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최경환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새누리당 의원)이 "일본의 역사인식 문제가 해결돼야 동아시아 경제협력이 진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획재정부와 외교부는 24일 최 전 부총리의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일명 다보스포럼) 참석 결과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최 전 부총리는 지난 20∼23일 포럼 참석...
미국 정부 내 대북 대화파로 손꼽혔던 보즈워스는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과 3차례 회담하고 지난해 1월 북한 6자회담 수석대표인 이용호 외무성 부상과 이른바 ‘싱가포르 접촉’을 하는 등 미국과 북한의 대화를 주도했다.
그는 지난 2013년 10월 로버트 갈루치 전 미국 북핵특사와 공동으로 뉴욕타임스(NYT)에 기고한 글에서 북한과의 대화 필요성을...
광복절 특사로 풀려난 최태원 SK 회장도 포함됐다.
이번 사절단 규모는 지난 9월 156명이던 방중 사절단보다도 10명이나 많다. 일반적으로 한 차례에 그쳤던 기업의 1대 1 상담회를 워싱턴과 뉴욕에서 각각 한 차례씩 총 두 번이나 개최키로 한 점도 눈에 띈다.
이외에도 한미 첨단산업 파트너십 포럼(14일, 대한상의·전미제조업협회(NAM))을 통해 첨단제조, 보건의료 등...
정상회담 같은 대형 이벤트가 아니더라도 대북 특사, 각급 회담, 실무자 접촉 등 작은 규모라도 지속적으로 교류의 끈은 이어져야 한다. 2008년 평양 대마방직 준공식에 우리 측 국회의원들의 방북 신청이 불허되고 역으로 필자가 초청된 사례에서 보듯 만남으로 맺어진 인연은 시간이 지나서라도 다시 이어지게 마련이다.
둘째, 인도적 지원은 북한이 원하는 것을...
(MD)체계에 대항하는 무기체계를 적극적으로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사드 논란은 동북아 지역 내에서 무력충돌 경쟁을 심화하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는 로버트 갈루치 전 미국 북핵 특사와 조지프 디트라니 전 6자회담 대북협상특사, 조엘 위트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 연구원, 빅터 차 CSIS 한국석좌 등도 참석했다.
홍 후보자는 남북관계 돌파구 마련을 위한 대북특사 파견 문제에 대해 "특사도 여러 방안 중의 하나로 검토할 수 있다"면서도 "관계기관과 협의해 지금 상황에서 남북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자는 류길재 통일부장관이 지난해 말 박근혜 대통령에게 대북특사를 자원했다는 일부...
류길재 통일부장관이 지난해 말 박근혜 대통령에게 대북특사를 자원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홍용표 통일부장관 후보자가 11일 이를 사실상 확인하는 언급을 했다.
홍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 의원이 관련 보도를 인용하며 사실 여부를 묻자 “저는 그 자리에 배석하지 않았다”면서도 “류 장관이 얘기한 부분에 대해 차후 알게...
한미 양국은 한러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 등을 통해 파악된 최 특사의 방러 결과와 북핵 문제 등에 대한 북한의 견해를 토대로 비핵화 대화 재개 방안과 대북 정책 방향 등에 협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국 중간선거 이후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가 만나는 것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남은 오바마 행정부 임기에 취할 대북 정책 기조에 대해서도 협의가 있을 것으로...
북한이 그동안 남북관계의 중요한 고비마다 대남 ‘특사 외교’를 가동한 것도 이 같은 분석의 배경이 되고 있다.
양측 고위 대표단은 이번 회동을 통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각자의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김관진 실장은 회동에 앞서 ‘북측과 무슨 얘기를 나눌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동안 남북 간 산적한 과제들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우리 측은...
워싱턴 한 외교 소식통은 “줌왈트 부차관보 자리를 성 김 대사가 맡는 것으로 안다”며 “성 김 대사는 부차관보와 대북정책 특별대표를 동시에 맡아 6자회담 수석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 김 대사는 국무부 한국과장을 지내고 북핵 특사와 6자회담 수석대표로 활동한 바 있다.
