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좋은 결과를 바라지만 혹시라도 다른 결과가 나오더라도 앞으로 가는 과정”이라며 “내년부터 4회 추가발사를 통해 발사체를 정교화, 고도화하며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누리호는 오후에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해 발사시각을 확정한다. 현재까지 유력한 발사 시각은 오후 4시다.
험난했던 누리호의 여정...시작은 ‘날씨’
이 자리에 오기까지 지난주 누리호는 다사다난한 과정을 거쳤다. 15일 발사를 목전에 두고 생긴 문제가 발사를 무기한 연기시켰었기 때문이다.
시작은 14일이었다. 당시 나로우주센터에는 강한 바람이 불었다. 47m에 달하는 ‘장신’의 누리호에게 치명적인 환경이었다. 쉽게 말해 누리호의 높이는 아파트 15층 높이다. 아파트...
누리호를 기립한 뒤 발사를 위한 엄빌리칼 연결 작업 과정에서 산화제 탱크 내부의 레벨 센서에서 이상이 발견되며 발사를 연기한 바 있다. 발사대에서 조립동으로 재이동된 누리호는 문제가 된 레벨 센서 핵심 부품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단 분리 없이 문제를 해결했다. 교체에 사용된 부품은 내년 3차 발사에 사용되는 동일한 부품을 미리 가져와서 사용한 것으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오전 8시44분 누리호의 발사대 이송이 완료됐다고 20일 밝혔다.
누리호는 기립 준비과정을 거쳐 오전 중에 발사대에 기립하게 된다. 오후에는 누리호에 전원 및 추진제(연료, 산화제) 등을 충전하기 위한 엄빌리칼 연결 및 기밀점검 등 발사 준비 작업이 수행될 예정이다.
누리호는 발사대에 도착한 후, 기립 준비과정을 거쳐 오전 중 하늘을 향해 기립한다.
오후에는 누리호에 전력을 공급하고 연료(케로신), 산화제(액체산소) 등 추진제를 충전하기 위한 '엄빌리칼 연결'과, 충전 과정에서 연료 등이 막히거나 샐 가능성이 있는지 파악하는 작업인 '기밀 점검' 등 발사 준비 작업이 이어진다.
발사대 이송과 기립 과정에서 특별한 이상이...
항우연 기술진은 19일 열린 오후 비행시험위원회에서 누리호 롤아웃(발사체가 조립동에서 나오는 과정) 가능 여부를 논의한 후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누리호는 20일 아침 7시 20분에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발사대로 이송된다.
발사 준비 작업에 영향을 줄 만한 기상 상황은 현재까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20일 전남 고흥군...
기상, 결함 등으로 취소된 15일 누리호 발사 생중계 시청 일정을 제외하면 윤 대통령의 이번주 공식 행사는 국무총리 주례회동, 국세청장 임명장 수여식, 새정부 경제정책방향 발표 회의, 대통령실 이전 기념 행사 등 4건에 불과하다. 그 외 국가 국가유공자 오찬 행사는 김 여사와 함께했다.
애초 19일 대통령실 이전 기념 행사도 김 여사도 함께 참석할...
만약 산화제 탱크 뚜껑을 열어야만 하는 경우였더라면, 누리호 1·2단을 아예 분리했다가 다시 붙여야 해서 작업 기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었다.
고 본부장은 레벨 센서 코어 교체 작업에 대해 “기체에 부담이 갈 정도의 작업은 아니었고, 사람이 접근하는 절차는 조립 과정에서도 하고 있다”며 “이제 점검창을 다시 장착하고 실링(sealing·밀봉)하는 작업을 해야...
하지만 기립한 뒤 발사를 위한 엄빌리칼 연결 작업 과정에서 산화제 탱크 내부의 레벨 센서에서 이상이 발견되며 발사를 연기한 바 있다. 발사대에서 조립동으로 이동된 누리호는 이날 오전 점검을 위한 장비들을 장착한 뒤 점검창을 개방하고 내부를 살펴보기 시작했다.
고정환 항우연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은 “점검창을 열어서 신호처리박스와 전선류에 대한...
