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지난해 2월 대선 후보시절 군산을 방문해 조선소 재가동을 약속한 바 있다. 앞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는 2010년 3월 준공된 이래 연평균 1조 원 규모, 연 최대 16척의 선박을 건조했으나, 2016년 글로벌 선박 시장의 수주절벽으로 2017년 7월 가동을 중지했다. 이후 2020년 하반기부터 조선 시황이 회복됨에 따라 지난해 10월 재가동했다. 가동을 중단한 지...
그러면서 “대통령은 할 말이 없겠나”라며 “특정 후보가 윤 대통령과의 연대를 얘기하는데, 그런 연대가 없지 않나. 사실은 말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는 안철수 의원이 사용한 ‘윤안(윤석열·안철수) 연대’라는 표현을 겨냥한 것으로, ‘대통령은 국민의힘 1호 당원’이라는 주장을 골자로 안 의원 등을 국민의힘 전대 레이스에서 배제하려는 시도로...
그러면서 홍 시장은 “2017년도 대선 때 내가 ‘안초딩’이라고 그랬다. 자기 소신으로 당 대표 선거를 해야지 어디 대통령한테 얹혀서 한번 돼보려고 싸우는 모습이 딱하다”라며 “그런 식으로 전당대회를 치르려고 하니까 (안 후보가) 초딩이라는 거다”라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또 안 후보가 내세웠던 ‘윤안(윤석열-안철수) 연대’에 대해 대통령실이 불쾌감을 내비친...
예탁결제원 사장은 임원추천위원회가 서류와 면접을 통해 주주총회에 후보자를 추천하고,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금융위원장이 최종 임명한다. 절차 지연이 없다면 이달 말 취임이 예상된다. 사장 임기는 취임 후 3년이다.
예탁원 관계자는 대선 캠프 출신 내정설과 관련해 "현재 신임 사장 공모 절차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확인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 전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안 의원이 신영복 교수에 대해 존경의 뜻을 밝힌 사실을 최근에 알게 됐고, 큰 충격을 받았다”며 “미리 알았다면 (대선 후보) 단일화는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거세지는 친윤계 공격에 정치권 안팎에선 부정적 여론이 감지된다. 한 여권 관계자는 “계속 이렇게 하면 민심이 돌아선다는 것을...
석고대죄는 이 대표와 민주당이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범죄 혐의자를 대선 후보, 국회의원 제1야당 대표로 선출하고, 건강한 자당 목소리는 아예 무시하고, 광장으로 나가 범죄혐의가 없다며 깨끗한 후보라며 장외투쟁을 계획하는 민주당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날을 세웠다.
김 의원은 지난 주말 안 의원이 자신의 수도권 출정식을 ‘체육관 선거’라고 비판한 데 대해선 “국민의힘은 대규모 전대를 열어 대선후보와 당 대표를 뽑았던 정당”이라며 “사실상 추대받는 형태로 대표를 뽑은 적이 없다. 추대받았던 정당의 모습과 전혀 다르다”고 반박했다.
안 의원이 ‘네거티브’ 공세를 하고 있다고 한 데 대해서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장 의원의 전화를 받았던 측근 인사는 통화에서 “대선 끝나고 거의 처음인 것 같은데, 전화를 준 것이 뜻밖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해 총대를 매고 얘기했다는 이런 인간적인 고충을 얘기했다”고 전했다. 특히, 나 전 의원을 비판한 초선 의원들의 성명서가 나오면서 “장핵관”, “장제원이 공천한다”는 등의 말이...
정 부위원장은 윤 대통령의 대선 선거대책본부에서 사법개혁 공약 실무를 맡았다. 그는 지난해 2월 만들어진 대선 공약집에서 2021년 11월 인천에서 경찰관이 흉기를 휘두르는 남성을 보고 현장을 이탈한 사건을 언급하며 “위 사건 발생 전에도 경찰관이 ‘오또케’하면서 사건 현장에서 범죄를 외면했다는 비난이 있다”고 얘기했다.
‘오또케’는 주로 ‘남초’ 온라인...
‘처럼회’ 소속 한 의원은 본지에 “이 대표가 대선 후보가 아니었으면, 0.7%(포인트) 아슬아슬한 차이로 지지 않았다면, 더 나아가 국회의원 당선에 압도적으로 당 대표까지 되지 않았다면 (이렇게까지) 검찰이 공격했겠나”라며 “개인 아닌 우리 당에 대한 공격”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의 총선 리더십을 묻는 말에 “이 대표는 당원과 국민의 지지가 분명히 있고, 민생...
