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연합회는 포스코그룹이 물류자회사를 설립할 것이 아니라 선화주 상생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총연합회는 "포스코는 과거 포항제철 시절인 1990년에 대주상선을 설립하고 해운업에 진출했으나 전문성 부족으로 5년 만에 고배를 마시고 철수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운물류업계는 포스코가 또다시 해운물류업에 뛰어든다고 하니...
상장사의 대주주가 지분 증여 작업을 마무리했다. 특히 경영권 승계를 계획하고 있는 다수 기업들이 이번 하락장에서 지분 증여에 나섰다.
대기업 오너들도 지분 증여를 통한 세금 줄이기에 나섰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지난해 12월 9일 이경후 CJ ENM 상무,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에 대한 CJ4우선주 184만1336주 증여를 지난달 30일 취소하고 이달 1일...
대출확약서란 향후 주간 증권사가 은행 등 대주단 모집 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이 발생하더라도 확약한 금액을 모두 책임지겠다는 증서로, 대출확약서 발급은 자금 조달 절차가 끝났음을 의미한다.
이번 대출확약서 발급으로 롯데관광개발은 2015년 중국 녹지그룹에 계약금 1000억원을 납부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2차례에 걸쳐 중도금 1500억 원을 납부했고...
6대주로 퍼지면서 글로벌 기업들이 비상에 걸렸다. 석유회사부터 미디어 기업까지 사실상 전 영역의 기업들이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미국 석유회사 쉐브론의 영국 런던 지사 직원 300명은 회사로 출근하는 대신 집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탈리아를 다녀온 직원이 코로나 증상을 보여서다. 미디어그룹 OMG도 런던에서 근무하는 직원 1000명에게 재택근무를 지시했다....
지난 2014년 3월 대주그룹 허재호 회장의 '황제 노역'이 대표적이다. 당시 허재호 회장은 400억 원대의 탈세 및 횡령 혐의로 구속됐지만, "벌금을 낼 돈이 없다"면서 하루 5억 원씩을 탕감받는 구치소 노역을 했다.
홍세화 은행장은 "허재호 회장은 254억 원의 벌금에 대해 1일당 5억 원의 환형유치 노역 판결을 받았죠. 단 5일만에 25억 원이라는 벌금을...
조승호 대주회계법인 대표ㆍ에셋인피플의 홍순탁 등 6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국민연금기금의 주주권 행사 원칙ㆍ기준ㆍ방법, 책임투자 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수탁자전문위는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에 반대한 바 있다. 올해 한진칼 주주총회에서는 한진그룹의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조원태 한진그룹...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고(故)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타계에 재계의 큰 어른이자 도전과 개척의 역사의 별이 졌다고 추모했다.
허 회장은 10일 ‘대한민국을 세계로 이끄신 김우중 회장님을 기리며’라는 제목의 추도사를 통해 “먼 곳에서 들려온 애통한 소식에 밀려드는 슬픔을 주체할 길이 없다”며 “늘 재계의 큰 어른으로 남아 계시리라 믿었고...
특히 일당 5억 원의 ‘황제 노역’으로 공분을 샀던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이 종부세 등 56억 원을 체납한 사실이 드러났다.
국세청은 이날 허재호 전 회장을 포함한 고액·상습 체납자 6838명(개인 4739명·법인 2099개사)의 명단을 공개했다. 허 전 회장은 앞서 서울지방국세청을 상대로 ‘양도소득세 부과 처분을 취소하라’며 행정 소송을 냈다가 항소심에서...
대한사료, 대주산업 등 국내 중소업체에 이어 최근 들어서는 동원&B, 하림 등 식품업체들이 가세했다. 동원F&B는 지난달 태국 최대기업인 CP그룹의 글로벌 펫푸드 브랜드와 협업한 ‘뉴트리플랜 저하이’를 국내에 선보였다. 저하이(Jerhigh)는 호주, 캐나다, 싱가포르 등 전 세계 2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는 CPF(CP그룹 식품 계열사)의 펫푸드 브랜드다....
철 구조물 제조사인 대주개발 대표로 일하다 2001년 한국종합화학(현 KC)을 인수해 지금의 대주ㆍKC그룹을 이끌었다. 박 옴부즈만이 회장으로 있는 대주·KC는 대주중공업, 대주이엔티 등 10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그는 “돌이켜보면 기업을 이끌면서 쉬운 일이 하나도 없었다”며 “후배 기업인들에게 시행착오를 하나라도 덜 수 있는 환경을...
대주단은 BNP 파리바, 크레딧 에그리꼴, 노무라증권 등 글로벌 금융사와 NH은행·NH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등 국내 금융투자회사로 구성됐다.
대림에너지는 지분 가치(4.6억 달러)의 30%인 1.4억 달러를 투자했다. 이는 창사 이래 단일 투자로는 최대 규모다. 나머지 지분은 남부발전이 50%, 인덱이 20%를 각각 투자한다. 더불어 대림에너지와 남부발전, 인덱은...
지금까지 만기 연장에 부정적이던 대주단은 그룹과 아시아나 채권단과의 협상이 진척되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금호고속 대주단의 한 관계자는 "아시아나 채권단과의 협상이 신속하게 해결되는 조짐이 보이면 굳이 만기 연장을 안해 줄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반대로 아시아나 채권단과의 협상이 불투명해질 경우 금호고속 채권단부터 만기...
4100억 원 중에서 1600억 원은 NH투자증권과 싱가포르계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ARA코리아자산운용, 대주단 등이 공동 투자하며 나머지 2500억 원은 국내 기관투자자들을 상대로 재판매할 예정이다.
앞서 NH투자증권은 당초 싱가포르계 케펠자산운용과 협력해 지난해 9월 서울스퀘어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하지만 케펠자산운용이 매각자인...
대주ㆍKC그룹 회장이기도 한 박주봉 옴부즈만은 30년 이상 기업을 경영한 베테랑으로 기업의 규제애로를 해결할 최적임자로 평가를 받아 작년 2월 4대 중기옴부즈만에 임명됐다.
박 옴부즈만은 작년 한 해 동안 규제 개선 문제가 있는 전국의 각 지역들을 총 146회 방문했다. 지역방문 수치는 직전년도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지역ㆍ분야별 간담회와 현장방문을 통해...
이 같은 일환으로 위 행장이 인천의 대주중공업을 직접 방문한 것이다.
이날 위 행장은 “기업금융 솔루션과 신한금융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고객의 성공을 돕겠다”며 “항상 기업의 고충과 애로사항에 귀 기울이는 든든한 상생의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위 행장의 ‘현장경영’ 행보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올 3월, 20일간 전국을 돌면서...
다만, 대주주인 산업은행이 2020년까지 경영 개선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어서 매각 작업은 경영 정상화가 이뤄진 뒤 추진될 가능성 높다.
손해보험업계에서는 롯데손보와 MG손보가 다음 M&A 타깃으로 거론되고 있다. 롯데손보는 지난해 롯데그룹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매각 이슈가 부각됐다. 공정거래법상 비금융지주회사는 금융계열사를 소유할 수...
포스코건설은 인도네시아 ‘리도(LIDO) 신도시 1단계 개발사업 참여와 금융조달을 위한 MOA(합의각서)’를 발주처인 MNC그룹, 대주단인 KEB하나은행ㆍIBK투자증권과 10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MNC(Media Nusantara Citra) 그룹은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미디어ㆍ부동산개발 기업이다.
리도 신도시 개발사업은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에서 약 70km 떨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