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공ㆍ과 있지만, 전두환 일가와 달라""추징금 납부 노력ㆍ유족들 사과 노력 있어"국가장 논란에 "합리적 기준으로 판단해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유족들의 광주민주화운동 사과 행보와 추징금 납부를 언급하며 "그런 노력 또한 전두환 대통령 일가와 달리 평가될 부분이...
안철수 "북방외교 개척해 시대 소명 완수한 분" 추모 "고인 대신 5.18 영령께 참회한 유가족께 위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7일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북방외교를 개척해 우리 대한민국 시대의 소명을 제대로 완수하신 분"이라고 밝혔다.
안철수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병원...
노 전 대통령의 사위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았다.
최 회장은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노 전 대통령의 빈소에 도착했다. 검은색 양복과 넥타이 차림에 검은색 마스크를 쓴 모습이었다.
약 20분간 머무른 뒤 빈소에서 나온 최 회장은 고인의 서거에 대해 "마음이 상당히 아프다"며 "오랫동안...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해 "공과를 그래도 볼 수 있는 분 아닌가 생각한다"며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대한민국 현대사의 영욕이 점철됐던 인물 중 하나인 노 전 대통령이 유명을 달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대표는 "노 전 대통령은...
김종인, 9시 30분께 빈소 찾아 "한국 외교에 큰 족적 남겨" 추모 "선진국 기반 갖추게 한 분" 尹 캠프 합류 묻는 말엔 "후보 결정 후 확신설 때 결정"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 중 외교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분"이라고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가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유족은 노 전 대통령이 국법에 따라 장례를 검소하게 해주길 바란다면서 “자신의 생애에 이루지 못한 남북 평화통일이 다음 세대들에 의해 꼭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는 당부를 했다고 26일 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옥숙 여사와 딸 소영(아트센터 나비 관장) 씨, 아들 재헌...
노태우 전 대통령의 유족이 26일 성명을 내고 "과오들에 대해 깊은 용서를 바란다"는 내용의 유언을 공개했다. 다음은 노 전 대통령 유족이 발표한 성명 전문이다.
노태우 전 대통령 유족 성명 전문오랫동안 병환에 계시던 사랑하는 저희 아버지 노태우 전 대통령께서 10월 26일 오후 운명하셨습니다.많은 분들의 애도와 조의에 감사드리며 아버지께서...
"최근 10년간 와상상태로 지내""주로 재택진료, 수차례 입원 진료 병행"
26일 오후 별세한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사인은 장기간 와상 상태 중 여러 질병이 동반된 숙환이라고 서울대병원이 공식 발표했다.
노 전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 45분께 서울대병원 응급실로 내원한 후 의료진의 치료를 받았으나 상태가 악화해 오후 1시 46분 별세했다....
노태우(89) 전 대통령이 26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이날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79년 10·26 사건으로 사망한지 42년째 되는 날이기도 하다.
42년 전인 1979년 10월 26일, 박 전 대통령은 서울 종로 궁정동 중앙정보부 안가에서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의 총에 맞아 세상을 떠났다.
노 전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이 피살된 이후 전두환 전 대통령과 함께 12...
與野, 일제히 추모 메시지국힘 "애도, 과오는 어떤 이유로도 덮지 못해"민주 "역사의 죄인이지만 전두환과 달라"정의 "참회 없이 생 마감…암울한 시대 기억"
26일 노태우 전 대통령 별세에 여야는 일제히 애도를 표했다. 정치권은 최근 전두환 씨 논란으로부터 노 전 대통령이 자유로울 수 없는 만큼 공과 과를 구분하며 위로의 메시지를...
26일 사망한 노태우 전 대통령은 딸 사랑이 남달랐다. 그는 ‘88 서울 올림픽’을 불과 나흘 앞두고, 청와대 영빈관을 식장으로 꾸며 딸의 혼례를 치렀다. 국가의 명운을 짊어진 냉정한 수장이었지만, 아버지 노태우는 그 누구보다 따뜻했다.
그래서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은 10년 넘게 병상에 누워있는 가친을 보며 늘 애달파했다. 그 심경은 그가 남긴 글에 고스란히...
조오섭ㆍ윤영덕 "전두환과 5ㆍ18 진압한 범죄자…국가장 안돼"청와대 "국가장, 절차 거쳐야 해"…대통령 결정 따른 국무회의 의결 필요민주당, 중립적 입장 "노태우, 죄인이지만 전두환과는 달라"
노태우 전 대통령이 26일 별세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국가장 반대론이 나오고 있다.
광주광역시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조오섭·윤영덕...
경제계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별세에 애도를 표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6일 "고인은 탈냉전 격변기에 중국, 베트남 등 공산권 국가들과의 공식 수교했고 88 서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우리나라의 외교적 지평을 넓혔다"며 "또한 인천국제공항, 경부고속철도 등 국책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별세에 애도를 표했다.
대한상의는 26일 "고인은 탈냉전 격변기에 중국, 베트남 등 공산권 국가들과의 공식 수교했고 88 서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우리나라의 외교적 지평을 넓혔다"며 "또한 인천국제공항, 경부고속철도 등 국책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노태우 전(前) 대통령 서거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전경련은 26일 오후 논평을 내고 "경제계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노 전 대통령에 대해 "6.29 선언을 통해 대통령...