현 제임스 줌왈트 수석 부차관보는 올 하반기 외국대사로 임명될 것으로 보이며 후임에는 올해 하반기 임기를 마치고 돌아오는 성 김 주한 미국대사가 기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정부는 북핵 업무의 전문성을 고려해 대북정책 특별대표 및 6자회담 특사 자리에 한반도 문제에 정통한 인물을 임명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사인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방중했을 때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한반도 비핵화는 모든 사람이 바라는 것이고 대세의 흐름이라고 강조했다”며 매우 명확한 메시지를 내놓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중국의 대응방식과 관련, “3번의 핵실험을 모두 반대했고 지난해 3차 핵실험 후에는 상무부 등이 나서 900여개의 대북수출...
이 자리에서 로버트 킹 특사는 ‘북한인권 상황의 현주소(Now We Know: The North Korean Human Rights Situation)’를 주제로 대북 특사로서의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북한 인권의 실상을 대학생들에게 전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대학생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5일 방한해 10일까지 머무는 로버트 킹 특사는 정부 관계자와 국회 인사, 민간단체 관계자...
정홍원 국무총리는 4일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제안한 여야 공동대북특사단 파견 논의와 관련 “지금은 (그럴) 단계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김재윤 새정치연합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정 총리는 일반적 대북특사 파견에 대해서도 “상황과 분위기가 되면 가능하고, 정상회담도 분위기가...
정 총리는 새정치민주연합 이석현 의원의 “국가정보원이 2010년 북한의 소형 무인항공기 개발 얘기를 들었는데 군(軍)에 알리지 않아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했다는 얘기가 있다”는 질의에 “모른 것은 아니다. 군도 북한의 무인항공기 능력 등에 대해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북특사 파견에 대해서는 “남북관계 진전에 따라 검토해볼 수 있는 문제”라고 답변했다.
그는 전날 안철수 공동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여야 공동대북 특사단’ 구성을 제안한 것을 상기키시며 “"새정치연합은 한반도 평화, 튼튼한 안보에 성공했던 민주정부 10년의 지혜와 경험을 기꺼이 제공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안보, 평화에 여야와 당리당략이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안 대표가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문제를 논의하기...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2일 남북관계개선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자신이 대북특사로 나설 의향이 있음을 밝히며 ‘여야공동 대북특사’ 구성을 제안했다. 아울러 국회 내 민생관련 협의체 구성을 촉구했다.
새정치연합 소속으로 첫 대표연설에 나선 안 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대북통일정책에 대한 초당적 협력 방침을 밝힌 뒤 “정부의...
홍 의원은 일행은 러셀 차관보를 비롯해 제임스 줌월트 동아태 부차관보, 글린 데이비스 대북정책특별대표, 로버트 킹 대북인권 특사 등을 만나 한미간 현안과 북핵 문제 등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다.
러셀 차관보의 ‘비핵화 범위 이견’ 발언은 아직까지도 한국에 대한 미국의 ‘핵우산’을 비핵화 범위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생각을 중국이 갖고 있음을 의미한다.
러셀...
중국은 실제로 핵실험 이후 장거리 로켓 발사와 핵실험에 대한 유엔의 대북제재 결의안에 찬성의사를 밝히고 관련 정부부처에는 대북제재 성실이행 공문을 발송하는 등 다양한 대북 '채찍'을 휘둘렀다.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추진에 미적지근한 태도를 보임에 따라 대북제재의 '구멍'이라는 지적을 받았던 기존의 중국 태도와는 판이한 모습이었다.
중국이...
억류된 미국인 중 가장 오래 남아있다며 심지어 지난 1968년 푸에블로호가 나포됐을 당시에도 승무원들은 11개월 뒤에 풀려났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대북정책 특별대표를 맡았던 스티븐 보스워스와 로버트 갈루치 전 미국 북핵 특사는 지난달 27일 뉴욕타임스(NYT)에 공동 기고한 글에서 케네스 배의 석방을 위해서라도 미국이 북한과의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