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등 주요대학 ‘무전공’ 신입생 확대 추진“합격선 예측 불가…수험생·학부모 부담 가중”올해 9월 수시모집부터 눈치싸움 극심해지나
서울의 주요 대학들이 올해 고교 3학년에 적용되는 2025학년도 입시에서 무전공 모집을 확대하는 방안을 속속히 추진하는 가운데 입시업계에서는 결국 대입 불확실성이 커지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합격선을 예측할 수...
이 부총리는 △영유아 교육·보육 업무를 교육부로 일원화하는 '정부조직법' 개정 △교사의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 지원을 위한 지방 교육재정 확보 △대입 공정성 확립을 위한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안' 확정 등 굵직한 현안이 지난해 마무리돼 교육개혁 안착을 위한 계기가 마련됐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교권보호 5대 입법'에 이어, 학생생활지도...
종로학원은 2028학년도에 대입제도가 개편되면 수학, 과탐 과목에서 남학생과 여학생 간 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수학이 공통과목 체제가 되면 수학에 강한 이과 학생들과 경쟁하는 구도에서 여학생들의 고득점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중2 학생들부터 적용되는 2028학년도 대입부터 모든 수험생이 수학에서...
서울시교육청이 28일 전날 정부가 확정 지은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에 대해 “고교교육 정상화와 과도한 입시 위주 경쟁교육을 극복하는 전환점을 갖고자 했던 사회적 기대와 요구를 저버렸다”며 “‘경로를 이탈한’ 방안”이라고 지적했다.
서울교육청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번 확정안으로 상대평가 체제가 유지됨에 따라 학교 교육 정상화는...
27일 교육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8 대입제도 개편안’ 확정안을 발표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심화수학과 사회·과학의 심화된 선택과목이 배제돼 사교육 수요가 장기적으로 경감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교 내신 평가를 9등급에서 5등급으로 축소함에 따라 과잉 경쟁 부담을 완화해 내신에 대한 사교육 역시...
27일 교육부는 지난 10월 10일 발표한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의 핵심 내용을 유지하면서도 지난 22일 국가교육위원회가 의결한 내용을 존중, 일부 내용을 조정한 ‘2028 대입제도 개편안’을 확정했다.
국교위가 반대 의사를 밝힌 심화수학(미적분Ⅱ·기하)은 결국 수능 과목에서 빠졌다. 교육부는 “심화수학 신설로 사교육이 유발되고 학생·학부모 부담을...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는 22일 제24차 회의를 열고 교육부가 마련한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대입개편안)’에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종합의견 권고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먼저, 수능 선택과목에서 심화수학은 신설하지 않기로 의결했다. 지난 10월 교육부는 수능 수학 영역에서 ‘미적분Ⅱ’와 ‘기하’를 선택과목인 ‘심화수학’으로 합쳐...
현 중학교 2학년부터 적용되는 '2028 대입제도 개편 시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 중인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 일부 위원들이 수능을 전면 절대평가하는 방향으로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13일 국교위 대학입시제도개편특별위원회(대입개편특위) 소속 강혜승, 김종영, 김학한, 성기선, 이재덕, 장석웅 위원은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가...
이들 단체는 2028학년도 대입제도 시안이 확정되는 내년 2월까지 고교내신과 수능 절대평가 전환이 주 내용인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국가교육위원회 정대화 상임위원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인 조희연 위원, 학부모 대표인 전은영 위원을 만나 대입 개편안 대안 등에 대해...
과장급에서는 유상범 학교교수학습혁신과장, 정성훈 인재선발제도과장이 2∼3위를 차지했다.
'다시 근무하고 싶은 외부 간부'에는 장홍재 전 교육과정정책관, 이윤홍 전 인재정책기획관, 고영훈 전북도 교육개혁지원관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이 국장은 지난 6월16일자로 현재까지 대기발령 상태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교육개혁...
