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국민의힘에는 대선 승리를 이끌 ‘영웅’이 필요했고, 이에 이 전 대표가 당 대표에 출마한 후 줄곧 여론조사 1위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적 적수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야당의 수장이 되면서 당원들은 초조해졌다. 여권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이재명은 안 된다’는 기저는 국민의힘 당원이라면 누구나...
1월 9일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한 뒤 두 달 강행군을 이어왔지만, 지친 기색이 없었다. 평소 마라톤을 즐겨 하는 안 후보는 마라톤 완주 메달들을 보여주며 거뜬하다고 했다. “섭섭하다. 선거 2주밖에 남지 않았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낼 뿐이었다.
안 후보는 자신감이 넘쳤다. 그는 “별로 걱정을 안 한다”며 △총선 수도권 승리 △중도 외연 확장 △시스템 공천을...
구체적으로 "핵심 당직을 맡았던 비수도권, 비례 국회의원은 수도권과 호남권 지역구 중 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당선되지 못한 지역구와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득표율이 50% 미만이었던 수도권, 호남권 지역구에 출마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수도권과 호남권에 출마할 기회를 준다는 것이고 무조건 공천을 준다는 것은...
김창훈 한양대 겸임교수는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홍준표 후보의 선거 캠프에 참여했다.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후보로 공천을 받아 출마한 박종진 IHQ 부회장, 박근혜 정부 때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을 지낸 윤종록 전 정보통신사업진흥원장도 출사표를 던졌다.
KT 이사회는 “구현모 대표의 의견을 수용해 사내 후보자군에서 제외한다”며 “구...
김 후보 발언이 공개되자 허 후보는 페이스북에 “함께 대선과 지선을 승리로 이끌었던 동지도 하루아침에 적으로 규정해 출마의 자유를 빼앗아버린 사람들, 자신들이 선택한 후보가 당 대표가 되지 못하면 대통령이 탈당하고 당이 깨진다고 당원들을 협박한 사람들, 그들이 진짜 ‘권력의 노예’”라고 응수했다.
허 후보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도 저버린 채...
최종 대선 후보 되면 공화당 최초 여성 후보고령 바이든·트럼프 겨냥 “차세대 리더십” 강조
니키 헤일리(51) 전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14일(현지시간) 2024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헤일리 전 대사는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동영상에서 "워싱턴의 시스템은 계속해서 우리를 실망시켰다"면서 "이제 새로운...
우리 대선 후보하고 당 대표하고 시끄러웠다. 그것 통합해야 될 사람이 누구냐”고 외쳤다. 윤석열 대통령과 갈등을 빚었던 이준석 전 대표를 비판하며 ‘당정 일체론’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황교안 후보는 다른 후보들에게 “생명을 건 단식 해봤나. 신념 지키기 위한 삭발해 봤나. 선당후사를 위해 험지에 출마해봤나”라고 물으며 “저는 해봤다”고 말했다....
현역 의원 중에는 박성중·이만희·이용·조수진·태영호·허은아 의원이 출마했다.
원외에서는 김병민 전 비상대책위원,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 김재원 전 최고위원,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문병호 전 의원, 민영삼 전 윤석열 대선 캠프 국민통합특보, 유튜브 ‘신의한수’ 신혜식 대표, 정동희 작가, 정미경 전 최고위원...
2017년 초에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대선 출마를 고심할 당시 대변인을 지냈으나, 반 전 총장이 대선 출마의 뜻을 접자 문화일보로 자리를 옮겨 논설위원을 맡았다. 이 위원은 최근 문화일보에 사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대변인은 지난해 9월 강인선 전 대변인이 해외홍보비서관 겸 외신 대변인으로 자리를 옮긴 후 5개월 가량 공석이다. 게다가 그동안...
또 차기 총선 공천과 관련해 “무계파로 정치를 해왔고 원내대표를 1년 하면서 연대와 포용, 탕평을 잘해왔기 때문에 제가 공정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당대표를 대선의 디딤판으로 계획하고 있다면 자기에게 유리한 사람을 공천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상식적인 것”이라고 안 의원을 겨냥했다.
한편 유력 당권 후보로 거론되던 유승민 의원은 불출마를...
