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3차 세계대전 몰아가” 트럼프, 본격 선거운동 시작

입력 2023-01-2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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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출마선언 두 달여 만에 시동
“미군 아프간 철수, 역사상 최악의 날”
“내가 대통령이면 우크라 평화협정 24시간 안에 타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우스캐롤라이나(미국)/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우스캐롤라이나(미국)/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 두 달여 만에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2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뉴햄프셔와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그는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열린 행사에서 자신의 팀원들을 소개하며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미완의 사업을 함께 완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민주당은 물론 자신도 예전 같지 않다며 평가절하하는 세력에 일침을 날렸다.

그는 “그들은 내가 집회를 열지도 않고 그렇다고 선거운동을 하는 것도 아니라고 말한다”며 “하지만 나는 지금 어느 때보다 화가 나 있고 더 헌신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린 이전보다 더 큰 규모의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선거운동 첫날 그는 바이든 대통령 아들인 헌터 바이든을 둘러싼 의혹과 미국 외교 정책, 불법 이민자 정책 등에 집중하며 지지자 결집에 나섰다.

그는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철수를 “미국 역사상 최악의 날”이라고 비난했고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해선 “내가 대통령이라면 24시간 안에 평화협정이 타결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또 “나약하고 무능한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를 3차 세계대전 직전까지 몰고 갔다”며 “대통령으로서 힘으로 평화를 되찾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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