박 위원은 특히 지난 2018년 '2022 대입개편안 공론화' 과정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이 대입에서 겪는 대입 수시 입학제도의 문제점을 다양하고 적나라하게 공개하며 많은 여론의 공감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숙명여고 교무부장 쌍둥이 자녀 시험 유출 사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 입시비리 논란 등 다수 언론에서 학종과 수시 제도의 문제점에 대해 알려왔다. 이에 당시...
교육부가 올해 10월 내놓은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안 시안을 심의 중인 국가교육위원회(이하 국교위)가 빠르면 이달 중 심의 결과를 발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달 8일 국교위 전체회의에서 위원들이 시안과 관련한 의견수렴 결과를 보고받기 때문이다.
1일 교육계에 따르면 국교위는 4차례 전체회의를 통해 2028 대입 개편 시안을 심의하며 국민참여위원회...
유럽의 친구들이 이렇게 할 수 있는 데에는 그만큼 유럽 사회가 다양한 삶의 형태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제도와 사회문화적인 면에서 보호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친구 A와 B가 한국인이었다면, 자녀를 가지지 못했을 것이다. 자녀를 가질 수는 있어도 아마 행복하게 양육할 수 없었을 것이다. 한국에서 월세 집에 자차도 없이 아이 넷을 낳았다고 하면 “대책 없다”는...
지난달 교육부는 2025년부터 내신 5등급제에 절대평가와 상대평가를 병기하고 2028학년도 수능부터 선택과목 없이 통합형으로 치르는 것을 골자로 하는 2028 대입제도 개편 시안을 발표한 바 있다.
교육부는 내신과 수능에서 상대평가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내신평가는 5등급제로 완화하고 절대평가만 도입했을 때 예상되는 혼란을...
교육감협은 "교육부와 국가교육위원회가 2028 대입제도 개편 시안 관련 의견 수렴 과정에서 교육현장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의 제안 사항을 적극 수용해 새로운 대학입시제도가 고교교육의 정상화에 일조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수능과 내신의 절대평가 전환 요구는 교육 시민단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2028 대입 개편 시안, 공정성ㆍ안정성 측면에서 현실적인 안”절대평가 전환 “과도하게 이상적”...“결국 가야 할 방향”심화수학 “대학이 또다른 평가 도구 개발 않게 하려면 필요”...“고교학점제 점수 활용해야”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 논의에 착수한 가운데 교육 전문가들은 개편 시안이 안정성과 공정성을 고려한...
교육부는 '공정에 기반한 대입제도 개편'에 맞춰 입시비리 신고의 문턱을 낮추고 신속한 조사를 추진하기 위해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기존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와 입시비리 신고센터를 통합 운영해 사교육업계와 유착된 입시비리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신고·조사 대상은 대학과 대학원의 신·편입학 과정에서 공정한...
희망하는 고 1·2학년 학생과 학부모는 11월 2일부터 10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김선경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대입제도 변화에 따라 정확하고 공신력 있는 대입 정보를 제공하고 고등학교의 진학지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경기진학정보센터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교육부에서 대입 제도를 담당하는 정성훈 인재선발제도과장은 이날 “2028 대입 개편 시안과 관련해 여러가지 추측과 오해들이 겹쳐지면서 불안함을 유발하는 게 있다”며 “직접 설명드리고 오해 해소하기 위해 이런 기회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10일 현재 중학교 2학년부터 적용되는 2028 대입 개편 시안을 발표했다. 2028학년도 수능부터 모든...
이들은 경쟁만 하는 대입을 멈춰야 한다며 고교학점제의 취지를 퇴색시킬 수 있는 현 대입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26일 오후 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가 개최한 ‘2028 대입 당사자들의 위풍당당 공청회’에서는 이 같은 목소리가 나왔다. 이날 공청회에는 학생 40여 명을 포함한 100여 명이 참여했다.
사걱세 측은 “그동안 대입제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