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1987년 3월 22일 고 이건희 선대회장의 제2 창업 선언일을 창립기념일로 지켜오다 국정농단 사건 여파로 2017년 삼성 미래전략실이 해체된 이후 삼성물산(상사부문)의 설립일로 의미가 축소됐다.
다만 삼성은 주력 계열사인 삼성전자가 매년 11월 1일 본사가 있는 수원사업장에서 대표이사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개최한다.
이 회장은 지난해 10월...
전경련은 이번 간담회를 위해 앞서 2016년 국정농단 사태 이후 전경련을 탈퇴한 4대 그룹 측에 별도로 참석을 요청했다. 전경련 부회장단도 간담회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다.
부회장단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한일경제협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등이 포함돼 있다. 한화그룹에서는 부회장단 일원인 김승연 회장을...
이 회장은 취미로 골프를 즐겨왔으나 국정 농단 사건으로 주요 임원이 구속되자 “예의가 아니다”며 골프 대신 등산을 취미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취미인 등산을 통해 대규모 계약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이 회장은 2021년 한국을 방문한 찰리 에르겐 디시네트워크 회장이 전문가급 실력을 갖춘 등산 애호가라는 점을 알고는 직접 에르겐 회장을 찾아 북한산 등반을...
다만 삼성과 SK, 현대차, LG 등 주요 4대 그룹은 전경련 회원사가 아닌 만큼 별도로 합류 요청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4대 그룹은 전경련이 2016년 국정농단 사태에 휘말리면서 탈퇴했다. 다만 지난해 7월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전경련과 게이단렌 주최 한일재계회의에도 4대 그룹 사장들이 참석한 바 있다.
검찰이 김건희 여사가 대표이던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에 대한 기업들의 협찬에 ‘혐의 없음’ 처분을 한 것을 두고 당시 ‘박근혜 국정농단 특별검사’ 수사팀장이던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와 영향력을 지나치게 좁게 평가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검찰은 이 협찬 기간에 해당 기업에 대한 수사중인 사건들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지만 직무 연관성이...
제3자뇌물죄로 유죄 판단이 내려진 대표적인 사례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입니다. 당시 법원은 기업들이 ‘대가’를 바라며 K스포츠재단에 수십억 원의 돈을 냈다고 판단했습니다.
검찰은 이재명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에서도 제3자뇌물죄가 적용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의혹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직시절인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당시 검찰은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사항을 확인하기 어렵고 당시 국정농단 특별검사 수사팀장이던 윤석열 대통령도 해당 협찬금과 직무 관련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5년인 청탁금지법 위반의 공소시효가 임박한 사건부터 먼저 판단한 뒤 이번 사건을 순차적으로 처리했다. 이번 무혐의 처분은 2018년 ‘알베르토 자코메티전’과 2019년 ‘야수파 걸작전’에...
이어 "오로지 카더라라는 전언과 시정농단 같은 비법률적 표현으로 허술하기 짝이 없는 억지 주장만 하고 있다. 개발에 따른 수익 환수가 70%에 불과해서 배임이라는 것도 검찰의 억지"라며 "성남FC 사건이 중대한 범죄라는 근거로 '성남FC 광고와 후원으로 인해 축구를 제외한 나머지 대부분의 스포츠 분야는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는 주장은...
또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사법연수원 동기다.
정 신임 본부장은 2014년 인천지검 특수부장을 지냈고 2016년 국정농단 의혹 수사에 참여해 검찰 내에서는 ‘특수통’으로 이름을 알렸다. 2020년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장을 끝으로 검찰에서 퇴직하고 법무법인 평산 대표변호사로 일했다.
국정농단 그늘, 환골탈태의 기회로
그러나 전경련의 이 빛나는 순간은 국정농단사태로 모두 묻히고 말았다. 사회의 쇄신을 주도했던 전경련이 적폐로 몰려 존폐의 기로에 놓이기도 했다. 수많은 규제가 갈 길 바쁜 기업의 발목을 잡고 있어도 지켜만 봐야 했다. 사실 재계의 이러한 어려움은 원칙 없는 세습경영, 눈살 사나운 경영권 분쟁, 문어발 확장, 정경유착...
