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김부겸, 12살에 땅 7400평 매입” 재산 문제 공방

입력 2016-04-1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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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후보의 당선 여부를 놓고 관심이 뜨거워진 대구 수성갑에서 후보 간 날 선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김문수 후보 캠프의 강영욱 선거대책본부장은 10일 대구시당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부겸 후보는 12세 나이에 경북 영천시 화남면에 5개 필지 2만4661.2㎡(7460평)의 땅을 사들였다”면서 “자금 출처를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강 본부장은 “3필지가 2010년 농어촌공사에, 1필지는 2014년 김모씨에게 팔았고 나머지 1필지(396.7㎡)는 김부겸 후보 소유로 남아있다”며 “김부겸 후보는 자신의 396.7㎡(120평) 규모의 1필지를 고의로 신고하지 않음으로써 나머지 4필지 거래 사실을 은폐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부겸 후보가 2012년 수성구 만촌동 소재 125㎡ 규모 전세 아파트를 얻을 당시 시세(3억5000만원)보다 훨씬 낮은 2000만원에 입주했다”면서 “2000만원이 실제 전세가였다면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부겸 후보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수세에 몰려 선거 막판이 되자 마구잡이 공세를 벌이는 것은 이해하지만 상대 후보를 공격할 때는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부터 먼저 하길 바란다”며 반박했다.

김 후보 측은 “해당 임야는 김 후보의 아버지가 아들 명의로 등기한 것으로, 용도는 마침 중풍으로 쓰러진 조부의 묘소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묘를 쓰는데) 필요한 터는 396.7㎡(120평)이었지만 그 일대 임야를 한꺼번에 사는 것이 관행이라 소용 없는 땅까지 매입했던 것”이라고 설명한 뒤 “현재 해당 임야의 공시지가는 3.3㎡당 2000원 정도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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