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리퍼블리카 관계자는 “RFP를 발송한 것은 사실이나 상장 시점에 대해서는 미정”이라며 “증시와 자금조달 시장 상황을 살펴 최적의 타이밍을 고려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에서는 비바리퍼블리카의 상장이 현실화하면 대어급 IPO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비바리퍼블리카의 기업가치는 9조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대어급’ IPO가 부족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올해 공모주 시장에서는 컬리, 오아시스, 서울보증보험 등 대어급 기업들이 대거 상장을 철회한 바 있다.
다만, 공모 규모 12조7500억 원으로 다수 비중을 차지했던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지난해 공모금액 3조3641억 원 대비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최종경...
12월에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와 같은 대어급 IPO 기업은 없을 전망이다. 대신 중견기업인 LS머트리얼즈가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에너지(UC)와 알루미늄 소재·부품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LS머트리얼즈는 이달 1일 일반청약을 시작해 이날 마감한다. 공모가는 희망가격(4400~5500원)을 웃도는 6000원에 결정됐다. 앞서 수요예측에서 397대 1의...
에코프로그룹 자회사이자 대어급 기업공개(IPO)로 기대를 모았던 이차전지 전구체 생산기업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8~9일 일반청약을 실시한 결과 70.04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9일 집계됐다.
상장을 주관한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등에 몰린 청약증거금은 3조6705억 원이다.
앞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올해 마지막 ‘대어급’ 기업공개(IPO) 기업으로 꼽히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공모주 청약이 9일 흥행 실패로 마무리 됐다. IPO 시장에서 중소형 기업들의 성적은 양호한 반면, 대어급 기업들의 저조한 성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하반기 들어 신규 상장 종목 대부분이 공모가를 밑도는 수익률을 나타내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상장일 성적에 귀추가 주목된다....
다만 미래에셋증권은 상장 주관을 맡았던 또 다른 대어급 서울보증보험이 돌연 상장철회를 하면서 주관 실적에 제동 걸렸다는 분석도 나온다. 여기에 미래에셋증권이 1조 원 넘는 주관실적을 가져갈 것으로 기대됐던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기관 수요예측 흥행에 실패한 것으로 전해진 점도 변수로 꼽힌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이...
하반기 ‘잭팟’ 기대했는데…악재 속 우려점 ‘셋’
시장은 에코프로머티리얼즈 기업가치가 최대 3조 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두산로보틱스를 이은 대어급 IPO로 주목하고 있다. 다만 흥행 우려도 적지 않다. 우선 고금리 장기화로 IPO 시장이 악화한 점은 악재로 꼽힌다. 실제 올해 IPO 대어로 함께 꼽히던 서울보증보험이 최근 수요예측에서 참패하며 코스피...
두산로보틱스 등 하반기 대어가 등장한 9월에 이어 10월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도 대어급 기업을 포함한 IPO가 활발하게 이뤄질 예정이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0월 중 18개 기업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10월 IPO를 추진하는 대어급 기업은 서울보증보험과 에코프로머티리얼즈다. 서울보증보험은 이달 13~19일 기관투자자 대상...
제값을 받지 못할 우려가 커지자 대어급 주자들은 줄줄이 상장 계획을 철회하거나 공모 단계에서 중도 하차하는 등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그해 현대엔지니어링, SK쉴더스, 원스토어 등 10개 이상의 기업이 IPO 철회 공시를 낸 바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수요예측에서 2만2023대 1의 기관 경쟁률을 기록하며 기관 투자자들의 주문 총액만 1경5203조...
두산로보틱스 청약 끝나자…MMF 설정액 2조 이탈투자자예탁금은 6개월, CMA는 7개월 만에 최저치박스권 장세에 대기성 자금 이탈 지속 가능성↑
대어급 기업공개(IPO)가 지나간 후 증시 주변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공모주 청약을 위한 증거금으로 사용된 것이란 분석이 다수다. 다만 약세장 속에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이 증거금 역할을 마치고...
22일 오후 1시 17분 기준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보다 6.28%(1만300원) 오른 17만4300원에 거래 중이다.
대어급 기업공개(IPO)로 이목이 쏠린 두산로보틱스의 일반 청약이 이날까지 진행되면서 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도 덩달아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날 레인보우로보틱스는 6.29% 하락 마감해 이날 저가 매수세도 유입되는 분위기다.
한싹은 희망 공모가 상단을 초과해 공모가를 형성했고, 올해 상장을 재도전하는 밀리의서재도 희망 공모 밴드 상단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두산로보틱스 외 잠재 매물도 쌓여있다. 서울보증보험 등 대어급 기업들은 물론 LG CNS, 케이뱅크, SK쉴더스, 원스토어, 현대오일뱅크, 라이온하트스튜디오, CJ올리브영 등 기업도 IPO 시장에 출격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현재 26개 기업이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0월 대어급인 두산로보틱스, 서울보증보험 등이 IPO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관이나 일반 투자자들의 IPO 기업에 대한 투자 심리회복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조 단위 몸값 IPO 출격에 주관사 실적 경쟁↑KB증권, 하반기 실적 선두로 급부상하나IPO ‘전통 강자’ 미래‧NH도 박차 가해
본격적인 대어급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기업 상장을 주관하는 증권사 사이에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KIND)에 따르면 올해 IPO 주관 실적은 이날 기준 공모총액 4080억 원을 기록한 한국투자증권이...
두산로보틱스·서울보증보험·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출격 대기‘조 단위’ 대어, IPO 시장 이끌까…파두·넥스틸 흥행 부진은 불안요인
하반기 대어급 기업들이 잇따라 기업공개(IPO)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최근 공모주 열기가 다소 주춤해진 가운데, 후발주자로 나선 대어들이 분위기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앞서 대어급으로 불렸던 파두나 다른 기업들도 상장 직후 부진했던 모습을 보였기에 넥스틸의 상장 초반 내림세를 부정적으로만 해석할 필요는 없다”며 “다만, 여러 기업이 신규 상장을 앞둔 상황에서 중국 부동산발 리스크 우려나 금리 인상 등 여러 가지 이벤트들이 남아있는 등 증시의 매크로적인 변수들이 오히려 IPO 시장에...
코스피 공모주 물량을 우선 배정받을 수 있는 경우는 하이일드펀드가 유일한데, 하반기 대어급으로 꼽히는 종목들이 코스피에 상장할 가능성이 커져서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코스닥 공모주 우선 배정 비중이 5%에서 10%로 늘어나게 된 점도 하이일드펀드의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다만 하반기 IPO 대어로 꼽히던 ‘파두’가 흥행에 실패하는 등 공모주 시장에...
4%)이 적용된다.
김경일 신한자산운용 WM연금채널본부장은 “두산로보틱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SK에코플랜트, LG CNS 등 하반기 예정된 대어급 공모주의 IPO(기업공개)가 본격화할 전망으로 다양한 투자 기회가 생기고 있다”며 “신한 공모주하이일드 펀드는 분리과세 혜택뿐만 아니라 공모주와 하이일드 투자를 통한 수익성 측면에서도 매력적인 펀드”라고 말했다.
앞서 유가증권시장에는 시총 1조 원 안팎의 대어급으로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 SK오션플랜트가 코스닥시장에서 이전 상장을 마친 바 있다. SK오션플랜트는 10일 종가(2만700원) 기준 시총 규모가 1조1020억 원 수준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IPO 시기는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지만 언제든 상장 예비심사 청구를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