장 의원의 전화를 받았던 측근 인사는 통화에서 “대선 끝나고 거의 처음인 것 같은데, 전화를 준 것이 뜻밖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해 총대를 매고 얘기했다는 이런 인간적인 고충을 얘기했다”고 전했다. 특히, 나 전 의원을 비판한 초선 의원들의 성명서가 나오면서 “장핵관”, “장제원이 공천한다”는 등의 말이...
대선 출마선언 두 달여 만에 시동“미군 아프간 철수, 역사상 최악의 날”“내가 대통령이면 우크라 평화협정 24시간 안에 타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 두 달여 만에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2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뉴햄프셔와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그는...
나 전 의원의 불출마 이후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25∼26일 전국 성인 남녀 1009명(국민의힘 지지층 4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안 의원의 지지율은 직전 조사(17.2%, 3위)보다 두 배 가까이 올라 33.9%를 기록했다. 40.0%를 기록한 김 의원과의 격차를 크게 좁혔다.
한 대구ㆍ경북 지역 국민의힘 의원은 "대선도 아니고, 당 대표...
안 의원은 유승민 전 의원의 당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 “본인의 판단에 달린 문제 아니겠냐”며 “저는 가능하면 여러분들이 경선에 참여해서 치열하게 경쟁하는 것이 국민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그렇게 되면 누가 대표가 되더라도 컨벤션 효과를 얻을 수 있어서 당이 좋다는 입장”이라고 답했다. 이어 “저 개인의 유불리가 아닌 당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많은 분들이...
바이든 현 대통령 등 전·현직 대통령과 부통령이 기밀문서 유출 논란이 불거지면서 미국 지도자들의 부적절한 기밀문서 관리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이들 모두 2024년 대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다.
메릭 갈랜드 법무부 장관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저와 바이든 대통령의 개인사무실과 사저에서 기밀문서가 발견되자 특별 검사를 임명하고 수사하고 있다.
1968년 대선에 민주당 대선후보로 나서 리처드 닉슨에게 패배했다. 정계를 떠났던 그가 1970년 중간선거에 출마해 연방 상원의원으로 복귀했으나 재직 중 사망했다. 오늘은 그가 숨진 날. 1911~1978.
☆ 고사성어 / 죽마지우(竹馬之友)
죽마를 타던 옛 친구라는 뜻. 소꿉동무를 이르는 말. 세설신어(世說新語) 품조편(品藻篇), 진서(晉書) 은호전(殷浩傳)에 나온다. 진(晉)나라...
이 대표가 ‘사법리스크가 아닌 검찰리스크로 불러달라’고 한데 대해선 “본인의 입장에서 본인을 변호하는 것에 불과하다”며 “문제 됐던 대장동, 성남FC, 변호사비 대납 사건들은 지난 정권에서 당의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민주당의 상대 후보가 모두 제기했던 문제다. 그런 일이 지난 정권에서 수사되지 않은 채 덮여왔고 무혐의 된 것인데, 그것이 어떻게...
만약 패배한다면 윤 대통령의 책임론이 불거지고 자연스레 차기 대선주자들이 떠오르면서 당이 쪼개질 가능성도 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이런 우려가 들끓고 있다. 한 중진 의원은 "당원들 사이에서 윤핵관에 대한 이미지가 안 좋다"며 "나중에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지금은 장제원 의원이 옆에 있어서 윤심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일정한...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유세 현장에 등장했던 ‘대북’(대형 북)도 등장했다. 김 의원은 행사 시작 전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세상의 힘’, ‘홍성의 힘’, ‘충청의 힘’, ‘국민의힘’, ‘2022 대승리!’, ‘윤석열’이라고 적은 대북을 두드렸다.
김 의원은 “윤 대통령 임기 초반 내부 분열의 씨앗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며 “연금·교육·노동...
바이든 대통령은 9, 10일에도 이어 멕시코시티를 방문해 캐나다, 멕시코 정상과 북미3국 정상회의를 갖고 불법 이민 문제 등을 논의한다.
지난해 중간선거 전까지 거의 언급하지 않았던 불법 이민에 대한 그의 최근 움직임은 2024년 대통령선거 출마 결정을 앞두고 자신의 약점이자 공화당 공격 포인트인 불법 이민을 원칙에 따라 대응하려는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