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일본 자동차업계의 핵심 부품 공급업체로 통하는 에어백 제조업체 다카타 역시 결함으로 인한 대규모 리콜 여파로 순손실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브라우어 이사의 이러한 전망은 이날 전해진 닛산자동차와 미쓰비시 자동차가 합병 논의에 들어갔다는 소식과 맥락을 같이한다.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닛산이 미쓰비시 지분 30%가량을 인수하는 방안을...
아울러 새롭게 발생하는 리콜 비용은 2000억 엔(약 2조16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한편 다른 자동차업체 마즈다는 지난 3월 마감한 2015 회계연도 결산에서 다카타 에어백 리콜 관련 비용으로 407억 엔을 상각 처리했다. 혼다와 마즈다, 도요타, 닛산 등 일본 자동차업체 7곳은 지난 3월 기준 전 세계에서 약 6000만개의 다카타 에어백 리콜을 실시했다.
일본 에어백 제조업체 다카타가 최대 4000만 개의 에어백 부품을 추가로 리콜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4일 보도했다. 미국에서는 이미 약 2900만개의 에어백 부품이 리콜 대상이 됐으나 여기서 더 확대되는 모습이다.
미국 교통부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팽창제로 질산암모늄을 사용하면서도 습기 형성을 막기 위한 건조제를 넣지 않았다면서 그런 부품 전량을...
국토부에 따르면 2013년 시작된 다카타 에어백 리콜은 전 세계적으로 5300만여대 규모에 달하고 있다.
다카타 에어백은 충돌사고와 함께 전개될 때 부품의 일부가 파손되면서 금속 파편이 날아와 승객에게 상해를 입힐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 세계적으로 1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직 우리나라에는 피해 사례가 없다.
국내에는 수입차를...
◆ '다카타 에어백 결함' BMW 3000대 리콜
일본 다카타 에어백이 장착된 BMW320i 3000여대가 리콜됩니다. 다카타 에어백은 자동차 충돌로 펼쳐질 때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금속 파편이 운전자와 승객에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BMW 코리아가 판매한 미니쿠퍼와 미니쿠퍼S 82대도 파워스티어링 펌프부품 결함으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미국은 일본 다카타 에어백의 이상 파열과 GM의 점화스위치 결함이 큰 사회 문제로 번지는 등 자동차 안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NHTSA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교통사고 사망자는 약 3만8000명에 달했다. 이에 교통당국도 실효성있는 대책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한 것 같다고 신문은 풀이했다.
이번 합의에 법적 의무는 없지만 브랜드 이미지와 관련 있기 때문에...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난 7월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에서 한 10대 운전자가 충돌사고로 사망했고 운전자 사망의 주요 원인이 다카타 에어백 결함 때문이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전까지 미국에서 다카타 에어백 결함으로 인한 사망자는 7명으로 집계됐으나 NHTSA의 이번 발표로 관련 사망자는 8명으로 확대됐다. 전 세계적으로는 9명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이달 초 에어백 결함을 당국에 신속하게 보고하지 않은 혐의로 다카타에 7000만 달러(약 801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다카타는 관련 직원을 징계 해고하고 팽창기에 들어간 질산암모늄을 오는 2018년 말까지 사용 중단하는 것에 동의했다.
다카타와 미국 정부 모두 노후화된 팽창기가 고온다습환 환경에 장기간 노출되면 에어백이 폭발할...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결함이 발견된 다카타의 에어백과 관련해 총 161만2670대를 리콜한다고 일본 국토교통성에 25일 신고했다.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2004년 1월부터 2008년 12월 사이에 생산된 ‘비츠’ 등 22개 차종이다. 도요타는 지난 5월 13일과 6월 25일에 이미 신고한 차량을 대상으로 기존 검사를 실시해 문제가 없으면 부품을...
