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인천, 대전, 울산 등 미분양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사업장이 있는 데다 우발채무가 동원할 수 있는 현금을 웃돌기 때문이다.
롯데건설의 위험 우발채무는 1조6000억 원이고 현금 유동성은 6800억 원이다. 태영건설은 각각 5600억 원, 1400억 원이다.
다만 이들도 계열사 지원, 금융회사와의 투자협약 등의 방안을 마련해 단기적으로는 큰 위기가 닥칠...
하지만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미분양 적체가 심각한 대구와 대전을 포함해 세종, 울산, 경북, 전북 등은 단 한 가구도 분양 계획이 없다.
지방 분양 축소는 통계로도 확인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달 누적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기준 1만945가구로 전년 동기 4만4233가구 대비 75.3% 줄었고, 지방은 2943가구에 그쳐 전월 대비 85.1% 감소했다.
한 부동산...
지난해 전국에서 집값 내림세가 이어질 때도, 부산 내 분양 아파트에는 꾸준히 수요자들이 몰리는 등 다른 지역보다 흥행세를 이어갔다. 부산 아파트 청약 흥행은 대구 등 다른 광역시보다 아파트 공급량은 적고, 오래된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많아 신축 아파트 수요가 높은 것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2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반면 미분양 리스크가 커진 지방은 대구, 대전, 세종, 울산, 전북, 경북 등 6개 지역에서 분양계획이 전혀 없다.
주요 단지를 살펴보면 GS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172번지 일원에 휘경3구역을 재개발한 휘경자이디센시아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4개 동, 총 1806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39~84㎡, 70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경기...
지방은 대구(3057가구)에서 가장 많은 물량이 입주한다. 이 밖에 대전 1747가구, 경북 1717가구, 전북 1104가구 순으로 많다.
오는 5월부터는 입주 물량이 늘어난다. 직방 관계자는 “특히 지방의 경우 수도권보다 그 증가 폭이 커 입주 물량이 집중되는 지역의 경우 전세물건 증가, 매물 적체 등의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입주율이 하락하는 큰...
강원권(60.0%→52.0%), 대전·충청권(66.5%→59.7%), 광주·전라권(61.6%→59.3%), 대구·부산·경상권(64.9%→62.7%)에서 입주율이 모두 하락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주택가격 하락세와 거래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금리인하와 대대적인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기 지역부터 거래량이 회복되고 있지만 지방 주택시장은 침체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원 장관은 “대구의 미분양 60%는 비교적 대기업들이 갖고 있어서 회사의 금융위기로까지 전이될 물량은 극소수”라며 “금융위기 때 대기업 우량사업까지 미분양으로 시장 전체가 마비되는 미분양발 금융위기가 일어나고, 그로 인해 전체 경제위기까지 발생하는 고리와는 성격이 다르다”고 말했다.
부동산 시장 현재 상황에 대해선 “대세 반전을 얘기하기에는...
지방은 전북 14.3p(71.4→85.7), 부산 8.0p(64.0→72.0), 충북 7.1p(78.6→85.7), 인천 6.8p(54.5→61.3), 경기 6.0p(66.7→72.7), 전남 5.9p(76.5→82.4), 대구 3.3p(53.8→57.1), 대전 1.7p(66.7→68.4)로 분양전망이 대체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전망이 더 악화할 것으로 조사된 지역도 있다. 경남은 지난달 대비 16.1p(86.7→70.6) 떨어져 가장 크게...
대구에서는 2~3년 전 분양 당시 가격에 마피가 크게 붙은 거래가 속출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대구 서구 원대동3가 서대구 센트럴자이 전용면적 59㎡형 분양권은 3일 3억5997만 원에 거래됐다. 이 단지는 2020년 분양했는데 당시 해당 평형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 3억8450만 원으로 책정됐다. 3년 전 분양가보다 최대 2453만 원 내린 셈이다....
대구는 기존 미분양 물량이 많이 쌓여 증가율은 낮았지만, 여전히 미분양 적체 현상은 심각했다. 대구는 지난해 8월 8301가구에서 1월 1만3565가구로 63% 늘었다.
