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만 외국인들의 채권자금이 계속 유입되고 있는 점을 보면 대외리스크의 영향이 크게 우려할 것은 아니라고 외부에서 보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실물경기 측면에서도 보면, 물론 아까 말한 여러 가지 리스크 요인으로 인해서 세계경제 성장세가 단기적으로는 다소 완만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기조적으로 볼 때는 경제활동 재개에 힘입어서 경기의 회복...
금융투자협회가 지난 7일 공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채권시장 전문가 87%는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과 중국 헝다그룹 채무불이행 등 불확실한 대외여건, 8월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정책효과 관망 등을 이유로 10월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을 전망했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8월과는 달리 이번에는 금리인상이 임박했다는 신호가 약했다“며 ”속도조절 효과...
대외여건이 악화되면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졌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국채금리가 상승했고, 중국의 전력난은 인도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주식시장, 채권시장, 외환시장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우선 10월 들어 코스피는 3000선을 내줬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9% 내린 2962.17에 장을 마쳤다. 여기에 외국인...
반대매매는 개인투자자가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에 투자한 후, 주가가 하락해 돈을 갚지 못했을 때 증권사가 강제로 주식을 팔아 채권을 회수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증권사에서는 개인투자자가 주식에 투자할 수 있도록 단기융자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만약 보유주식의 주가가 떨어져 통상 담보유지비율이 140% 이하로 내려가면, 증권사는 부족분만큼의...
채권시장 지표인 종합 BMSI(Bond Market Survey Index)가 전월 대비 6.2%포인트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투자협회는 ‘2021년 10월 채권시장지표’를 발표하고 지난달 27일~30일간의 조사에서 종합 BSMI는 93.5로 집계돼 전월(87.3)대비 상승했다고 밝혔다. BMSI가 100 이상이면 채권시장 강세(금리 하락), 100 이하면 채권시장 약세(금리 상승)를 예상한다는...
주요 대외리스크 요인들이 글로벌 투자심리에 악화에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오늘 새벽 외평채(외국환평형기금채권)가 역대 최저수준의 가산금리를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발행됐다"며 "원화 채권의 경우에도 글로벌 안전자산으로서의 지위가 향상됨에 따라 올해 중장기물 중심으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7일 증시 전문가들은 달러화가 미국의 부채 한도 유예 협상 가능성이 높아진 영향 등으로 상승 마감했다며 달러화 강세에도 대외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원ㆍ달러 환율 하락압력이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원ㆍ달러 환율 1개월물은 1191.57원으로 2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달러화는 미국 ADP...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는 “외국인 선물매도와 뉴질랜드 금리인상, 박기영 신임 금통위원의 매파적 언급, 개인 손절 등 악재가 만발하며 지옥문이 열렸다. 장중 대외금리 상승과 함께 국내금리도 지속적으로 오르는 모습이었다. 3년물은 1.7%, 10년물은 2.4%를 뚫고 신고점을 경신하면서 아수라장으로 변했다”며 “가격메리트가 있었지만...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는 “금리가 9월 내내 오르기만 했다. 상승폭도 커 30bp 내외로 상승한 것 같다. 8월 기준금리 인상후 외국인 선물매도가 지속됐고, 대외 금리도 상승했다. 시장에서 생각한 적정 레벨 상단이 뚫기고 일부 손절물량도 나오면서 상승폭을 키웠다. 외국인 선물매도는 오늘도 대량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 금리 레벨은...
헝다그룹의 달러화 채권 이자지급일이라는 점도 장중 변동성을 확대시킬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 거래일 국내 증시가 상기 악재성 재료들이 일정 부분 선반영돼 1%대 하락세를 보였음을 감안하면 금일 추가 급락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한다.
미국 증시 급락은 하나의 요인만으로 설명할 수 없다. 인플레이션 급등,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 강화, 부채한도 협상...
한국 돈의 대외가치가 떨어져 미국 물건을 사거나 미국 여행을 갈 때 더 많은 돈을 써야 하는 것이다.
먼저 물가가 올라 돈의 값이 떨어지면 경제주체들의 이해관계가 어떻게 변하는지 알아보자. 현찰과 예금 등의 금융자산 소유자와 남에게 돈을 꿔 준 채권자, 정액 소득자 등은 손해를 본다. 반면 이익을 보는 사람은 부동산이나 공장 같은 실물자산 보유자와 다른...
23일 증시 전문가들은 원ㆍ달러 환율에 대해 달러화 강세와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상승 압력이 있다며 상승 출발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원ㆍ달러 환율 1개월물은 1182.51원으로 7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달러화는 9월 FOMC에서 연준 의장의 연내 테이퍼링 시행 시사 및 관련 발언을 시장이 매파적으로...
미 국채금리는 최근 상승세 이후 경기 둔화 우려, 입찰 호조 등으로 채권 수요 다시 나타나며 소폭 하락했다. 10년물 금리는 1.35%를 밑돈다. 베이지북에서 미 연준이 경기 회복세가 완만하게 둔화됐다고 평가해 지난달(견조한)에 비해 하향 조정한 점도 금리 하락으로 이어졌다.
◇정원일 유안타증권 연구원 = 경기모멘텀에 따라 긍정적 환경에서는 원화 강세가 발생되고...
한국은행 관계자도 “일본보다 국가 신용등급이 더 높은 상황에서 CDS프리미엄이 더 낮아졌다는 것은 상징적 의미가 있다”며 “국가 부채수준이나 순대외채권, 경상수지, 경제성장률(GDP) 등 경제펀더멘털로 봤을 때 한국경제가 더 좋다고 평가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최근 한국 경제는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8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34.9...
일본이 국가채무가 260%대가 넘어도 문제가 되지 않는 이유가 대부분 일본 국내에서 보유하고 있고, 대외채권이 많기 때문이다.
다만 정부가 해외에서 돈을 빌려온 부분은 미래세대의 부담이 될 수도 있다. 외국인 보유 채권은 매각해 외화로 회수할 경우를 대비해야 한다.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채권은 150조1000억 원(1288억 달러)이다. 이중 상환...
2020년에 국영기업의 채권 채무 불이행 규모는 약 150억 달러로 2019년 대비 5배 증가했다. 중국의 신용평가사로부터 트리플A 등급을 받았던 허난성 지역 국영기업인 용청석탄전기(Yongcheng Coal and Electricity Holding Group), 중국의 대표적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 YMTC를 자회사로 둔 칭화유니그룹(Tsinghua Unigroup), BMW 중국 합작사 화천자동차(Brilliance Auto)와 같은 거대...
기획재정부는 19일 발표한 ‘2분기 대외채권·채무 동향 및 평가’에서 2분기 대외채권은 1조611억 달러로 전분기 말보다 304억 달러 늘고, 대외채무는 6042억 원으로 383억 달러 늘었다고 밝혔다. 대외채권에서 대외채권을 뺀 순대외채권은 4569억 달러로 79억 달러 줄었다.
채권·채무 변동요인을 보면, 채권은 중앙은행 외환 보유액 증가와 은행권 해외 예치금 증가...
순국제투자와 외국인투자에서 직접투자 중 지분, 증권투자 중 펀드를 포함한 주식, 파생금융상품 등을 제외한 확정 금융자산 및 부채인 대외채권과 대외채무는 각각 1조611억달러와 6042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3월말과 견줘 각각 304억달러와 383억달러가 늘어난 것이다.
이중 단기외채는 123억달러 증가한 1780억달러를 보였다. 이에 따라 대외채무와 준비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