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양국은 오는 9월에도 또 한 차례 KIDD 회의를 하고 논의 결과를 10월 열리는 제53차 한미안보협의회(SCM)에 상정할 계획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북한 동향 등 한반도 안보 정세 평가와 연합방위태세 확립,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확장·억제 실행방안, 한반도 비핵화 등 대북정책 공조, 주한미군 훈련 여건 조성 등 한미동맹의 전반적인 현안을...
결과적으로 우리의 입장이 많이 반영된 실용적이고 실질적인 대북전략이 마련됐다고 평가한다"면서 "앞으로 미국의 대북정책이 실제 이행돼 나가는 과정에 있어서도 물샐틈 없는 공조를 이어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사는 한미 간 소통과 관련해 "제 40년 외교관 경험에 비춰 봐도 과연 이 정도로 빈번하게 접촉하고 또 깊이 있게 협의를...
행동으로 옮길 때가 됐다"면서 "미국 바이든 신정부도 대북 정책 검토를 완료했다. 우리와 긴밀히 협의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기본 목표로 싱가포르 선언의 토대 위에서 외교를 통해 유연하고 점진적·실용적 접근으로 풀어나가겠다는 바이든 정부의 대북 정책 방향을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문...
이날 외교부 당국자는 “한미는 이번 5월에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과 외교장관회담 등 계기에 대북정책 추진 방향 등에 대해 계속 협의하겠다”며 “이번 대북정책 검토 결과에 대해서도 미국 측으로부터 사전에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젠 사키 미 백악관 대변인은 30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대북정책 검토 진행 상황에 대한 질문을 받자 검토가...
외부 전문가 및 전직 당국자들과도 긴밀한 협의가 이뤄졌다면서 지난 4개 행정부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목표가 달성되지 못했다는 분명한 인식이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대북정책 검토 완료를 공식 밝힌 것은 이날로 출범 100일 만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출범 직후 과거 행정부의 대북접근이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북한의 핵 개발만...
지난해 6월 북한은 4·27 판문점선언의 상징 중 하나로 꼽히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사전 협의 없이 폭파하며 대결국면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9월에는 서해상에서 남측 공무원이 북한군에 의해 피살되는 돌발악재까지 발생했다.
남북 정상은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 상황관리에 힘썼다. 김정은 위원장은 공무원 피격 사망 사건 직후 이례적으로 남쪽에 직접적인...
이런 가능성을 놓고 일본 측과 협의하고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정 장관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바이든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해선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방향의 합리적 정책에 도달할 것으로 보고 있고, 그 과정에서 우리 정부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을 열고 "문 대통령이 미국 방문하는 시점은 미국의 대북 정책 발표되는 시점에 즈음"이라며 "미국의 대북 정책에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한·미가 함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한·미 정상이 가장 시급한 공통 현안인 북한·북핵 문제에 대해 공동의 전략과 공조 방안을 논의할 것...
사키 대변인은 “물론 우리는 계속해서 제재를 시행하고 있고, 동맹 및 협력국과 협의를 하고 있다”며 “북한이 비핵화의 길을 선택할 경우, 어떤 형태의 외교도 고려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우리의 시각”이라며 “또한 행정부에서 진행 중인 (대북정책) 검토도 있다”고도 했다.
사키 대변인은 북한이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시험용...
지난 1월 출범한 바이든 행정부는 전임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대북 정책이 북한 비핵화 문제에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인식에 따라 새로운 대북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검토를 진행해왔다.
앞서 지난 2일에는 워싱턴DC 인근 미 해군사관학교에서 한국과 미국, 일본 3국의 안보실장이 대면 회의를 열어 대북 정책 등에 관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방미 성과에 대해서는 "바이든 행정부 출범 초기이자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한미일 3자 안보실장 협의를 한 것이 굉장히 의미가 컸다"며 "미국 측 대북정책의 골격에 관해 설명을 들었고 구체적 내용을 두고 대단히 깊이 있고 생산적인 토론을 했다"고 전했다.
또 "북미 협상이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이뤄지는...
서 실장은 한·일 간 협의에 대해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한·일 간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양측은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 과정에서 건설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가기로 했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에도 공감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한·미·일 협의와 관련해 “앞으로도 코로나 상황을 고려하면서 3개국 안보실장 간 협의를...
미일 동맹 강화,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구상 실현 대책 등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앞서 한미일 3국 안보실장은 회담 후 성명에서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를 협의하고 인도·태평양 안보를 포함한 공동 관심사를 논의하기 위해 만났다"며 "공동의 안보 목표를 보호하고 진전시키기 위해 협력하겠다는 확고한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한미 외교·국방장관회담, 안보실장 방미 등으로 양국이 긴밀한 협의를 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이를 바탕으로 포괄적인 대북전략의 조속한 마련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참석자들은 또 미얀마 사태와 관련, 미얀마 군경이 자국민 사상 등 용납할 수 없는 폭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청와대는 31일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 기타무리 시게루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한·미·일 안보실장 협의가 내달 2일(현지 시각) 개최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서 실장은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 한·미·일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했다. 정의용 장관은 내달 3일 중국 푸젠성 샤먼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
북한 입장에서는 경제난 등에 따른 주민들의 불만을 밖으로 돌릴 수 있는 내부 결속의 기회이기도 하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번주 후반 워싱턴DC에서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를 열고 대북정책 등에 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반도 정세가 향후 2~3주 동안 중도기로에 서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들이다.
한국·미국 국방 당국이 최근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국방부는 27일 조용근 대북정책관과 데이비드 헬비 미국 국방부 인태안보 차관보 대행이 전날 통화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북한이 지난 25일 발사한 미사일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으며, 북한의...
한미일은 다음 주 후반 워싱턴D.C.에서 안보실장 협의를 갖고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 마무리를 위한 최종 조율에 나설 예정이다.
바이든 행정부도 대북 정책 검토 막바지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북 정책 검토 완료 시기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다자간 대북 정책 검토의 마지막 단계에 있다”면서 “한국과 일본의...
그는 “특정한 미사일 시험은 유엔 안보리 결의 1718호 위반”이라며 “미국은 동맹국 및 파트너국과 협의하고 있으며, 만약 (북한이) 긴장을 고조시킨다면 그에 상응한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러면서도 북미 외교의 문을 닫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는 또한 일정한 형태의 외교에 대해 준비가 돼 있지만, 이것은 비핵화라는 최종...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90분동안 열린 회의에서 상임위원들은 미국을 비롯한 유관국들과 이번 발사의 배경과 의도를 정밀 분석하면서 관련 협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미국 당국은 북한이 지난 21일 오전 평안남도 온천 일대에서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순항미사일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 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