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은 24일 오후부터 의원 2∼3명씩 조를 짜 5시간30분씩 '좌파독재 저지 및 초권력형 비리 규탄' 릴레이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후 이 '릴레이 단식 농성' 명명에 '딜레이 식사 농성' '웰빙 단식' '투쟁 아닌 투정' 같은 비난이 이어지자 '릴레이 농성'으로 명칭을 바꿨다.
이에 대해 나경원 원내대표는 전날 "한 분이 종일 단식하는 형식으로...
앞서 한국당은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에게 국회 인사 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임명장을 수여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반발, 24일 릴레이 단식 농성을 시작했다. 오전 9시~오후 2시 30분, 오후 2시 30분~오후 8시로 2개 농성 조를 나눴다.
이 대변인은 이에 대해 "'세끼 챙겨 먹는 단식도 있느냐', '웰빙 단식', '릴레이가 아니라 딜레이 단식' 등...
두 사람은 전날 노사협상이 타결되자 지상으로 내려왔다.
경찰은 두 사람에 대해 업무방해 등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경찰은 조사 일정이 정확히 잡히지 않았으나 두 사람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2월 중순 할 예정이다.
농성과 최근 단식투쟁으로 건강이 나빠진 두 사람은 현재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공동행동은 "현재 단식 중인 고공농성자들의 상태를 고려해 최단 시간 내 안전한 복귀 방식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파인텍 지회 소속 노동자 홍기탁·박준호 씨는 사측에 공장 정상화 등 합의 사항 이행을 촉구해왔다. 2017년 11월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 열병합발전소 굴뚝에서 농성을 시작했고, 지난 6일부터 단식을 이어오고 있었다.
그는 "여야 5당 합의로 야 3당의 농성과 손학규·이정미 두 대표의 단식이 풀리게 돼 다행"이라며 "국민의 열망이 높은 유치원 3법 등 처리를 여야가 합의한 만큼 반드시 이번 임시국회에서 통과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슬기로운 안이 나오길 기대한다"며...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단식 농성 중인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정의당 이정미 대표를 면담한 후 기자들과 만나 "본인이 비위가 있는 것을 감추고 오히려 사건들을 부풀리고 왜곡해 다른 사람의 명예를 가볍게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 저는 굉장히 유감이며 그에 대해서는 좀 논의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도...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정의당 이정피 대표가 선거제도 개혁을 촉구하며 열흘째 이어오던 단식농성을 중단했다.
손 대표와 이 대표는 15일 오후 국회 로텐더홀에서 단식농성을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손 대표와 이 대표는 지난 6일 단식 농성을 시작했다. 두 대표는 이날 여야 5당 연내대표가 극적으로 선거제 개혁 방안에 합의점을 도출하자 단식을 끝내기로 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연동형 비례대표제로의 선거제도 개혁을 촉구하며 열흘째 단식 농성 중인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단식을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선거제 개혁을 요구하며 국회에서 단식 중인 손 대표와 이 대표의 농성 현장에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보내 선거제 개혁과...
여야 5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연동형 비례제 도입 구체방안을 검토하고, 선거제도 개혁 법안 개정과 동시에 권력구조 개편을 위한 원포인트 개헌 논의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연동형 비례대표제로의 선거제도 개혁을 촉구하며 열흘째 단식 농성 중인 손대표와 이 대표는 단식을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
나 원내대표는 “선거제도에 대해선 논의하지 않았다“며 ”가급적 이번 주말까지 수석부대표들이 합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이정미 정의당 대표의 단식 농성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원내수석부대표들은 오는 16일까지 임시국회 의제, 선거제도 개편 방안 등을 합의한 뒤 늦어도 17일까지 추가 합의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대성 희망연대노조 공동위원장은 "이번 잠정 합의로 '10년을 일해도 매년 신입사원'이 되는 간접고용 하도급 구조를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우리 사회에서 '직접 고용' 흐름이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로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12일부터 사흘째 이어진 고공 철탑농성과 17일째 이어진 단식투쟁도 중단한다.
이날 국회본회의장 앞 로텐더 홀에서 열린 합동시위에는 8일째 단식농성 중인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정의당 이정미 대표도 참석했다.
손 대표는 "민주당은 내년 1월 정개특위(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합의하고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하자고 하지만 의지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며 "정개특위가 아니라 여야 당대표 선에서의 확고한...
일주일 째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손학규(71) 바른미래당 대표가 12일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위해 결단해야 한다며 선거구 개혁을 촉구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단식으로 몸은 힘들지만, 상대방의 각성을 촉구하기 위해 최대한 버티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고용 문제는 지금까지 성공하지 못했다”는 문 대통령의 전날...
그는 "어제 제가 심한 감기 몸살로 출근을 못했는데 두 대표가 아직도 단식 농성을 하고 계셔서 걱정된다"며 "많은 분들이 걱정하는 만큼 단식을 중단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누차 말했지만 우리 당은 선거법 개정에 결코 반대하지 않는다"며 "국민들의 비례성과 대표성을 반영해 선거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우리 당...
이 대표는 "12월 임시국회를 소집하고, 정개특위에서 정치개혁안을 합의할 때까지 단식농성을 풀지 않고 계속 싸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개별적으로 만나보면 '이거 잘 되겠어?'라는 식으로 부정적인 자락을 깔고, 그 책임은 자유한국당에 떠민다"면서 "이렇게 해서 대통령의 어떤 공약이 제대로...
홍 원내대표는 이날 단식 농성 중인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이정미 정의당 대표를 찾았으나 선거제 개혁을 둘러싼 입장차만 확인했다.
당초 국회는 민생 법안 200여 건을 먼저 처리한 뒤 예산안 실무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시작 시간이 늦어짐에 따라 처리 시각도 늦춰질 전망이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손 대표는 민주당과 한국당이 전날 선거제 개혁와 예산안 동시 처리를 거부한 것에 반발해 국회에서 '단식 농성' 중이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 앞 로덴더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정말 어이가 없다. 더불어한국당이 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손 대표는 "이것을 그대로 놓아두면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멀리 가는구나...
한편 유 전 대표는 이날 특강 전 기자들과 만나 바른미래당이 민주당과 한국당의 선거제 개혁을 뺀 예산안 합의에 반발해 농성에 나선 것과 관련해 현재 당 지도부의 입장과 배치되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당초 당 안에 예산안과 선거제를 연계하는 문제에 의견이 엇갈렸는데, 저도 예산안은 예산안대로 심의하는 게 맞지 않나 이런 생각을 갖고 있었다...
이 대표는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밀실야합을 규탄하고 짬짜미 예산을 국민 앞에 투명하게 다시 검증하고, 선거제도를 반드시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민주당과 한국당에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남았다면 내일까지 남은 하루를 그냥 보내지...
정부로선 회계보고시스템 도입 당시 어린이집 단체에서 보름간 단식농성을 벌였던 전례가 되풀이될 수 있다는 점이 부담이다. 지자체 단위에서도 어린이집 단체의 반발 탓에 통합시스템 도입에 애를 먹고 있다.
국회도 어린이집 원장들이 지역 여론에 미치는 영향력이 막대한 탓에 쉽게 제도에 손을 못 대는 상황이다. 19대 국회에선 아동학대 발생 어린이집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