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표는 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당헌 개정안 재의결에 대해 "다 결정된 것을 갖고..."라며 재의결에 찬성하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도 회의장을 찾았다. 이재오 특임장관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회의 시작과 함께 황우여 원내대표와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7ㆍ4 전당대회를 불과 이틀 앞두고...
한나라당은 2일 '선거인단 21만여명 투표 70%와 여론조사 30% 반영, 선거인단 1인2표제'의 전당대회 경선룰(rule)을 핵심 내용으로 한 당헌 개정안을 재의결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국회에서 전체 전국위원 741명의 76.9%인 570명 참석한 가운데 제12차 전국위원회를 열어 당헌 개정안에 대한 기립표결 결과, 찬성 467명ㆍ 반대 47명ㆍ기권 56명으로 재의결했다.
이에 따라...
이에 앞서 한나라당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의원총회와 전국위원회를 잇따라 열어 전당대회 경선규칙(전대룰)과 관련한 당헌 개정안을 심의, 재의결할 계획이다.
재의결은 지난달 7일 전국위에서의 당헌 개정 시 표결 절차에 하자가 있다는 법원 결정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다.
일부 전국위원이 전대에서의 '여론조사 반영비율 30%' 등을 놓고 문제를...
지난 28일 법원이 7.4 전대에 적용 중인 당헌 개정안에 대해 일부 효력정치 가처분 결정을 내리자 원 후보 측에선 탄식이 흘러나왔다. 법원 판결에 대한 후보별 유·불리를 따지기 전에 대역전 흐름이 끊길 것이란 우려에서였다. 여의도연구소 전수조사를 비롯해 일부 캠프에서 실시한 비공개 선거인단 조사에서 원 후보가 근소하게나마 홍 후보를 따돌렸다는 소식이 전해진...
한나라당은 30일 전국상임위원회를 열어 현행 전당대회에 적용되고 있는 당헌 개정안을 내달 2일 전국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키로 했다.
배은희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전국상임위 직후 브리핑을 통해 재석의원 40명 중 찬성 35명, 반대 3명, 기권 2명으로 이같이 의결했다고 전했다.
이는 ‘여론조사 30%+선거인단(21만여명) 투표 70%’의 현행 전당대회...
반면 원 후보 측은 28일 있었던 법원의 당헌개정안 일부 효력정지 결정으로 추격의 흐름이 끊긴 것으로 판단, 전략 재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원 후보 측 관계자는 같은 날 “돌발변수가 발생했다”면서 “지금은 당내외 상황을 예의주시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일부 흐름이 끊긴 것은 사실이지만 이미 대세는 역전됐다”고 자신했다.
한편 두 사람을...
당헌 개정안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냈던 김혜진 전국위원도 언론 인터뷰에서 "전대룰을 다시 논의해야 하며 전당대회도 연기해야 한다"면서 당헌 개정 강행시 법적 소송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헌을 개정하려면 당 전국위원 741명의 과반 참석(371명 이상)에 재적위원 과반 찬성이라는 요건을 갖춰야 하지만 전국위원들의 반발로 부결될 가능성이...
지난달 7일 전국위원회가 의결한 당헌 개정안에 대해 법원이 28일 “절차에 중대한 하자가 있다”며 일부 효력정지 가처분 결정을 내리자 당은 일대 혼란에 빠졌다. 지도부는 예기치 못한 법원 제동에 곤혹감을 감추지 못하다가 밤 늦게서야 긴급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내달 2일 전국위원회를 다시 소집해 당헌 개정안을 재의결키로 했다.
초유의 사태가 일어난...
그는 "비상대책위원회가 만든 개정안 가운데 1인1표제 관련 당규 부분은 삭제하기로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심을 모은 여론조사 무반영 등 당헌 개정 사항은 이날 오후에 열리는 전국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한다.
앞서 의원총회에서도 당내 소장파 의원들은 비대위가 최근 결정한 '1인1표제 도입 및 여론조사 배제'에 대해 "줄 세우기...
그는 7일 오전 의원총회에서 “당헌·당규 개정에 앞서 (전당대회에서) 여론조사 배제와 1인1표로 변경하는 문제에 대해 의원들 의견수렴이 미흡한 면이 있었다”면서 “기탄없는 의견을 내서 상임전국위와 전국위에서 의안 작성 및 의결 시 반영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자신의 지지그룹인 당내 소장파가 여론조사 배제와 1인1표제라는 당 비상대책위원회...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7일 “당헌·당규 개정에 앞서 (전당대회에서) 여론조사 배제와 1인1표로 변경하는 문제에 대해 의원들 의견수렴이 미흡한 면이 있었다”고 말했다.
황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말한 뒤 “기탄없는 의견을 내서 상임전국위와 전국위에서 의안 작성 및 의결 시 반영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황 원내대표의...
8%에 그쳤다.
이번 설문조사는 소속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전체 253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됐고, 이중 총 165명이 응답해 65%의 응답율을 보였다.
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25일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당헌·당규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30일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한나라당 홍준표 최고위원이 4.27재보궐 선거 참패 직후 정몽준 전 대표 등이 내세우고 있는 ‘대권-당권 분리 당헌당규 개정’ 주장에 대해 “(한나라당) 대통령 경선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과 같다”며 “이렇게 되면 국민에게 감동을 줄 수 없고 결국 박근혜 전 대표에게도 불리하다”고 말했다.
선거 참패 이후, 여권에서 구원투수로 차기 유력 대권주자인 박근혜 전...
공천개혁특위는 이같은 내용으로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당헌·당규 개정안을 한나라당 의원실에 배포했다.
이날 의원총회에서 당 의원들은 나 최고위원의 공천개혁안에 대해 공감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정옥임 대변인은 의총 직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의원들 대부분이 전반적으로 상향식 공천개혁에 대해 공감대를 갖고 있었다”며 “다만 각론에서 토론할 내용이...
또한 이번 합당으로 한나라당 의석수는 미래희망연대의 8석을 추가, 기존 168석에서 176석으로 늘게 됐다.
이와 함께 한나라당은 국민공천배심원단을 신설하고, 국회의원 및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여론조사경선을 포함한 경선을 원칙으로 후보자를 선출토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당헌 개정안도 함께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