이렇듯 분양시장 내 미분양 주택이 급증하는 가운데 건설사의 고분양가 기조가 이어지고, 정부 역시 당장 개입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미분양 주택이 더 쌓일 수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어서 울산 1.1%, 대전 1.2%, 경기 1.3%, 대구 1.5% 등의 순으로 미분양률이 낮았다.
지방의 산업단지 분양률도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대 광역시와 제주도를 제외한 지방에서 미분양률이 가장 낮은 곳은 충북으로 조사됐다. 충북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1.6%이며, 2021년 12월(1.9%)보다 0.3%포인트(p) 낮아졌다.
다음은 전남으로 2021년 3.8%에서 2022년 2.5%로 1.3%p...
전국 17개 지자체 가운데 서울과 대전, 대구, 세종, 울산, 강원, 경북, 전남, 전북, 충남, 제주 등 11곳은 단 한 가구도 분양 물량이 나오지 않았다. 지난해 말 계획보다 분양 물량이 늘어난 곳은 인천(기존 625가구→1146가구)과 충북(0가구→715가구) 등 두 곳에 불과했다.
분양 기근은 이달에도 계속된다. 3월 분양 물량은 지난해 말 기준 계획량의 3분의 2 수준에 그칠...
대구 수성구에서는 호반건설이 ‘호반써밋 골든스카이’를 3월 분양한다. 대구 유일의 국제학교인 대구국제학교(DIS)와 가까운 교육환경을 갖췄다. 황금초·들안길초, 황금중, 대구과학고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인근으로 수성구 학원가가 형성돼 있다. 전용 84~150㎡ 677가구, 오피스텔 146실 등 총 823가구 규모다.
지난해 9월 30일 72차 지정 이후 미분양 관리지역 제도 개선 등을 이유로 차기 공고를 미룬 지 5개월 만이다.
대구 중구·남구·수성구, 울산 울주군, 충남 아산시, 전남 광양시, 경북 경주·포항시 등 8곳이 재지정됐고, 충남 홍성군과 충북 음성권 2곳이 추가로 포함됐다. 이에 따라 지역 수는 종전 15곳에서 10곳으로 줄었다.
기존 관리지역이었던 경기 안성·양주시...
‘미분양 무덤’으로 불리는 대구에서는 작년 10월 공급한 서구 내당동 ‘두류 스타힐스’가 할인분양에 나선 상태다. 이 단지는 기존 분양가에서 10%를 할인해주고, 중도금 전액 무이자 지원과 선착순 계약자에게 축하금 400만 원과 공기청정기를 증정한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최근 들어 금융 부담으로 분양가에 대한 민감도가 커졌다”며 “대출...
올해 부산에서는 총 1만4489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특히 다음 달 우암동 ‘두산위브더제니스오션시티(3048가구)’, 8월 대연동 ‘대연3구역아이파크(4488가구)’ 등 남구에서 매머드 단지들이 공급될 예정이다. 부산에 이어 △광주 7000가구 △대구 6210가구 △충북 5788가구 △대전 5544가구 순으로 물량이 많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조강현 주산연 연구원은 “규제지역 해제와 더불어 1·3 부동산 대책에 포함된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 해제, 중도금 대출 보증 분양가 및 특별공급분양가 기준 폐지 등 부동산 연착륙 대책에 따른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지방은 10.9p(57.7→68.6) 상승했다. 대부분의 지역이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세종(–0.5p), 대구(–7.1p)는...
이에 ‘미분양 무덤’이라 불리는 대구시는 주택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신규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전면 보류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지방 부동산 시장 침체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시장 부양을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맞춤형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지방은 수도권과 비교하면 주택 수요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 달서구 한 주상복합 아파트 사업장에서 분양보증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에서도 재건축 단지에서 공사가 일 년째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지난해 말부터 지방 중견 건설사 부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9월에 시평 순위 202위인 충남지역 건설사 우석건설이 부도났고 이어 11월에는 시평 388위 규모의 경남지역 소재...
작년 동월 물량과 비교해 총가구 수는 42%(8922가구), 일반분양은 46%(8359가구)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30일 대구시는 지금까지 추진해온 건축심의를 강화하고 신규 접수된 주택건설사업에 대해 승인을 보류한다고 밝혔다. 기존 승인된 주택건설사업지도 분양 시기를 조절해 후분양을 유도하거나 임대주택으로 전환할 것을 사업 주체에 요구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