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차원에서도 법령 개정을 통해서 해줄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며 협조를 요청했다.
다만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일부 지자체에서 자체 시설을 운영하면서 '적자가 있으니 나라가 지원해달라'는 논리 구조다. 하지만 지자체가 어렵다고 지원해 달라는 것은 논리 구조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8일 국회 대정부질문 중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제가 2020년 8월 21일에 발의한 검사 기피 허용 법안이 어떻게 ‘이재명 방탄법’이 될 수 있냐”고 물었다.
한 장관이 “검사에 대한 기피를 허용하는 나라가 있느냐. 법안을 내셨으니까 아실 것 같다”고 묻자 김 의원은 “오스트레일리아에 있다”고 답했다.
이에 한 장관이 “오스트레일리아? 호주...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오후 국회에서 진행된 대정부질문에서 한 장관에게 “윤 대통령께서 정법 공부하시거나 정법 가족이라고 생각하시지는 않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한 장관은 “하나씩 정리하시죠. 전에 청담(의혹 관련 동영상) 그거 트셨잖아요. 사과하실 생각 없냐”고 맞받아쳤습니다. 이후 두 사람의 설전이 오갔는데요.
장 의원이 "질의...
김 의원은 8일 오후 국회에서 진행된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지난 6일 한 장관이 '검사 정보 공개 법안'과 관련해 "차라리 콕 집어서 특정인이 처벌받지 않는 법을 만들라. 그것이 국민에게 덜 피해 주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 "어떤 의원이 발의했는지, 구체적인 내용이 뭔지도 모르고 야당 대표와 연관지어 특정인...
앞서 한 장관은 6일 대정부질문에서 “가짜뉴스 유포가 정치적으로 남는 장사가 되기 때문에 반복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김 의원이 제기한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사례로 언급했다. 이날 한 장관은 “청담동 술자리 의혹도 거짓말인 것이 드러났지만 국민 중 상당수에게는 이미 제가 (가수) 윤도현 노래를 첼로 반주에 맞춰 부른 사람으로 남아 있을 것”이라며...
원래 탄핵 소추안 표결은 대정부 질문 다음 순서였지만 민주당이 '국회법'에 따라 의사일정을 바꾸면서 먼저 진행됐다. 직전에 국민의힘이 탄핵 소추안을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하는 안건을 냈지만 재석 289명 중 반대 181명으로 부결됐다.
이 장관 탄핵안이 국회 문턱을 넘으면서 이제 공은 헌법재판소로 넘어갔다.
원래 탄핵 소추안 표결은 대정부 질문 다음 순서였지만 민주당이 '국회법'에 따라 의사일정을 바꾸면서 먼저 진행됐다. 직전에 국민의힘이 탄핵 소추안을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하는 안건을 냈지만 재석 289명 중 반대 181명으로 부결됐다.
국민의힘은 이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이재명 대표 방탄용'이라며 비판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는 법사위...
기획재정부가 PSO(무임 수송 손실 보전) 예산 관련해 입장을 바꾼다면 인상 폭을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일부 지자체에서 자체 시설을 운영하면서 '적자가 있으니 나라가 지원해달라'는 논리 구조다. 하지만 지자체가 어렵다고 지원해 달라는 것은 논리 구조에 맞지 않는다“고 전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상민 탄핵안 표결이) 대정부 질문 이후로 의사일정에 공지가 됐다"고 말했다.
표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여태까지 의정관행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양쪽 원내교섭 단체들과 충분히 협의했다"고 답했다.
앞서 주호영 원내대표는 김 의장과 20분간 면담한 뒤 기자들에게...
여야가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을 통해 난방비 급등 문제를 두고 정부 측과 함께 입씨름을 벌인 것이다. 책임 공방이 빠지지 않은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국가재정의 주름살을 늘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둘러싼 공방도 곁들여졌다.
최근 평소의 2~3배 금액이 찍힌 고지서를 받은 시민들은 예상을 뛰어넘은 난방비 부담에 안색이 변했다. 오죽하면 야권의 ‘난방비 폭탄’...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의 ‘노인 지하철 무임승차’ 질의에 “중앙정부도 빚을 내서 나라살림을 운영하는데, 지방자치단체가 어렵다고 지원해달라고 하는 것은 논리 구조가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정부에 지하철 적자 분담을 요구한 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것으로...
원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 참석해 “미분양은 7만 가구를 조금 넘어선 만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추이를 보면서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악성이라고 하는 준공 후 미분양은 7000가구 정도로 역사상 최저점”이라며 “보통 건설사들은 인허가를 받아서 착공에 들어가면서 바로 분양을 하는데, 미분양 상태로 공사를...
한덕수 국무총리가 7일 대정부 질문에서 "시장에 반항하면서 올려야 할 에너지 값을 올리지 않는 정부는 그 어떤 정부를 막론하고 합리적인 정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19년, 2020년에 가스 요금이 어땠는지 알고 계실 것"이라며 "(문재인) 전 정부 탓할 거면 뭐 하러 윤석열...
7일 경제분야 대정부질문 한덕수, 野 에너지지원안 사실상 반대 입장 밝혀 "공공요금 짓누르는 인기 위주의 정책로 해결 못 해"정유사 횡재세도 반대…"한국 정유사, 외국 사정과 달라"
정부와 야당은 7일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민생고 책임 소재를 놓고 팽팽한 공방전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한덕수 국무총리를 향해 “물가 폭탄으로 국민 고통을 받는...
한 총리는 오후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횡재세를 도입에 대한 정부 입장을 묻는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일부 유럽에서 세금을 걷은 실적이 있다만, 우리나라의 전체적인 에너지 관련 상황과는 매우 다르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이어 “그렇기에 신중한 접근 필요하다”며 “원유 생산·정제 이런 것을 모두 수행하는 메이저 정유사를 가진 나라와 정제...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정치권 화제를 끌어당기는 '블랙홀'이 되면서 대정부 공세 고삐를 죄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존재감이 약해지고 있다.
이상민 장관 탄핵 소추안을 발의한 데 이어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까지 적극적으로 밀어붙이고 있지만 대중의 관심은 민주당보다 국민의힘에 집중되는 모양새다.
민주당에서는 정부와 여당이 전당대회 흥행을 위해...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6일 국회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대법원 판결이라는 게 그렇게 중요한 건가요?”라는 질문을 했다가 장내에서 실소가 터져 나왔다.
한 장관은 고 최고위원의 질문에 당황한 듯 “그게 무슨 말씀이시죠? ‘대법원 판결이 중요한 건가요’라고 질문하신 게 맞습니까?”라고 되물었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