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자 여당의 심장부인 대구 수성갑에서 새누리당 차기 대권주자인 김문수 후보를 꺾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야당 후보가 대구에서 당선된 건 1985년 12대 총선 때 야당인 신한민주당이 2석을 얻은 이후 31년 만이다. 소선거구제하에서는 45년 만이다.
김부겸 당선인은 경북 상주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대구 수성갑 김문수 후보 75%, 김부겸 후보 25%, 무소속 유승민 후보 17.4% 득표율을 얻는다는 내용이다.
SBS 관계자는 "테스트 도중 담당자의 실수로 일부 서버에서 잠시 출구조사가 노출됐다"며 "단순 내부 사고로 본다"고 해명했다.
이어 "의도성이 있거나 조사 신뢰도를 추락시킬 정도는 아니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현재 해당...
소설가 이문열(67)씨가 11일 대구 수성 갑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에 대해 “충분히 추천하고도 남을 분”이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씨는 이날 김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새누리당 후보 중 김 후보보다 더 큰 인물이 누가 있겠느냐”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지사 8년 동안 일 잘한 큰 인물이 (선거에서) 불리하다는 게...
야권 후보의 당선 여부를 놓고 관심이 뜨거워진 대구 수성갑에서 후보 간 날 선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김문수 후보 캠프의 강영욱 선거대책본부장은 10일 대구시당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부겸 후보는 12세 나이에 경북 영천시 화남면에 5개 필지 2만4661.2㎡(7460평)의 땅을 사들였다”면서 “자금 출처를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강 본부장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이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부인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7일“새누리당 김문수(대구 수성갑) 후보를 꼭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노 관장은 이날 오전 김문수 후보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사실 제가 정치 쪽은 가까이 한 적이 별로 없는데, 경기도지사 때부터 사심 없이 일하시는 모습을 보고 굉장히 큰 감명을 받았다”며 이같이...
야권에서도 수성구갑에 출마한 더민주 김부겸 후보가 처음으로 대구에서 깃발을 꽂을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제1야당인 더민주의 경우 텃밭인 호남권에서의 반감이 만만치 않아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국민의당의 바람이 거센 가운데 더민주는 ‘대기업 유치’ 카드를 필살기로 꺼내들었으나 결국 허위 공약으로 드러나 유권자의 반감만 키웠다. 또한 야권 개별 후보들...
노태우 전 대통령 딸이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부인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3일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 김문수 후보의 유세를 도왔다.
4일 김 후보 측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노 관장은 전날 김 후보의 선거 사무소를 방문한 이후 김 후보와 함께 수성구 범어교회에서 예배한 뒤 홈플러스 대구스타디움점에서 지원 유세에 나섰다.
노 관장은 “대구를 위한 인물을...
대구 수성갑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의 딸은 배우 윤세인씨다. 윤씨는 지난 19대 총선에서 아버지의 선거운동을 도운 바 있다.
성남 분당갑에 출마한 새누리당 권혁세 후보의 딸 지윤양은 권 후보를 지지하는 내용의 동영상을 공식 홈페이지에 올리는 등 적극적으로 아버지를 응원하고 있다.
후보자의 아내들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서울 강동을에...
대구 수성을, 대구 달성, 경북 포항북, 울산 울주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들이 약진 중이다. 부산·경남의 경우 ‘낙동강 벨트’ 중 한 곳인 경남 김해을에서 더민주 김경수 후보가 새누리당 이만기 후보를 앞서고 있다.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 지역구였던 부산 사상은 손수조(새누리당), 배재정(더민주), 장제원(무소속) 후보가 3자 구도를 형성했다.
유승민(대구 동을) 의원을 비롯해 주호영(대구 수성을), 권은희(대구 북갑), 류성걸(대구 동갑) 의원 등 비박계 일부 의원들은 공천에서 탈락하자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최 의원은 또 공천 파동에 대해 “공천 과정에서 다소 걱정을 끼쳐 유권자들에게 죄송하다”면서 “경선 과정에서 갈등은 피할 수 없었지만, 박근혜 정부 성공을 뒷받침하고 경북을 이끌어갈...
유 의원 외에도 주호영(대구 수성을) 권은희(대구 북갑) 류성걸 의원(대구 동갑)에게도 같은 공문이 갔다.
그러나 유 의원을 비롯해 공문을 받은 의원들은 “반납할 뜻이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특별히 언급할 게 없다. 드릴 말씀이 없다”고만 했다.
새누리당 대구시당은 28일 대구 동구갑 류성걸, 동구을 유승민, 북구갑 권은희, 수성을 주호영 등 이번 공천 파문으로 탈당한 의원들 앞으로 공문을 보내 "2013년 6월 당에서 소속 국회의원 사무실에 배부한 '대통령 존영'을 오는 29일까지 반납해달라"고 요구했다. 존영은 사진이나 화상을 높여 부르는 말이다.
대구시당으로서는 탈당한 후보가 대통령 사진을...
예배에는 유승민 무소속 후보와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 등이 참석해 표심에 호소했다.
새누리당 정종섭(동갑)·곽상도(중남구)·김상훈(서구), 무소속 주호영(수성을)·류성걸(동갑)·권은희(북갑) 후보 등도 자리했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오전 수성구 만촌동 동신교회와 만촌1동 성당을 찾았다.
김부겸 후보 역시 수성구...
서청원 최고위원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조 전 수석은) 너무 아까운 인재이니 최고위원단 이름으로 다른 지역에 투입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공천관리위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최고위는 주호영 지역구인 대구 수성을에 대해 선관위의 여성우선추천 결정을 의결했다. 또 이재오(서울 은평을) 의원을 비롯한 일부 낙천자들의 재심 문제는 22일 논의하기로 했다.
대구 수성을에서 공천배제된 비박(비박근혜)계 3선 중진 주호영 의원을 비례대표 후보로 선정하는 방안도 아이디어 차원에서 거론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박 사무부총장은 주호영 의원에 대해서는 “비례대표 당선권에 올리는 아이디어도 있다”면서도 “그렇지만 워낙 비례대표 수가 빠듯해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정치적 판단이 될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새누리당 3선 중진 주호영 의원은 15일 “이한구 위원장은 지역구 관리에 실패해 대구 수성갑이 힘들어서 지역구를 포기한 것이다. 지역구 관리를 가장 못한 사람이 가장 열심히 한 사람을 몰아냈다”며 당 최고위원회에서 공천위의 부당한 결정을 취소해달라고 요청했다.
주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제에 대한 일체의 사유를 들은 적이 없다. 지금 말할...
단수로 추천돼 공천이 확정된 사람은 서울 서대문을 정두언·양천을 김용태, 대구 수성갑 김문수, 인천 남동갑 문대성·남동을 조전혁·부평갑 정유섭·계양을 윤형선, 경기 안산 상록을 홍장표·파주을 황진하, 강원 태백 횡성 영월 평창 정선 염동열 후보다.
또 전북 익산갑 김영일·정읍 고창 김성균·김제 부안 김효성·완주 진안 무주 장수 신재봉, 전남 여수을 김성훈...
이른바 ‘살생부’에 관계된 정두언·김용태 의원은 이날 단수 추천돼 공천을 확정했고,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도 대구 수성갑 본선에 진출했다. 친박계 핵심인 최경환 의원(경북 경산)도 단수후보로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현역 의원 중에선 길정우 의원(서울 양천갑)과 이이재 의원(강원 동해삼척) 2명이 공천에서 배제됐다.
앞서 박성호 의원(경남 창원의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