한편 ‘국정농단’ 사건 등으로 실형을 확정받고 복역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는 조 씨의 행보를 두고 “멘탈이 부럽다”고 직격한 바 있다.
이달 16일 정 씨는 조 씨가 게재한 프로필 사진에 대해 “이 멘탈이 부럽다. 나만 우리 엄마 형집행정지 연장 안 될까 봐 복날의 개 떨듯이 떨면서 사나 봐”라며 “나도 엄마 감옥 가도 아무렇지도...
재계 관계자는 "국정농단 사태 등을 겪으면서 흔들린 전경련의 위상을 고려할 때 정치권 인사를 내세우는 것은 좋지 않은 방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 정책실장,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 대통령 정책특보 등을 역임했고 2018∼2019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지난 대선 때 윤석열 국민의힘...
판결 직후 원고 측 소송 대리인단은 기자들에게 “사법 농단으로 인해 판결이 2018년으로 지연됐다. 그렇기 때문에 소멸시효 기산점은 2012년이 아닌 2018년 대법원 판단일 수밖에 없다”며 “학자들 역시 이 사건은 2018년을 기준으로 소멸시효를 판단하는 게 적절하다고 본다. 사법부가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2018년 대법원 전원합의체...
장시호는 2017년 이모인 최서원의 국정농단 1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2015년 1월경 집을 나온 김동성과 최서원의 집에서 동거했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당시 김 씨는 A 씨와 법적인 혼인관계를 유지하고 있을 때였다.
김 씨는 장 씨와의 동거 문제가 결정적 계기가 돼 2018년 이혼했다.
A 씨는 2019년 불륜으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며 장 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국정농단’ 사건으로 실형을 확정받고 복역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인 정유라 씨가 6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인 조민 씨를 겨냥해 “네가 억울할까, 내가 억울할까”라고 비판했다.
정 씨는 이날 페이스북에 조 씨의 인터뷰 기사를 올리고 “내 승마 선수로서의 자질은 뭐가 그렇게 부족했길래 너희 아빠(조국 전 장관)는 나한테 왜 그랬을까”라며...
서영교 최고위원은 박근혜 정부 당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거론하며 “윤 대통령과 천공 사이에서 박근혜, 최순실의 냄새가 난다”며 ‘천공의 국정농단’이라고 말했다.
해당 의혹은 부승찬 전 대변인이 2일 보도된 ‘뉴스토마토’와 인터뷰에서 처음 제기됐다. 부 전 대변인은 “남영신 전 육군참모총장이 ‘지난해 3월께 천공과 김 처장이 참모총장 공관과...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건 당시 롯데 등 대기업들로부터 면세점 사업 선정 등 혜택을 대가로 K스포츠재단 등 제3자에 자금을 지원하도록 한 혐의가 인정돼 징역 15년을 선고 받았다. 반면 변 전 실장은 기업들에 신정아 씨가 일하던 성곡미술관에 후원금을 내도록 했지만 부정한 청탁으로 인정되지 않아 무죄를 받았다.
두 판결은 통상적인 수준에서 이뤄진...
하지만 허 회장은 이번에는 자신의 퇴임을 계기로 전경련이 본격적인 쇄신에 나서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재계 관계자는 전했다. 전경련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4대 그룹이 줄줄이 탈퇴하면서 재계에서 위상이 추락한 상태다.
허 회장은 부회장단에 차기 회장 후보 추천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이재명 대표의 검찰 조사에 대해 "윤석열 검찰 공화국의 억지 법리이자 사법농단"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인천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윤석열 검찰의 조작 기획 수사가 분명하지만, 이 대표는 만인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 소신으로 당당하게 출석해 소명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