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기록물은 '국무총리 소속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 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위원회'가 2004년 이후 11년간 생산·수집한 강제동원 관련 기록을 총망라한 것이다.
종류별로는 피해조사서 22만7천141건, 지원금 지급심사서 10만5431건, 구술자료 2525건, 사진자료 1226건 등이다.
이는 국가가 직접 나서 전쟁 피해에 대한 조사를 벌여 얻은 공식...
또 일본에 제2의 농식품 한류붐을 조성하고자 대일본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행사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다.
12일 공식만찬 참석을 시작으로 이 장관은 13일 도쿄에서 개최되는 한중일 농업장관회의에 참석해 식량안보, 동식물질병 대응 등에 대한 한중일 3국간 공조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한중일 농업장관회의는 우리나라가 제안해 지난 2012년...
일본 정부는 시 주석의 연설에 대해 직접적으로 일본을 지목하는 대일 비판을 억제했으며 이는 최근 중일 관계 개선의 흐름에 따른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시 주석은 이날 연설에서 중일전쟁은 일본의 침략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지만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전후 70주년 담화에 대한 평가 등 현대 일본에 대한 언급과 비판은...
감정적이고 단절적인 우리의 대일 접근과 다르다. 함부로 유연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그리고 또 하나, 이러한 접근에 의해 우리 안에 적이 길러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친일 네트워크가 그 적일 수 있고, 일본과의 갈등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는 ‘조용한 외교론’이나 한·미·일 동맹체제에 대한 과도한 의존논리 등이 모두 그럴 수 있다.
내부의 적은 생각보다 강하다....
기술력을 앞세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소비층을 공략해 중국 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라파스는 2012년 첫 대일(對日) 수출을 시작한 후, 지난해 일본법인을 설립한 바 있으며, 향후 미국법인 설립도 앞두고 있다. 지난해 94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600% 성장했으며, 올해 연말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중국은 최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전후 70주년 담화 발표를 전후해
일제전범 자백서 등을 잇따라 공개하는 등 대일 역사 총공세에 나서고 있다.
중국 정부와 관영 언론들도 군국침략 전쟁에 대해 진정한 사과를 하라며 일본 측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일본의 패전일인 15일에는 중국 전국 각지와 전 세계 외교공관에서는 항일전쟁 승리...
경축사에는 △노동ㆍ공공ㆍ교육ㆍ금융 등 '4대 개혁' △문화융성 △대북관계 △대일관계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박 대통령은 경축사에서 지난 6일 '대국민 담화'에서 밝힌 노동개혁 등 '4대 개혁'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전 국민과 노동계에 협조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후 매년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하반기 국정운영의...
소재·부품의 대일본 수입 의존도는 16.9%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대일 수입의존도 하락은 우리 소재‧부품의 경쟁력 향상, 수입선 전환, 일본의 공급여력 부족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대 수출시장 중국에 대한 수출은 비중은 34.8%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베트남은 상반기 소재·부품 수출 비중이 6.3%로 높아지면서 소재·부품 3위...
이같은 뜻깊은 자리에 윤상직 산업부 장관이 참석했다는 점은 특히 박 대통령의 대일(對日)행보가 위안부 문제의 역사적-정치적 현안을 넘어 경제이슈에 맞닿아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통상정책의 경우 한국과 일본은 한.일-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은 물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등에 대한 협상 파트너다. 하지만 일각에선 그간 정치적 이슈...
도쿄 행사가 서울 리셉션보다 1시간 먼저 열리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박 대통령의 대일 메시지는 윤 장관의 대독을 통해 도쿄에서 먼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박 대통령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나 과거사 왜곡 문제 등에서 일본 정부의 유의미한 태도변화를 촉구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주한 일본대사관 주최로 서울에서 열리는 한일수교 50주년 기념 리셉션에 참석한다. 양국은 역사·외교 문제로 평행선을 달려왔지만, 앞으로 관계 개선의 물꼬가 트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 정부가 전제조건으로 내세운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에 견해차가 여전한 상황에서 ‘정상회담’으로 가는 길은 여전히 멀다.
전날...
우리 정부가 과거사 문제와 안보·경제 등 다른 현안은 분리하는 대일(對日) 투트랙 외교 기조를 분명히 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는 가운데 나온 박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한일정상회담 등 최고위급 교류는 과거사 문제와 사실상 연계해 대응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모리 전 총리는 “박 대통령의 말씀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에게 잘...
비례대표 초선인 배 의원은 이날 오후 3시 사상구 주례동 대일빌딩에서 사무소개소식을 갖고 내년 4월 총선을 위한 본격적인 채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배 의원은 부산대를 졸업한 후 부산일보에서 기자로 활약하다 국회에 입성, 당 대변인과 정책위부의장 등을 지냈다. 지난 대선에선 정수장학회 문제를 고리로 박정희 전 대통령과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대선후보...
30억원에 달하던 대일 수출이 14억원으로 급감했다고 한다.
충남지역의 반도체 제조기계 업체도 일본산 설비와 경쟁하느라 진땀을 뺀다. 중국시장 장비 입찰에서 일본업체의 가격 공세에 밀린다. 수출물량도 20% 줄었다. 회사 관계자는 "결국 일본처럼 가격을 깎아주는 수밖에 없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수출 한일전'에서 한국 기업들이...
23개 근대산업시설에 대해 '등재권고' 결정을 내렸으며, 최종 등재 여부는 6월28일~7월8일 독일 본에서 열리는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결정된다.
23개 시설 가운데 '지옥도'라는 별칭이 붙은 하시마(端島) 탄광을 비롯해 7곳이 대일 항쟁기 조선인 강제징용의 한이 서린 시설이다. 이들 7개 시설에 수만명의 조선인이 강제동원됐고 그중 94명이 강제동원 중에 사망했다.
12월 청와대에서 사카키바라사다유키(신<木+神>原定征) 회장 등 일본 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經團連) 대표단을 만난데 이어 6개월만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경제협력 분야 외에 다른 이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일관계 경색의 주원인인 과거사 문제와 별도로 안보·경제 문제에 대한 협력을 강화한다는 정부의 대일 외교기조에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포장은 이주하 현대모비스 상무와 문상인 대일공업 대표이사, 이익희 기아자동차 전무에게 각각 수여됐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자동차 업계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노사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이어 “정부도 FTA 등을 통해 해외시장에 보다 쉽게 수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며 “완성차와 중소 부품사의...
이들 23개 시설 가운데 7곳이 대일 항쟁기 조선인 강제징용의 한이 서린 시설이라는 점에서 우리 정부가 문제로 삼고 있다. 이들 시설에서 무려 5만7900명의 한국인이 강제동원됐고 그중 94명이 강제동원 중에 사망했다.
우리 정부는 일본이 근대 산업시설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려고 함에 있어서 강제징용은 외면한 채 단순히 산업혁명 시설로 미화하는 것은 또 하나의...
1910년의 한일합방을 결과적으로 묵인한 1905년의 협정이 그랬고, 독도 처리 문제에서 일본 편을 든 1952년의 샌프란시스코 대일평화협정 교섭도 그랬다.
미국은 지금 우리에게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도입을 바라고 있다. 중국은 이에 공개적으로 반대했다. 대신 우리에게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가입을 권유했고 우리는 그것을 받아들였다. 보수를 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