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국노사협력대상에는 △한화 방산부문, 부산은행(대기업부문 대상) △샘표식품(중견ㆍ중소기업부문 대상) △후성, 엠에이치앤코(우수상) 등 총 5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화 방산부문은 상생의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35년간 무분규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회사의 경영상 위기 때 노동조합이 임금 협상을 수차례 회사에 위임했다. 회사도 일정 수준...
물가 급등을 고려한 큰 폭의 임금 인상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영세사업장 등 포함) 근로자 간 소득 양극화를 심화시킬 가능성도 존재한다. 현대차 등 대기업 노조에서 고물가를 고려해 임금 대폭 인상을 사측에 요구해 관철시킬 가능성이 높지만 대부분 노조가 없고, 경제력이 약한 중소기업은 근로자의 임금 대폭 인상이 쉽지 않아서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 대기업의 세금을 늘려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아마존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법인세를 충분히 내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베이조스는 이날도 백악관의 성명과 관련해 즉각 반발했다. 그는 "논점을 흐리고 있다"면서 "노조 이슈가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도 않으며 부유층 역시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노동시장 양극화가 더욱 심각해진 상황임에도 대기업 노조는 높은 임금인상을 요구하고 있다”며 “연공형 임금체계와 노조 프리미엄의 영향으로 생산성을 초과하는 대기업의 높은 임금인상이 누적된 상황이다”고 진단했다.
이에 그는 “중소기업과 임금 격차를 줄이기 위해 고임금 대기업의 임금안정이...
강성노조와는 대비되는 상생형 일자리로써 현장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상생형 일자리에 대해서는) 저희 특위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확산할 방안을 연구하고 장려해야겠다는 의견들 모았다”고 설명했다.
또 “현장에서 애로사항 들어보니까 광주 글로벌모터스는 대기업으로 분류돼 애로사항 있었다”며 “상생형 일자리 기업에...
프랑스 에너지 대기업 토탈의 파트리크 푸얀 최고경영자(CEO)는 1월 “코로나19에 의한 재택근무를 계기로 주4일제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포르투갈 정부도 도입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아이슬란드는 2015~19년 정부가 주도해 노동인구의 1%에 해당하는 약 2500명을 대상으로 주4일제 시험을 실시해 참가 기업의 생산성은 떨어지지 않고 가정 내 가사 분담이...
구체적으로 차기 정부가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혁신하고 격차를 줄이는 조정과 함께 직무중심의 노동이동이 유연한 노동시장 구축, 사회적 대화를 통한 거대 노조와 미조직 취약계층의 균형있는 의견수렴 등을 동시에 수행해야 하는 복합적 노동개혁 목표를 설정해야 한 것이다.
특히 '대기업-중소기업간, 정규직-비정규직간 격차' 문제 해결을 개혁과제에 포함해야...
행사에는 민경준 사장을 비롯해 황성환 정비노조 위원장, 마숙웅 제조노조 위원장, 김영화 노경협의회 근로자 대표, 신용수 정비노조 광양지부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합의로 포스코케미칼은 1997년부터 26년 연속으로 임금협상을 무교섭 타결하게 됐다. 종업원 1000인 이상 제조 대기업 중 가장 긴 무교섭 기록이다.
포스코케미칼 노사는 미래...
이어 노조는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종속된 불공정한 경제구조이건만 정부 조직마저 그러한 구조를 답습해야 하는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2014년에 제정된 ‘중소기업기술 보호 지원에 관한 법률’만 해도 과거 산업부의 외청으로 법률안 제출권이 없던 중소기업청은 법률안 제정에 있어 번번이 산업부의 반대에 부딪혔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지금 세종...
그러자 네이버·카카오 등 유수의 IT기업을 비롯해 대기업, 스타트업까지 연이어 연봉 인상 행렬에 뛰어들었다.
