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농정원 인사규정시행규칙 징계양정기준상 비위의 정도가 심하고 중과실이거나 명백한 고의임에도 불구하고 내린 결정이라는 게 황 의원의 설명이다.
황 의원은 “농정원은 고위직에게는 관대하고, 하위직에게는 가혹한 징계를 내리며 차별했다”며 “농식품부 산하 기관에서 고위직 비리가 증가하는 것은 이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북문제·세제개편안·재벌개혁·한미FTA(자유무역협정) 개정협상·부동산 정책, 살충제 계란 파동을 다루는 외교·통일부, 기재부, 공정위, 산업부, 국토부·농식품부 업무보고가 최근 현안과 맞물려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무보고 대상인 22개 부처 중 업무 관련성을 기준으로 9개 그룹으로 묶여 문 대통령에게 올해 하반기 중점적으로 추진할...
이어 “장관 후보자 시절에 인사청문회에서 밝힌 대로 추석 기간에 우리 농어업인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9월 중 가액 기준 현실화 마무리를 위해 관계부처와 적극적인 협의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농식품부는 청탁금지법 가액 상향을 관계부처들과 논의 중이지만, 부처 간 이견이 맞서 추석 전까지 이뤄질지는 미지수인 상황이다.
국회의원 출신 인사는 인사청문회에서 결코 낙마하지 않는다는 속설이 있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속담과 궤를 같이한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역시 이를 입증하며 문재인 정부 첫 농정 수장 자리에 앉았다. 인사 과정에서 진땀을 뺀 여느 장관들과 달리 여야 의원들의 격려를 받은 그의 앞에는 고질적인 쌀 과잉생산과 가축 질병 고착화 등 풀어야 할...
요즘 때가 어느 땐데, 누구든 휴대폰 번호가 없는 명함을 주면 ‘제대로 대접해 주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과 인사를 하며 명함을 교환할 때 했던 말이다. 그는 행정자치부 홍보담당관과 새정치민주연합 수석대변인 출신답게 언론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오찬 자리에 참석한 농식품부 간부들에게도...
농식품부 출신으로는 서규용 전 장관과 정학수·오정규 전 차관 등이 있다.
그 외 권혁세 전 금융감독원장과 소병철 전 법무연수원장, 김병화 전 인천지검장, 신현관 전 국립종자원장 등도 영입됐다.
현행 공직자윤리법상 4급 이상 공무원은 퇴직 후 3년간 공공기관 등에 재취업할 수 없게 돼 있다. 하지만 농협은 유관기관으로 대상에서 빠져 관피아 영입이 계속된다는...
김 후보자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계란 수급이 불안한 것 사실이지만 추석 전까지 비상수단을 강구해야 한다고 본다” 면서 “산란계의 생산 기반을 조기 회복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치킨값 인상에 대해서는 “생산·유통단계마다 가격 공시를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또 “쌀 과잉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생산조정제...
같은 날 김현수 차관보가 차관으로 내부 승진해 장관 인사청문회가 끝날 때 까지 AI와 가뭄 등 현안을 챙기게 된다.
14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전북과 경남 14개 농가에서 고병원성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날 무더기로 확진됐다. 의심사례가 발견된 전북 완주(1농가), 군산(4농가), 익산(2농가), 임실(4농가), 순창(1농가)과 경남 고성(2농가)에 대한 정밀검사...
그는 “국회 농해수위 위원과 일선 행정 경험 등을 바탕으로 일선 농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현장과 함께 하면서 농업의 일대 혁신과 개혁을 추진해 농업과 농촌에 희망과 활력을 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구체적인 정책비전은 인사청문회 계기와 정식 임명 후 소상히 밝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 이인호 산업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김현수 농식품부 차관보, 여성가족부 차관에 이숙진 한국여성재단 상임이사를 각각 임명했다. 또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에 고삼석 전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을 지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의 차관급 인사를 발표했다. 문...
농식품부 차관 자리는 통상 부처 내 1급 인사가 맡아온 만큼, 현재 대상인 김현수 차관보(행시 30회)와 안호근 기획조정실장(행시 29회), 김경규 식품산업정책실장(행시 30회) 중에서 나올 것이란 시각이다. 차관이 올라가면 비는 자리가 차례대로 채워지는 순서로 타 부처보다 인사 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차관 인사가 아직 발표되지 않은 상황이라...
가뭄대비 대책에 대해 문 대통령은 “중요한 것은 타들어가는 농심”이라며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정책과 대책을 수립하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가뭄에 대비하기 위해 농식품부에 가뭄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장관주재 시도 합동 가뭄 대책 현황, 경기충청지역 현장 점검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