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지난해 출범한 한화스페이스허브를 중심으로 우주 산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6월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가 참여한 누리호 2차 발사가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최근에는 대우조선해양의 인수에 나서며 국가 핵심 기간산업을 지키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업의 역할에도 매진하고 있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 안보 해결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기존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역량과 새롭게 확보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술, 글로벌 협력을 통해 '그린 에너지 허브'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화는 김 부회장이 16일∼20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해...
화우는 2018년 1월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무산 때도 한화가 대우조선 대주주인 KDB산업은행에 냈다가 떼인 이행보증금 3150억 원 중 1260억 원을 반환받는 데 기여했다. 당시엔 ‘인수자’ 한화를 대리했다.
화우는 인수 기업과 피인수 기업 양쪽 입장을 모두 대변하면서 주식매매 계약(SPA) 송사를 승리로 이끌며 국내 최고 수준의 송무(訟務) 실력을...
포스코그룹이 6일 그룹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포스코그룹은 포항제철소 침수피해 복구작업 집중을 위해 그룹 정기 임원 인사를 미뤄왔다. 그러나 제철소내 17개 압연공장 가운데 15곳이 제품 생산에 돌입했고, 1월 안에 나머지 공장도 정상 가동될 예정이다. 침수 피해복구가 마무리 단계로 접어든 만큼, 이날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포스코는 이번 인사를 통해...
앞서 현대중공업그룹(현 HD현대그룹)도 2019년 조선 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의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시도했으나 지난해 1월 기업결합심사 과정에서 유럽연합(EU)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독점 우려를 이유로 불허해 무산됐다.
정 사장은 "예전에 업계가 정말 힘들었을 때가 있었다"며 "권오갑 회장님이 국정감사에 나가서도 한번 얘기했는데, 어떤...
그룹의 주력 분야인 조선·해양, 에너지, 산업기계 기술력을 활용해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고, 바다를 통한 안전한 운송과 활용을 위한 가치사슬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바다를 '지속가능한 친환경 에너지의 장'으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정기선 회장은 "늘어나는 전 세계 에너지 수요를 해양 자원으로 충당할 수 있다"며 "에너지 기술과...
제너시스BBQ 그룹 윤홍근 회장이 4일 “업계 최고의 대우로 젊고 참신한 인재를 육성하고 세계 최대, 최고의 외식 기업으로 혁신하는 新 인재경영시대를 열겠다”고 4일 밝혔다.
BBQ는 작년 기준 3400만 원이었던 대졸 신입사원(현장 운영과장(S/V, 슈퍼바이저), 영업과장(F/C, 프랜차이즈 컨설턴트) 기준)의 연봉을 33.5% 인상했다. 이에 따라 대졸 초임 연봉은...
우리금융그룹의 종합부동산금융 자회사인 우리자산신탁이 2023년 임원과 본부장급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과 경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탁월한 성과를 시현하고 조직관리에 능력이 뛰어난 임원을 승진 보임했다. 또한 우리금융지주 100% 자회사로 비은행부문의 한 축을 담당하기 위해 조직의 역동성과...
김 회장은 최근 인수에 나선 대우조선해양과 관련해 “국가를 대표하는 사업을 키운다는 책임감으로 지역 사회와 국가 발전을 이끄는 글로벌 메이저 사업으로 키워나가자”고 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올해를 새로운 롯데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선언한 후 “시장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만큼 철저하게 리스크를 대비하고 새로운 영역의...
정 신임 부회장은 포스코그룹의 대표적인 영업·마케팅 전문가로 꼽힌다. 정 부회장은 대우인터내셔널 쿠알라룸푸르지사장, 포스코 철강사업본부장· 마케팅본부장·대표이사 사장을 두루 거쳤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합병을 통해 종합상사에서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통합법인은 연간 매출 40조 원, 영업이익 1조 원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대우조선해양도 글로벌 메이저 사업으로 키워 나갈 것을 임직원에 당부했다.
김승연 회장은 2일 배포한 2023년 신년사를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과 미·중 갈등 심화 등 국제 정세가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 활동과 국가 안보는 더욱 밀접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며 “특히, 우리가 오랜 시간 책임감으로 키워온 방산, 에너지 사업은 국가의...
정부의 강력한 입김과 자본력을 앞세운 대우그룹을 필두로 호텔 사업이 일사천리 진행될 수 있던 배경이다. 설계는 대한민국 1세대 건축가로 꼽히는 김종성 씨가 맡았다.
코로나19로 호텔업계가 휘청이면서 힐튼호텔도 위기에 몰렸다. 삼정KPMG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호텔업계 총 매출액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꾸준히 평균 10조 원 규모를 기록했다. 하지만, 2020년...
대우건설이 신규 해외시장 개척에 한창인 가운데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대우건설은 28일 정 부회장과 올해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나이지리아 등 해외 고위 지도자와 잇따라 만나 해외시장 개척에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기존 거점 시장인 나이지리아와 베트남, 이라크 등에서 시장 경쟁력을 공고히 하면서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케냐...
지난 10월 네이버가 2조 원대의 포쉬마크 인수 거래에 성공했고,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에 이어 STX중공업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상장사뿐만 아니라 비상장 기업들에게도 M&A는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진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IPO 시장의 자금 조달 기능은 현저히 저하됐으며, 시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