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 부보좌관은 특히 “북한이 장거리로켓 발사와 같은 도발적인 행동을 할 때는 어떤 지원이나 원조에도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아가 우리는 북한과 가까운 관계를 갖고 있는 나라들이 북한의 새 지도자에게 도발 중단을 촉구하는 명확한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보고 싶다”며 중국의 역할을 압박했다.
그는 또...
전쟁이 모든 것을 파괴했기 때문에, 우리는 먹을 것도, 입을 것도 없었고 해외 원조에 의존하여 살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아버지, 어머니들은 물로 허기를 달래는 배고픔 속에서도 자녀 교육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했습니다. 나의 부모 또한 처절한 가난 속에서도 자녀들을 교육시키셨습니다. 나 자신 낮에는 길에서 장사를 하며 야간 고등학교에 다닐 수...
베이징 대북 소식통들은 구체적인 이유를 듣지 못했고 앞으로도 공개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답변만 돌아왔다고 전했다.
북중 교역통계는 중국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북한의 무역 규모를 파악하는 중요 정보 중 하나다. 이 때문에 북한이 중국과의 무상 원조 및 물밑 거래 등 감추고 싶은 것이 많기 때문에 이런 요청을 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었다.
보고서는 “북한 인구의 37%가 외부의 식량 원조에 의존하고 있다”면서 “대북사업 총 예산의 84%를 걷지 못해 자금 부족현상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또 “국제사회의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북한 내 5세 미만 어린이와 농촌지역 산모의 중증 영상실조 비율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UNICEF의 7월 모금액은 대북 사업을 위해 책정된...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유엔 보고서를 인용, 유럽연합(EU) 원조협력청이 2008년부터 지난 5월까지 북한에 인도적 차원에서 2240만 유로(미화 약3254만461달러) 이상의 금액을 지원했다고 2일 보도했다.
EU는 아일랜드의 '컨선 월드와이드(Concern Worldwide)', 영국의 '세이브 더 칠드런(Save The Children)', 독일의 '저먼 애그로액션(German...
과거 김대중 정권이나 노무현 정권이 복지증대나 북한과의 대화에 앞장 선 데 비해 현재의 이명박 정권이 북한의 호전적인 태도 변화가 없는 한 대화나 원조가 없을 것임을 분명히 하면서 4대강 개발 등 국토개발이나 세계를 향한 비즈니스 등 경제발전을 강조하는 것은 각기 당의 노선에 기초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요즘 우리가 알고 있던 상식에 맞지 않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8일간 중국 방문 목적은 경제원조·6자회담을 통한 외교적 고립 돌파·권력승계 등 크게 3가지 분야에서 중국의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경제 분야에서는 자본 유치를 위해 신의주특구 공동개발 합의라는 주목할 만한 소기의 성과를 얻어 냈다. 권력승계도 분명한 확인을 받지는 않았지만 암묵적 지원 약속을 받은 것으로...
로버트 킹 미국 대북인권특사가 북한을 방문한다.
마크 토너 국무부 부대변인은 20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킹 특사가 북한식량평가팀을 이끌고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방북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킹 특사가 이끄는 방북팀에는 미국의 대외원조를 담당하는 국무부 산하 국제개발처(USAID) 해외재난지원국의 존 브라우스 부국장(전...
8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킹 특사는 이날 워싱턴 D.C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에서 국가인권위원회 주최로 열린 북한인권 국제심포지엄에서 최근 미국 정부의 대북홍수 구호품 지원을 언급하며 "북한에 대한 인도주의적 원조는 정치ㆍ안보적 우려사항과 관계없으며 오로지 자연재해에 따른 북한 주민들의 긴급한 요구를 바탕으로 추진한다는 것이...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가 30일(현지시간) 발표한 새로운 대북제재 대상에 북한 당ㆍ군의 핵심기구가 포함돼 주목된다.
이번 추가 제재대상은 북한 지도부의 자금관리처인 '노동당 39호실' 등 북한의 통치자금 조달을 위한 각종 불법행위의 진원지를 공격하면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비롯한 북한 지도부의 숨통을 죄는데 초점을 맞췄다.
▲39호실...
이는 북한이 6자회담에 들어오겠다는 의미로 해석되기보다는 이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해제와 평화협정 논의의 순위를 높이라는 6자회담 복귀의 전제조건을 내세워온 만큼 그와 관련해 '해결책'도 있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결국 다른 참가국들이 의장국인 중국의 '중재' 노력에 다시 기대를 걸 수밖에 없게 만든 발언인 셈이다. 일각에서는...
이날 한나라당 조진래 의원은 "쌀값 안정을 위해선 쌀 소비를 늘리는 정부 대책도 일리가 있지만 해외원조나 대북지원 등의 대책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조배숙 의원은 “쌀이 넘쳐나면서 보관비용만 한 해 2000억∼3000억원 이상 든다”면서 “재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북한에 쌀을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자유선진당...
조 의원은 수매를 통한 시장격리로 쌀값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수출, 해외원조, 대북지원 등 완전한 시장격리가 아니라 매입 후 시장으로 방출하지 않는 사실상의 판매 연기를 택했기 때문에 2009년 평년보다 증가한 생산량, 증가하는 MMA 물량, 풀릴 가능성이 큰 시장격리 물량 등을 감안할 때, 벌써 2010년 쌀값이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그는...
= 광복60년, 남북 모두의 역사적 결단 촉구한다 =
이명박 정부의 대북(對北)자세가 노무현정권과 마찬가지로 다시 불안하지 않느냐는 논란이 일 조짐이다. 북핵문제와 관련, 시한(時限)보다 신고가 중요하다는 '김대중-노무현 식(式)' 인식을 다시 드러냈기 때문이다. 오히려 북한이 신년 사설에서 ‘이명박’과 ‘한나라당’에 대해 한마디 언급조차 하지 않은 것을...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8일 유엔의 대북 금융제재 이행과 관련, "한국정부는 유엔의 결정사항을 존중하고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현재 관련 규정정비 등 필요조치를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권 부총리는 이 날 R. Kimmitt 미 재무부 부장관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한-미 FTA의 성공적 타결을 위해 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