혼다에 이어 도요타도 5일 올 상반기(4~9월) 실적 전망을 발표하면서 문제가 된 다카타 에어백 사용을 중지하고 더 안전을 제품을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요타의 하야카와 시게루 전무는 “생산 중이거나 개발 중인 모델을 막론하고 더 나은 제품을 채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지중공업의 요시나가 야스유키 사장도 “향후 모델에 다카타의 인플레이터를...
그러다가 혼다는 지난해 일본 다카타 에어백 리콜에 따른 판매 부진, 품질 결함, 기업 이미지 악화 등 각종 악재로 위기에 직면했다. 이에 혼다 이사회는 지난 6월 혼다 중국 생산총괄책임자인 하치고 다카히로를 신임 CEO에 임명했다. 하치고 CEO는 판매량 확대보다는 초창기 혼다의 ‘기술중심’ 경영전략을 다시 도입해 무너진 신뢰를 회복시키는 데에 집중했다....
이에 대해 혼다는 지난 분기 자국시장 수요가 다소 줄어들고 다카타 에어백 파문에 따른 리콜 비용 부담이 커진 것이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혼다는 이번 회계연도 전체 매출 전망치를 종전의 14조5000억 엔에서 14조6000억 엔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전년보다 10% 늘어난 수치다. 회사는 엔저에 따른 환차익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IPO는 증시에 꽤 큰 서프라이즈”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초기 물량에 투자하면서 시장에 다시 유동성이 생기는 등 선순환 구조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닛산이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하면서 2% 넘게 올랐다. 에어백 제조업체 다카타는 15% 가까이 급락했다. 혼다가 개발 중인 신차 모델에 다카타 제품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힌 영향이다.
일본 혼다자동차가 현재 개발 중인 신차 모델의 운전자석과 조수석 에어백에 다카타의 팽창기(인플레이터)를 쓰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미국 교통당국이 타카타에 대규모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밝힌 직후에 나온 것이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혼다는 불신임 투표를 진행한 결과 혼다와 아큐라 신차 모델의 안전장치에서 논란이...
다카타 에어백은 작동 시 가스발생 장치의 금속 파편으로 운전자 등이 다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돼 전 세계에서 대규모 리콜을 단행했으며 미국에서만 3400만 대의 차량이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다카타 에어백 결함으로 인한 부상자는 100여 명, 사망자는 8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에어백 결함 원인으로는 에어백 팽장기에 사용되는 질산암모늄의 불안전성이...
있어 에어백에 전원을 공급하는 선이 끊어지면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다만 개선된 부품을 공급받는데 시일이 실제 리콜은 내년 초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은 앞서 미국에서 같은 결함 때문에 42만대를 리콜하기로 한 바 있다. 다만 이번 리콜은 미국에서 대량 리콜 사태가 일어난 다카타 에어백 결함과는 관련 없다는 입장이다.
폭스바겐은 앞서 미국에서 같은 결함 때문에 42만대를 리콜하기로 한 바 있다. 폭스바겐코리아 측은 이번 리콜이 미국에서 대량 리콜 사태가 일어난 다카타 에어백 결함과는 관련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폭스바겐과 아우디는 국내에서 배출가스 관련 부품 결함 시정을 2년간 미루다 뒤늦게 티구안, A6 등 2200대를 리콜하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집계된 자료에 따르면 다카타 에어백의 결함은 전 세계에서 8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지난해 11월 다카타 에어백 결함 청문회 당시 블루멘설 의원은 다카타 측에 GM이 피해자 보상기금을 만든 전례를 언급하며 “다카타 역시 기금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GM은 자사 차량의 점화 스위치 결함으로 인한 피해를...
혼다 대변인은 “이번 리콜 모델 가운데 일본에서 출시된 소형차 ‘핏’, 준중형차 ‘CR-V’ 163만대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리콜 대상 차량의 모델 및 출시 국가는 현재 파악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닛산자동차는 다카타 에어백 결함으로 운전자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