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교사 10명 중 5명 이상은 교육부의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안 시안이 도입될 경우 사교육의 영향력이 더욱 심화할 것이라고 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이 같은 내용의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에 대한 긴급 설문조사 결과를 24일 공개했다. 해당 설문조사는 이달 18~23일 전국 고교 교사 1175명을 대상으로...
플래너스어학원 관계자는 “재원생 뿐만 아니라 비 재원생까지 이용할 수 있어 최신 입시정보를 바탕으로 학습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2028 대입제도 개편안 발표에 따라 입시 및 진로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고민을 나눠주는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희영 전교조 위원장은 2028 대입 개편안에 대해 “내신에 대한 상대평가와 절대평가의 병기는 결국 상대평가로 귀결돼 경쟁교육 강화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고통이 심화될 것”이라며 “입시제도와 연동하지 않으면 파행될 수밖에 없었던 고교학점제는 결국 무력화되고 수능중심 입시제도로 인해 학교 현장은 난장판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선택과목을...
“국교위, 고교내신과 수능 모두에 전면 절대평가 도입해야”
교육부가 최근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안 시안’을 통해 고교 내신 평가에 절대평가와 상대평가 방식을 병기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고등학교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 10명 중 6명은 고교 내신 전면 절대평가 전환에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면 절대평가가 2025학년도부터 도입 예정인...
교육부가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안’ 시안과 관련해 일부 사교육 업체를 대상으로 거짓·과대광고 점검에 나선다.
교육부는 16일 이날부터 27일까지 2주간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해 거짓·과대광고를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최근 일부 사교육 업체에서 2028 대입개편 시안 설명을 명목으로 입시설명회를 개최해 과장된 해석과 근거 없는 주장 등으로...
대한수학회는 16일 성명을 통해 “대입개편안은 문과계열을 지원하는 학생들만 고려한 시안”이라며 2028 수능에서 이과계열 학생들이 미적분Ⅱ와 기하를 선택하도록 수정할 것을 교육부에 촉구했다.
교육부는 지난 10일 ‘2028학년도 대입 개편 시안’을 발표하고 이과 계열 수험생이 수학 영역에서 시험 보는 미적분Ⅱ와 기하를 수능 과목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고교학점제 취지 담지 못해”
조 교육감은 무엇보다 2028대입 개편 시안이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고교교육 정상화를 도외시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은 2025년 고등학교 입학생부터 적용되는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른 입시제도 개편안이지만 그 개편 취지를 전혀 담지 못하고 있다"며 "입시의 공정성 기능에만...
10일 서울대에 따르면, 천명선 서울대 입학본부장은 이날 서울대 행정관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개편안은 수능에 대한 여러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시초를 닦은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이번 개편으로 학생 변별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하지만 서울대는 변별력 확보를 위한 큰 틀의 입시 개편은 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천 본부장은...
다양한 과목이 개설된다”며 “대학에서도 편식 없이 균형잡힌 관점을 갖고 들어온 아이들을 잘 기르는 게 중요하다는 관점이 있으므로 심화과학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교육분야 합의제 행정기구인 국가교육위원회를 통해 심화수학에 대한 국민의견을 수렴·조정한 뒤, 올해 말 2028 대입개편안을 최종 확정할 때 도입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10일 교육부가 현재 중학교 2학년부터 적용되는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안’(시안)을 발표했다. 현재 중학교 2학년 학생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25학년도부터 고교 내신 평가가 9등급에서 5등급으로 바뀐다. 이들이 치르는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부터는 모든 영역이 공통 과목으로 치러져 문과 계열과 이과 계열 학생이 같은 시험을 치르도록...
이어 “1등급이 10%까지 되면 1등급이 되느냐의 경쟁은 여전해 상위권 친구들의 불만이 많을 것 같다”면서도 “농산어촌에서는 반에서 1등을 해도 1등급이 안나오는 경우가 있어서 사교육 완화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것”이라고 짚었다.
한편, 교육부는 다음달 20일 대국민 공청회를 진행하고 국가교육위원회의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내로 개편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올해 안으로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11월 중으로 대국민 공청회도 예정돼 있어 일반 국민 누구나 토론에 참여해 시안에 대한 의견을 낼 수 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대입제도를 구성하는 두 축인 수능과 고교 내신이 공정과 안정을 바탕으로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학생, 학부모, 고교, 대학...
상반기→7말·8초→8월 중순, 계속 미뤄지는 대입개편안
19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교육부는 8월 내에는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을 발표할 방침이다.
전날 교육부 관계자는 기자에게 “‘(20208 대입개편안) 검토를 더 해보라’는 부총리 지시가 있었다”며 “(발표가 기존 일정보다) 더 늦어질 수도 있는데, 가급적 일정을 최대한 맞추려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어 “대입개편안 시안을 검토해야 하는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와도 발표 일정을 조율 중”라면서 “구체적 발표 시기는 다음 주 정례브리핑을 통해 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간의 기조나 방침이 바뀔 수 있는지와 관련해서 이 관계자는 “그런 점에 대해 조만간 다시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교육부는 그간 2028 대입제도...
교육부는 대입 4년 예고제에 따라 조만간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 시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4년제 대학들 내년, 본격 등록금 인상 추진
4년제 대학들은 여전히 시급한 과제로 등록금 규제를 개혁해야 한다고 목소리 냈다. 실제로 윤석열 정부의 다양한 대학 규제 개혁 중 시급히 개선해야 할 과제로 총장 42명(50.60%)은 ‘등록금’을 꼽았다. 이어 ‘대학...
협치형·숙의형으로 2028학년도 대입개편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당초 상반기 중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 시안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킬러문항 배제 등의 여파가 커지면서 약속한 발표 시한을 넘긴 상황이다.
사교육비 경감 대책에 대해서는 "사교육비 대책을 공교육 강화대책일 수밖에 없지만 공교육 강화는 단기간에 효과를 낼...
교육부는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 시안을 올해 상반기 안에 내놓을 계획이다.
대학 관계자는 기자에게 "대입 개편 의견 수렴 과정에서 여러 변수가 있기 때문에 ‘정시 40%룰’도 수정될 여지는 있을 것"이라면서 "이 부총리의 발언은 이를 염두에 둔 것 같다”고 했다.
이외에도 간담회에서는 건의 사항으로 자기소개서 폐지 등에 대한 개선 방안...
다만 교육부가 마련 중인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대입개편)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은 없었다.
이 부총리는 15일 오전 7시 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친윤계 공부 모임 '국민공감'의 제15차 강연의 강연자로 나서 "교육정책이 그간 많은 분에게 실망을 안기고 비판을 받아왔지만 진전되는 부분도 있었다"며 "이제는 정권을 뛰어넘는 교육이...
구체적으로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구축, 유보통합 및 초등 전일제 학교 '늘봄학교' 추진,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 마련 등 다양한 교육계 현안이 다뤄질 전망이다.
앞서 이 부총리는 올해 초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10대 교육개혁 과제와 22개 세부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상당수는 법률 개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교육개혁 정책들의 발표 시점도...
교육부가 올해 상반기 시안을 마련할 예정인 2028학년도 대입 제도 개편안과 관련 있는지는 답하지 않았다.
교육과정은 그간 수시의 가장 큰 축인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을 중심으로 운영돼왔으나 이른바 ‘조국 사태’에서 촉발된 학종 공정성 논란으로 변곡점을 맞았다. 이로 인해 서울의 주요 16개 대학을 중심으로 정시 비중이 40%까지 확대됐다. 대학들은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