연봉이 올랐지만, 업계 안팎에서는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회사로서는 인건비가 뛰어오르며 지출이 늘어나 수익성이 다소 악화했단 평가가 나왔다. 특히 게임업계의 경우 개발인력 이탈을 막기 위해 연봉 인상을 단행했지만, 신작이 부재한 데다...
과거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에 연루됐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철저히 외면당해온 전경련이 이번 회동에 함께한 의미가 작지 않다. 전경련은 대기업들의 단체이지만, 경제계 의견 대변자로서의 위상을 가졌었다. 정부와 경제계의 파트너십 강화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정부와 경제계가 머리를 맞대고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드는 데 힘을 모으기를 기대한다.
그는 “외국은행 대부분은 대중소비자가 아닌 중견기업, 대기업, 다국적기업을 상대로 영업하는 곳”이라며 “외국은행을 부산에 내려보내는 것은 금융산업에 대한 무지가 그대로 드러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대선 공약 중 하나로 산업은행과 시중은행, 외국계 은행의 본점을 부산으로 이전하겠다고 내세우고 있다.
윤 후보는 지난 1월 15일 부산 선대위...
경총은 각종 고용 규제와 강성 노조의 과도한 요구로 대기업·정규직이 생산성을 웃도는 근로조건과 고용 안정을 누리면서 청년층에게는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노조가 있는 300인 이상 사업장 정규직의 월 임금수준은 458만 원으로 노조가 없는 300인 미만 사업장 비정규직 월 임금(166만 원)의 2.8배 수준이다.
경총은 청년 고용...
강력한 노조의 영향력으로 인한 결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자료상 한계로 분석하지 못했지만, 우리나라의 과도한 기업 규모별 임금 격차를 고려하면 임금 상위업종 대기업의 임금은 선진국보다 매우 높은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하 본부장은 “생산성을 초과한 과도한 임금인상은 기업의 글로벌 산업 경쟁력을 저해하고 임금...
노조 측은 “산업은행은 중소·중견기업에 저금리로 대출하고 구조조정 중인 기업과 벤처기업 등에 매년 수십조 원에 달하는 자금을 지원하는데 이 과정에서 매년 조 단위의 손실이 발생한다”라며 “본 손실은 자본시장 업무와 해외 금융기관과의 거래, 계열 대기업 대출 등에서 발생하는 이익으로 주로 충당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타깝게도 손실은 지방에서...
있는 대기업이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최근 호황기를 맞은 해운업체들도 인수에 눈독을 들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그나마 한국조선해양의 상황은 나은 편이다. 대우조선해양에 투입할 계획이었던 1조5000억 원을 신사업에 활용하는 등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노조와의 통상임금 소송 패소로 지출해야 하는 일회성 자금을 여기서 충당할...
한 중소기업 대표의 "주 52시간을 업종별로 차등했으면 좋겠다"는 제안에 대해선 “현실적으로 문제가 일어나는 곳들은 대부분 중소기업인데, 민주노총이 지배하고 있는 대기업 노조들의 영향 하에서 (주 52시간제가) 이뤄지다 보니까 중소기업은 노사 간의 (소통이) 받아들일 수 없게 만들어진 상태”라며 “제가 정부를 담당하면 노동유연화를 (실천하겠다)...
이어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일자리 소멸, 귀족노조의 노동자 약탈, 사업주의 노동자에 대한 심히 부당한 대우, 플랫폼과 대형 프랜차이즈 대기업의 노동력 착취, 산업 현장에서의 재해 등 우리가 극복해 나가야 할 노동시장의 문제는 산적해 있다"며 "국민의힘이 노동자의 권익과 노동의 가치 보장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기업계는 최근 유가 상승, 원재료 가격 상승 등으로 생산자 물가가 1%p(포인트) 오르면 중소기업의 영업이익은 0.27%p 감소해 대기업(0.09%p↓)대비 감소폭이 3배에 달한다고 보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측은 “최근 중소기업은 금리 인상으로 자금 사정이 악화한 데다 유가 급등으로 인한 물가 상승으로 경영 부담이 불확실성이 커지는 등 경영여건이 악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