은 이번 검사에서 금융사고 발생 유무와 직원 비위 등 통상적인 내부통제...
이에 대주주 적격성 문제가 해결된 이후, 발행어음 업무 인가를 비롯해 초대형 IB 사업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연임에 성공하며 하나금융투자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진국 사장은 2016년 취임 당시부터 IB부문 강화를 강조했다. 지난해에는 IB그룹 조직을 개편하고 실적 개선을 이끌었으며, 올해 역시 지난해 승격된 IB그룹 내 부동산금융본부를 중심으로...
◇대주주 적격성 심사 대상 ‘최대주주 전체·영향력 행사 주주’로 확대 = 금융당국은 금융회사 지배구조 개선 방안에서 지배구조뿐 아니라 금융사를 실제로 소유하는 지배주주에 대한 적격성 심사도 강화하기로 했다. 대주주가 국민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금융사를 소유할 자질을 갖추고 있는지, 적격성을 엄격하게 따져보겠다는 것이다.
이날 금융위가 내놓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