공지사항을 통해 “오후 10시 30분께 누리호의 발사체 조립동 이송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누리호는 이날 2차 발사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기립 이후 발사를 위한 점검 과정에서 산화제탱크 레벨 센서 이상이 발견됐다. 이에 점검을 위해 기립된 상태의 누리호를 발사동으로 옮기는 작업을 진행했다.
발사관리위원회는 추후 논의를 통해 발사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누리호 발사를 위한 전원과 추진제(연료, 산화제) 등을 충전하기 위한 엄빌리칼 연결, 기밀점검 등이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산화제탱크 내부에 레벨 센서 이상이 발견됐다. 레벨 센서는 산화제 탱크 내부의 충전 수위를 측정하는 센서다. 이 센서가 비정상수치를 나타나 점검을 실시했지만 누리호가 기립된 상태에서 확인 작업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이 15일 오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 발사 준비 과정에서 추가 점검 사항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16일로 예정된 발사 일정의 변경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항우연 측은 이날 오후 3시 30분으로 예정됐던 준비 현황 브리핑을 연기한다고 알리며 이같이 밝혔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누리호 발사대로, 현장에 항우연 기술진이 나가서...
또 이들 중 2명은 대통령실 채용 과정이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비선'이라는 표현을 쓰며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봉하 마을이라는 곳은 국민 누구나 갈 수 있는데 아니냐"며 반박했다. 이어 "언론을 통해 사진에 나온 분은 저도 잘 아는 제 처의 오래된 부산 친구"라며 "여사님...
발사대에 도착한 누리호는 기립 준비과정을 거친 뒤 오전 중 기립하게 된다. 오후에는 누리호에 전원과 추진제(연료, 산화제) 등을 충전하기 위한 엄빌리칼 연결 및 기밀점검 등 발사 준비 작업이 수행될 예정이다. 발사준비과정에서 특이사항이 없을 경우 오후 7시 경 발사대 설치작업이 종료될 예정이다.
16일 오전에는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누리호에...
누리호는 발사대에 도착한 후, 기립 준비과정을 거쳐 오전 중에 수직으로 기립한다.
오후에는 누리호에 전원 및 추진제(연료, 산화제) 등을 충전하기 위한 엄빌리칼 연결과, 연료나 산화제 충전 과정에서 막히거나 샐 가능성이 있는지 파악하는 작업인 기밀 점검 등 발사 준비 작업이 이어진다.
발사대 이송과정이나 기립 과정에서 특별한 이상이 발생하지 않는 한...
누리호는 10여 년 동안 2조 원의 돈을 들여 설계부터 제작, 시험, 인증 등 모든 개발과정을 자체 기술과 국내 기업이 수행하고 완성한 첫 발사체였다. 중량 200 톤(t)의 3단 로켓으로, 1.5t급 위성을 600∼800㎞ 궤도에 올린다. 1단 로켓은 75t급 추력의 액체엔진 4기를 묶었고, 2단과 3단은 각각 75t과 7t급 액체엔진 1기씩으로 구성됐다. 한국이 미국, 러시아, 프랑스, 일본...
누리호는 국내 기술로 만든 첫 발사체입니다. 발사대 건설부터 시스템 설계, 엔진 생산 및 조립 등 전 과정이 자체 기술로 이뤄졌습니다. 발사체 기술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같은 무기로 전용될 가능성이 있어 다른 나라에서는 기술을 공유해주지 않습니다.
누리호 발사에 성공한다면 한국은 독자적 우주발사체 개발 능력을 보유한 세계 7번째 국가가 됩니다. 다른...
이후 과기정통부는 ‘누리호 발사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원인 규명에 나섰다. 그 결과 비행 과정에서 3단 엔진 내 산화제 탱크 균열로 인해 연료가 새면서 추진력이 약해진 사실을 밝혀냈다. 균열의 원인은 산화제 탱크 내 고압 헬륨 탱크 고정 장치 부실이었다.
2차 발사에서는 이 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당시 이미 조립이 완료된 3단 엔진을 해체 후...
성능검증위성은 지난 16일 나로우주센터에 입고돼 최종점검을 진행한 뒤 내달 초 누리호 3단부에 장착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2차 발사과정에 일어날 수 있는 여러 비상상황을 대비하고 공공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발사안전통제 최종 점검 종합훈련을 진행하기도 했다.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맡고있는 오태석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누리호 1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