지난해 대통령선거 기간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 현수막에 ‘유전무죄’, ‘사기꾼’ 등의 문구를 적은 40대가 1심에서 벌금 50만 원을 선고받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문병찬 부장판사)는 후보자 현수막을 훼손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A(44) 씨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다. 그는 선고 당일 바로 항소했다.
A 씨는 지난해 2월 15일...
직접 느끼는 당원들의 열기는 누구보다 후보들이 잘 안다"며 "실제 투표에 들어가면 책임당원의 지지가 압도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년 총선 관련 공천 문제에 대해서는 "저는 다음 총선이 목표고 대선은 염두에 두지 않는다. 그동안 정치를 하면서 누구에게도 빚을 지지 않고 무계파 정신으로 해온 사람"이라며 "탄핵의 역풍을...
9일 열린 ‘‘이기는 캠프 5560’ 후보 캠프 개소식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 당시 썼던 대북이 등장했다. 11일에 열린 서울시당 신년인사회에서도 당원들을 향해 윤 대통령의 ‘어퍼컷 세리머니’를 재연했다.
이런 가운데 최대 경쟁자로 거론되던 나 전 의원이 대통령실과 갈등을 빚으면서 효과는 극대화됐다. 나 전 의원이 ‘윤핵관은 멀리, 윤...
1968년 대선에 민주당 대선후보로 나서 리처드 닉슨에게 패배했다. 정계를 떠났던 그가 1970년 중간선거에 출마해 연방 상원의원으로 복귀했으나 재직 중 사망했다. 오늘은 그가 숨진 날. 1911~1978.
☆ 고사성어 / 죽마지우(竹馬之友)
죽마를 타던 옛 친구라는 뜻. 소꿉동무를 이르는 말. 세설신어(世說新語) 품조편(品藻篇), 진서(晉書) 은호전(殷浩傳)에 나온다. 진(晉)나라...
이 대표가 ‘사법리스크가 아닌 검찰리스크로 불러달라’고 한데 대해선 “본인의 입장에서 본인을 변호하는 것에 불과하다”며 “문제 됐던 대장동, 성남FC, 변호사비 대납 사건들은 지난 정권에서 당의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민주당의 상대 후보가 모두 제기했던 문제다. 그런 일이 지난 정권에서 수사되지 않은 채 덮여왔고 무혐의 된 것인데, 그것이 어떻게...
김 의원은 행사 시작 전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세상의 힘’, ‘홍성의 힘’, ‘충청의 힘’, ‘국민의힘’, ‘2022 대승리!’, ‘윤석열’이라고 적은 대북을 두드렸다.
김 의원은 “윤 대통령 임기 초반 내부 분열의 씨앗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며 “연금·교육·노동 개혁을 포함해 국방·사법개혁 등 개혁과제를 대통령과 호흡을 맞춰...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가상자산 투자 수익 중 5000만 원까지 비과세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 △디지털산업진흥청 설립 △거래소발행(IEO) 단계적 허용 등을 발표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또한 △비과세한도 상향(5000만 원까지) △가상자산 관련 법 제정 △증권형 가상자산 발행과 공개(STO) 등을 가상자산 관련 공약으로 내놨다.
분위기가...
했지만 당 대표가 리더십을 발휘해서 반대하는 최고위원들도 당 대표 의견을 대통합 대승적 차원에서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5년 말 박 전 원장은 민주당을 탈당한 뒤 안철수 의원과 함께 국민의당을 창당했다. 2017년 대선 당시 박 전 원장은 문재인 후보를 공격하는 발언을 이어갔고, 문 정부 초기에도 정부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를 냈다.
◇ 양육비 선지급제는 여전히 ‘검토 중’…아동 생존권 보장 시급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보이던 올해 2월 유튜브 숏츠를 통해 ‘양육비 정부 선지급’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21번째 쇼츠 공약 ‘양육비 정부 선지급’에는 국가가 양육비를 선지급하고 추후 양육비 채무 불이행자에게 구상권을 행사하는 제도가 담겼습니다.
윤 대통령은 당시 “배드파더스에 대한...
대선후보 시절에는 금융투자소득세 유예 불가 입장을 밝혔지만, 최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는 금투세 도입 재검토 방침을 시사했다.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에는 “사회적 합의”를 거론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다가 최근에는 ‘합법파업보장법’ 명칭을 제안했다. 대여 공세가 강해지자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시도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